직업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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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윤리

0 개 1,848 엔젤라 김
지난 삼 주간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로서 대화 기술과 피플스킬 그리고 글쓰기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있다. 대학에 가게 되면 거의 모든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고, 교실 안팎에서 받게 되는 온갖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일에 신경을 집중하게 된다. 전공을 정하고 공부하는 일에 신경을 쓰느라 사실상 졸업 후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하지 못하고 대학 생활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학점 외에도 졸업 후 유용하게 쓰게 될 여러 가지 습관과 기술을 습득해놓아야 한다. 좋은 습관을 기르는 일이 졸업 후 좋은 직업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면 금방 이해가 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 놀랄지 모르겠지만 고용주들이 졸업생들의 졸업 학점을 볼 때 평점, 즉 GPA는 그 학생의 기본 지능의 척도만이 될 뿐이고 더 자세히 보는 면은 학생의 대화 기술, 정직성, 팀워크, 대인 관계 기술, 직장 윤리 등이다. 그렇다고 학점을 무시한다는 말은 절대 아님을 강조해야 하겠다. 학점은 기본이고 그 외에 길러야 할 덕목 및 습관을 말씀 드리는 것이다. 대학의 강의 과정은 지식과 기술의 향상 및 개발에 중점을 둔다. 어떤 과목도 문제 해결 능력, 시간 활용 능력, 분석적 사고, 대화술, 작문 능력 등을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수업 시간이 그런 기술을 향상시킬 기회라고 생각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학교를 다니며 공부 외에 습득해야 할 여러 가지 기술 및 습관 중에서 직업 윤리야말로 학교를 다니는 동안 학점 다음으로 중요시 여기며 습득해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불행하게도 너무 많은 학생들이 계속 옆에서 잔소리를 해야 무슨 일을 하나 겨우 마칠 수 있을까 말까 하다. 누가 옆에서 계속 지시하거나 제제하지 않아도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며 일을 추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무슨 일이 중요한 지 순서를 정할 줄 알아야 하며 정해진 목표를 추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직업 윤리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순간 순간 가지게 되는 자기 만족을 미룰 줄 아는 능력이기도 하다.미래의 고용주가 원하는 사람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강한 의지와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이며 실질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매우 부족하다. 그러한 자기 동기 부여의 능력을 열심이라고 부르든 아니면 열정, 에너지 혹은 자신감이라 부르든 일의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낼 것이며 그것이 개인의 능력이자 책임이다.

학생이 좋은 직업 윤리를 갖기 위해 연습해야 할 다른 일은 시간과 돈을 잘 쓰는 일이다.  학교를 9시부터 5시까지 다니는 직장으로 생각하면 시간을 잘 쓰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면 일 주일에 적어도 30시간은 숙제 하는데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리고 다음날 “직장”에 가야 하니까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려 파티를 한다든지 하는 무절제한 생활은 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학교를 “직장”으로 여긴다면 아침 8시 30분에 있는 수업 정도도 겁내지 않고 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학교 생활을 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교수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할 때에도 근면하게 일하는 것이 몸에 베어 있어서 도움이 된다.

돈을 잘 쓰는 문제에 있어서는 자세한 지출 내용을 일일이 신경 쓸 줄 알아야 하고 신용 카드를 절제 있게 사용하고 은행 구좌에 돈이 얼마 남았는지 알고 대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당장의 만족을 위해서 무언가를 구입할 때마다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돈이 감소된다는 것을 인식할 줄 알아야 한다. 돈을 제대로 쓴다는 것은 또한 상품의 구매 가치를 따져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기르는 일이요, 꼭 필요한 결정을 내리는 훈련을 하는 일이다. 카드 빚이 없이 학교를 졸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금전 생활을 하는 것도 좋겠다. 사정상 빚을 져야 하는 경우라면 대책 없이 빚을 지는 것이 아니라 빚이 얼마고 다 갚으려면 얼마나 걸리며 어떻게 갚을 것인지 분명한 생각과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철저한 직업 윤리를 갖는 것은 학교를 다니면서 미리 습득하고 연습해야 하는 일이고 잘 훈련해 두는 것은 졸업 후 직장 생활을 준비하는 일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낮잠 자던 토끼를 생각한다

댓글 0 | 조회 2,951 | 2015.12.23
또 한해가 가고 새해가 옵니다. 불완전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바세계에 내 마음과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고 많은 감동을 주었는지 한해를 돌아봅니다. … 더보기

