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5] 웍비자(Work Visa)에 대하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295] 웍비자(Work Visa)에 대하여

0 개 2,714 코리아타임즈
=======================
  웍비자 관련 개념 구분
=======================
  흔히들 말하는 웍비자(Work Visa)는 취업비자라고도 불리어진다.
Visa와 Permit의 차이가 여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정확하게 표현하면 뉴질랜드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허가는 웍퍼밋(Work Permit)이며 웍비자는 해외에 나갔다가 다시 뉴질랜드에 입국할 때 여권에 웍퍼밋(Work Permit) 스탬프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권리증이다. 따라 서 뉴질랜드 현지에 이미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일을 하고 싶은 분들 중에 해외에 나갔다 올 일이 없는 분은 신청시 웍퍼밋만 신청해도 된다. 역으로 한국에서 웍비자를 신청하는 분들은 말 그대로 웍비자만 신청하면 되겠다. 이렇게 구분을 굳이 하는 이유는 웍퍼밋 신청비용과 웍 비자 신청비용이 별도로 책정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2004년 10월현재 웍퍼밋은 $90, 웍비자는 $150이다. 이 글에서는 통상적으로 호칭되는 웍비자 용어를 그대로 사용토록 하겠다

---------------
  웍비자의 의미
---------------
  웍비자는 뉴질랜드에서 풀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비자이다. 주 신청자가 웍비자를 받게 되면 고용직장명과 직종, 그리고 고용기간이 비자스티커에 명기가 된다. 만약 주 신청자가 이 웍비자를 받게 되면 배우자는 본인이 희망 시 동반자로서 웍비자를 같이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이 경우 배우자의 웍비자는 소위 오픈 웍비자로서 주신청자와 동 일한 고용기간 내에 고용직장의 종류 및 직종에 관계없 이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 신청자에게 자녀가 있다면 고등학교까지는 영주권자와 동일한 학비혜택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다.
  이상은 웍비자를 통해 순수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거론한 부분이고 또 다른 측면에서 이 웍비자는 특히 한 국인 같은 아시안 이민희망자에게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게 되는데 그것은 영주권 취득에 있어 이 웍비자를 통한 뉴 질랜드 내 피고용 경험이 여러모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
  기술인력이민을 위한 웍비자
----------------------------
  현재 최저 패스마크인 100점에 고착되어 있는 기술인 력이민 카테고리이지만 여전히 한국에 있는 분들에게는 높게 이 카테고리가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영어조항 때문이다. 각 항목별로 점수를 합산해 패스마크를 넘는다 해도 영어시험 IELTS 6.5가 선결되어야지만 이 카테고리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뉴질랜드에서 이 웍비자를 가지고 1년 이상 고용상태를 유지할 경우 조건이 따라 붙지만 IELTS 영어시험 성적표없이 기술인력이민 카테고리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영어를 제외한다면 학력이나 근무경력, 그리고 나이 등에서 충분히 1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한국 분들에게는 이런 측면에서 이 웍비자는 영주권으로 가는 지름길 차원을 떠나 유일한 길처럼 보일 수도 있게 된다. 단 이렇게 기술인력이민 신청 시 영어 시험을 면제받기 위해서는 웍비자를 받을 때 그 직종/직위가 반드시 Skilled Employment에 속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웍비자를 받고 1년이상 일을 해도 기술인력이민(Skilled Migrant Category)을 통한 영주권 신청 시점에서 뉴질랜드의 근무경력이 이 Skilled Employment에 속하지 않는다면 근무경력이 1년 이상 되어도 영어시험성적표를 요구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와 같이 영주권을 향한 전 카테고리에 걸쳐 영어 시험 블록을 설치해놓은 뉴질랜드 이민 상황에서 영어시 험 없이 취득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싼 이민부 접수비용 그리고 더 나아가 1년 이상 일을 하고 2년 차에도 계속 적인 고용제의가 이어질 경우 기술인력이민을 통해 영주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웍비자이기에 최근의 각박한 뉴질랜드 이민시장에서는 이 웍비자가 뉴질랜드로의 이민을 선호하지만 영어제한 때문에 망설이는 모든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비추어져 한번씩은 도전해보고 싶은 카테고리 로 각인되어지고 있다.

