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 Town 여행기(Ⅲ)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Queens Town 여행기(Ⅲ)

0 개 2,372 NZ코리아포스트
무언가에 대한 기대감, 상상 그리고 설렘... 너무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들이다. 마치 처음 내 아내와 데이트할 때 가 생각난다. 오늘 우리가 라운드할 골프장.. 아마 TV를 통해 접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직접 라운드를 해 본 교민은 몇 없을 것이다.

THE “HILLS”

QUEENS TOWN에 있지만 아무나 들어 갈수 없는 곳. 오직 멤버의 초청으로만 라운드 할 수 있는 곳. 그 곳에서 오늘 우리는 라운드를 한다.

HILLS라는 이름은 이 골프장 사장의 이름이다. 우리는 종종 쇼핑센터나 길거리를 지날 때 MICHAEL HILL이라는 보석 가게를 한 번은 보았을 것이다. 뉴질랜드에 무려 1000개의 점포가 있다고 한다. 그 보석 가게의 사장이 바로 이 골프장의 주인인 것이다.

처음엔 지금 이 골프장이 있는 땅을 먼저 사고 그 곳 한켠에 자신의 집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집 앞에 두 세홀 정도 만들어 놓고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즐겼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오후 여느때와 마찬 가지로 친구들과 라운드를 하고 있던 중 한 친구가 마이클에게 물었다. “마이클.. 이 넓은 땅을 이렇게 놓아둘순 없잖아.. 여기다가 골프장을 지어보지 그래?? 그것도 아주 고급으로 말이야..” 이 말을 들은 마이클은 그 후 많은 생각과 연구 끝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EXCLUSIVE한 골프장을 짓게 된다. 그 골프 장이 바로 “HILLS” 인 것이다.

현재 이 골프장의 멤버는 100명이다. 연 회비 $10,000 처음에는 50명으로 시작했는데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골프장에 멤버가 되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와 50명을 더 늘려 현재 100명의 회원이 이 골프장의 회원으로 되어 있다.

우리 일행은 이 골프장의 회원 중 한사람인 ROY THOMSON이라는 분의 초청으로 오늘의 방문이 가능 했던 것이다.

우리 일행을 태운 차가 골프장을 지나 클럽하우스를 향해 가고 있을 때 한 노신사 한분이 양복 차림으로 우리를 위해 손을 흔들고 계신게 아닌가… 아마도 우리가 오늘 온다는 것을 알고 미리 나와 기다리신것 같다. 오늘 이 골프장에서 라운드할 팀이 우리가 전부라는 말에 또 한번 우리 일행들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통령 골프보다 더 엄청난 경험을 오늘 우리가 하게 될줄이야 상상이나 했겠으랴.. 지난 3일간 라운드한 골프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오늘 갑자기 우리는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진다.

난 이 골프장을 QUEENS TOWN안의 조그마한 QUEENSTOWN이라고 부르고 싶다. 정말 내가 아는 단어로는 표현이 안될 정도이다. 이 곳만을 위한 새로운 신조어가 필요할 듯 싶다.

우리 일행은 라운드전 몸을 풀기 위해 연습장으로 향한다…… <다음호에 계속>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NFORCE ERROR

댓글 0 | 조회 2,416 | 2010.03.24
드디어 타이거 우즈가 사람들 앞에 나온다. 거의 6개월간의 공백을 가진 타이거가 다음달 있을 올해 첫 매이저인 마스터스에 나온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이 발표이… 더보기

아름다운 도전

댓글 0 | 조회 2,379 | 2011.05.26
“먼저 주님께 이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오늘도 라운드 중 저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최 경주 선수의 우승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했다.2011플레리어… 더보기

현재 Queens Town 여행기(Ⅲ)

댓글 0 | 조회 2,373 | 2011.01.25
무언가에 대한 기대감, 상상 그리고 설렘... 너무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들이다. 마치 처음 내 아내와 데이트할 때 가 생각난다. 오늘 우리가 라운드할 골프장.… 더보기

골프는 정말 웃기는 운동이다

댓글 0 | 조회 2,357 | 2011.12.13
골프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말 기도 안 차는 것 같다. 운동 같지도 않는 것이 하고 나면 즐겁기를 하나, 친구 간에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하나, 열은 열… 더보기

실력 V 정신력

댓글 0 | 조회 2,357 | 2016.07.28
뉴질랜드에서도 가끔 지인들과 당구를 즐기곤한다. 치기 전 서로의 점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서로서로 자주하는 말이 있다. 당구 수준이 자신이 말하는 수준보다… 더보기

홀인원 스토리

댓글 0 | 조회 2,354 | 2011.05.10
“정프로.. 홀인원 몇 번이나 해봤어?” 주위 사람들은 홀인원 얘기가 나오면 나에게 이렇게 물어보곤 한다. 그냥 해봤어가 아니고 몇 번 해봤어라고 말이다. 그 때… 더보기

골프와 인생

댓글 1 | 조회 2,343 | 2011.07.12
지난주 미국에서 벌어진 AT&T 골프대회에서 아쉽게 2위에 오른 최경주 선수를 보면서 역시 골프는 한 홀 아니 한 타의 실수도 용서하지 않는, 가끔은 우리에게 행… 더보기

Use Your Club

댓글 0 | 조회 2,337 | 2013.12.10
골프에는 영원한 승자란 없는것 같다. 마지막 18번에서 장갑을 벗어 봐야 우승자를 가린다는 말이 실감나게 해 준 또 하나의 경기가 있었다. 지난주 막을 내린 호주… 더보기