여름 방학의 생사를 결정하는 성적표

댓글 0 | 조회 1,785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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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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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조금은 아찔한 향기

댓글 0 | 조회 2,478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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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ice on selling Rentel properties with Tena…

댓글 0 | 조회 2,168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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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의 증상과 예방

댓글 0 | 조회 2,721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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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성장과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

댓글 0 | 조회 2,212 | 2015.12.23
아무거나 잘 먹어라! 도움 되는 음식만 골라 먹어라! 편식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아무거나 잘 먹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갖는다. 하지만 ‘아무거나’ 잘 먹으… 더보기

한-뉴 FTA 발효와 관련 이민법 변경

댓글 0 | 조회 2,847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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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야기 6편

댓글 0 | 조회 2,000 | 2015.12.23
바보 이야기 3 - 어린 바보 이바누슈카(러시아) 집으로 돌아온 형들은 몹시 화가 나서 이바누슈카를 잡아 큰 자루에 넣고 꿰매어 강으로 끌고 가 강가에 놓은 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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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1,486 | 2015.12.23
그럼 융합과학 이라는 사회, 연구분야가 있다고 치고 과연 이런 과학계의 변화와 성장이 우리 아이들의 과학 교육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일까? 이미 영국에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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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line Test (양도소득세) - 2

댓글 0 | 조회 1,858 |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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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댓글 0 | 조회 1,844 | 2015.12.23
글쓴이 : 함 명 춘 도시의 저녁 길을 걷는다 지친 내 어깨를 안아 줄 한가닥 햇살마저 없는, 꺼질 듯 하다가 다시 고개를 쳐드는 추억 나는 원래 한나라의 왕자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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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892 | 2015.12.22
1. 국회, 이민자 차별 ‘신 노령연금 개정법안’ 60:61로 부결 NZ First당이 발의해 노동당, 녹색당 등 모든 야당이 찬성한, 이민자 차별법인 ‘신 노령…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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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조회 2,757 | 2015.12.22
집 앞 길가에 나가서 빨간 신호등을 마냥 켜 둘까? 현관문을 지킬까? 아니면 방 문이라도 잠가 버리면 그 손님은 오지 않을는지?....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세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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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며 healthy thinking에 관한 Dr Tom Mulholland의 주제 강연을 들었다. 유머를 섞어가며 아주 간략하게 전한 메세지가 계속 떠올… 더보기

뉴질랜드 금리와 부동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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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큰 사고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연중 가장 많은 소비가 일어나기도 하고 그래서 교통 사고도 잦다. 지난 주 미국 연준이 금리를 0.25% 올려 0.25%… 더보기

거미집(Ⅰ)

댓글 0 | 조회 2,597 | 2015.12.22
약 혹은 총기류를 쓰지 않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살의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목을 매는 자살인 교사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투신의 방법. 노인… 더보기

현재 직업 윤리

댓글 0 | 조회 1,849 | 2015.12.22
지난 삼 주간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로서 대화 기술과 피플스킬 그리고 글쓰기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더보기

가족 산책

댓글 0 | 조회 2,605 | 2015.12.22
우리 부부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 3남 2녀의 자녀가 있다. 첫째인 봄이(닉네임)는 봄에 태어난 왕자이고, 둘째와 셋째인 여름이와 가을이 두 공주에 이어 넷째… 더보기

일본 도쿄 골프 클럽

댓글 0 | 조회 3,149 | 2015.12.22
지난 2013년 100주년을 맞은 도쿄 골프클럽은 도쿄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일본의 대표적인 사교 공간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숱한 사연을 지니고… 더보기

무용수의 자신감

댓글 0 | 조회 1,902 | 2015.12.22
엊그제 제가 TV에서 한 인간을 보고 굉장히 감동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중국에 사는 조선족 무용수인데, 스물여덟 살까지는 남자였습니다. 성전환 수술을 해서 여자… 더보기

휴가철 해변에서 주의해야 할 지침들

댓글 0 | 조회 3,071 | 2015.12.19
어제(18일) Watersafe (85 Westhaven Dr. Auckland)에서 뉴질랜드 경찰서와 함께 꽃게 잡이시 안전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휴가철… 더보기

2016학년도 한국 대입 합격 후기 (상)

댓글 0 | 조회 3,567 | 201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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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보다는 8

댓글 0 | 조회 2,330 | 2015.12.10
지난주 한국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의 여자 프로들의 대결이 있었다. 특히 이 대회는 미국 투어에서 활약하는 여자 한국 프로들과 한국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