[338] 체형에 따른 골프(한국형)

댓글 0 | 조회 2,318 | 2006.08.07
우리 주위에는 정말 제각각의 체형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우리 한국 사람들은 어떤 체형의 골퍼들이 많을까? 우리 연습장의 회원들을 보더라도 정말 제각각… 더보기

[311] 어드레스

댓글 0 | 조회 2,302 | 2005.09.28
며칠전 US OPEN 마지막 라운드를 보았다. 프로들의 신중한 자세와 흐트러짐이 없는 스윙 정말 일관성있는 플레이. 너무도 간단해 보이는 스윙.하지만 개개인 스윙… 더보기

Hills (Ⅱ)

댓글 0 | 조회 2,301 | 2011.02.23
Hills를 라운드 하면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매 홀마다 서있는 조각상들이다. 처음에는 어느 유명한 조각가나 디자이너가 한 것인 줄 알고 마냥 즐기며 지나갔다. … 더보기

[373] 블루 티

댓글 0 | 조회 2,239 | 2008.01.30
드디어 타이거의 올해 첫 시합이 시작 되었다.타이거의 스폰서인 뷰익 모터스에서 개최하는 뷰익 오픈이 시작된 것이다. 당연히 타이거 우즈가 스폰서를 받고 있기 때문… 더보기

티 박스

댓글 0 | 조회 2,225 | 2015.08.13
지난주 지인들과 라운드를 하던 중, 난 뜻밖의 질문을 받았다. 정 프로! 티 샷하기전 티박스에서 무슨 생각을 해야되지? 너무도 갑작스런 질문에 조금은 당황도 했지… 더보기

3 on 1 put

댓글 0 | 조회 2,211 | 2014.04.08
요즘 필자는 몇 주 후에 있을 주니어 시합을 위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골프를 좀 아는지 자신이 무엇을 연습해야 하는지도 잘 아는 것 같아 많… 더보기

편한 골프

댓글 0 | 조회 2,201 | 2013.12.24
이제 2013년도 몇일 남지 않았다. 항상 이때쯤이면 지난 시간보다 다가올 새해에 해야할 것들을 생각하곤 한다. 특히 자신의 골프를 돌아보며 좀처럼 줄지않는 자신… 더보기

[334] 체형에 따른 골프스윙(넓이형)

댓글 0 | 조회 2,198 | 2006.06.13
2주전 필자는 일년여만에 시합에 참가했다. 성적은 안좋았지만 그래도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쳐줘야 할 정말 많은 것을배우고 온 시합이었다. 필자는 시합을 일주일정도 … 더보기

의미있는 연습

댓글 0 | 조회 2,190 | 2014.06.25
골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샷은 한타이다. 드라이버샷 300야드나 오케이 거리의 퍼팅이나 똑같은 한타인 것이다. 이 둘만 볼 때는 좀 불균형하게 보이겠지만 어떤 각… 더보기

GUARANTEE!!!

댓글 0 | 조회 2,187 | 2014.04.24
▲ 그린경계선과 핀이 멀리있는경우 - 9번, 8번 아이언으로 Chip샷 ▲ 그린경계와 핀이 좁은 경우 Pitch샷 몇일전 한 회원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 더보기

[360] 재미있는 골프 룰

댓글 0 | 조회 2,175 | 2007.07.10
아! 이젠 정말 겨울이 온 것 같다. 땅은 질고 비와 차가운 바람을 맞아 가며 라운딩을 해야 한다. 요즘 골프장에 가면 가장 먼저 확인 하는 것이 있다. 오늘은 … 더보기

[324] Sand Wedge

댓글 0 | 조회 2,174 | 2006.01.17
며칠전 학생들의 시합을 위해 타우랑가를 갔었다. 3일동안 72홀을 치는 아주 중요한 시합이라서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응원도 하고 또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치는… 더보기

[369] 올바른 체중 이동

댓글 0 | 조회 2,164 | 2007.11.28
지금 한국에서는 최경주프로의 얘기로 골프계가 들썩이고 있다. 몇 일전 최 선수는 2년 여 만에 고향을 방문하였는데 최선수의 고향 완도에서는 최선수를 위해 카퍼레이… 더보기

US OPEN과 긴장감

댓글 0 | 조회 2,163 | 2011.06.15
드디어 111번째 US 오픈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의 메릴랜드주 베네스다 콩그레셔날 코스에서 펼쳐진다. 이 코스는 무려 7574야드 파 71로 이루어져… 더보기

외로운 싸움

댓글 0 | 조회 2,162 | 2010.06.22
요즘 교민들의 관심 거리는 당연히 월드컵 축구인 것 같다. 서로서로 어디서 축구를 볼 수 있을까 정보도 교환하고 어느팀이 이길지 예측하기도 한다. 정말 이 월드컵… 더보기

할수있어!! 할수있어!!

댓글 0 | 조회 2,159 | 2016.08.25
요즘 올림픽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올림픽을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지를 생각해보면 메달을 딴 선수보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 많이 안타… 더보기

슬럼프

댓글 0 | 조회 2,158 | 2010.10.28
데이비드 두발!! 아마 골프를 치시는 분이라면 그의 이름을 다 기억 할 것이다. 이젠 위의 말처럼 기억속에서 멀어진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 10년전 타이거의 등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