---------------
  웍비자의 구분
---------------
  흔히들 말하는 웍비자이지만 내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단순히 주어진 기간만큼만 해당 직장에서 해당 직종에 일할 수 있는 일반 웍비자(General Work Policy)가 있는 반면 일정기간 해당 직장에서 일을 할 경우 이를 근거로 3년 차에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취업영주권 카테고리(Work-To-Residence)로 구분될 수 있다. 적지 않은 분들이 웍비자를 가지고 일정기간 일을 하면 영주권을 자동으로 신청할 수 있는 줄 아는데 이는 위의 취업영주 권을 웍비자 전반으로 확대, 해석했거나 아니면 주변에 일반 웍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기술인력이민, 구 일반기술이민 카테고리를 통해 중간에 영주권을 취득한 케이스를 마치 웍비자를 일정기간 가지고 있으면 영주권으로 전환되는 것처럼 착시현상을 겪는 것으로 이해되어진다.

  취업영주권 카테고리는 일반 웍비자 카테고리와 달리 일정 조건을 고용주 및 피고용인이 충족시켜야하는 간단치 않은 카테고리이다. 최근 많이 거론되는 고용주 사전 승인을 통한 탤런트 비자 등도 바로 이 취업영주권 카테고리에 속하는데 일반 웍비자 신청절차에 비해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
  인력부족 직종에 대해
----------------------
  웍비자에 관심있는 분들은 대략 아시다시피 웍비자를 주려는 업체에서 자신의 수행직종이 뉴질랜드 이민부에서 공시한 인력부족 직종에 포함된다면 고용주가 구인노력을 통해 뉴질랜드의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중에 해당 인력이 없음을 증빙하는 노력 및 절차를 생략하는 장점이 있다. 이 인력부족직종도 구분되어 이해할 필요가 있기에 간략히 언급하고자 한다.

  흔히들 우리가 말하는 인력부족 직종은 영어로 Occupational Shortage List에 포함된 직종을 말하는데 이는 각 지역 별로 구분되어 있다. 즉 오클랜드에서 부족한 직종이 Otago지방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직종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 Occupational Shortage List는 매 6개월마다 산업체의 서베이를 통해 갱신이 되게 된다.

  이 Occupational Shortage List와 비견되는 것이 Priority Occupations List인데 이는 쉽게 말해 각 지역을 막론하고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종을 나열할 것이다. 따라서 Occupational Shortage List보다 상위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기술인력이민 카테고리에서 인력부족 직종에서 잡오퍼를 받거나 기존에 일을 하고 있으면 보너스 점수가 가산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 경우 인력부족 직종이라 함은 Priority Occupations List를 가리키는 것이지 Occupational Shortage List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362] 유학 후 이민에 대한 몇가지 오해

댓글 0 | 조회 2,811 | 2007.08.14
<7.30 발표 이후> National Certificate Level 4를 Qualification으로 적시한 대부분의 Trade Occupation… 더보기

[332] 2006년 5월, 한국인이 뉴질랜드에 이민오려면

댓글 0 | 조회 2,803 | 2006.05.08
*****암중모색(暗中摸索)의 형국***** 2002년 11월 이후 2006년 5월 현재까지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이민오려는 희망자들의 영주권 해법 찾기가 4년째 … 더보기

[370] 기술이민 관련 고려 사항들

댓글 0 | 조회 2,764 | 2007.12.11
<배우자 관련 점수계산> 기술이민 의향서를 제출하기 위해 점수계산을 하게 되는 데 단순히 점수계산표만을 보고 계산했다가 실수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 더보기

[359] 장기인력부족학과 유학 후 이민, 그 빛과 어두움

댓글 0 | 조회 2,740 | 2007.06.26
<기술이민, 왜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가? > 지난 6월 6일 기술이민 의향서 선발에서 중국이 다시 36.8%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제일 많은 채택자를 배… 더보기

[294] 재입국(Returning Resident's Visa)비자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724 | 2005.09.28
============================== 간단한 그러나 무척 중요한 비자 ============================== 뉴질랜드에 존재하는… 더보기

현재 [295] 웍비자(Work Visa)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715 | 2005.09.28
======================= 웍비자 관련 개념 구분 ======================= 흔히들 말하는 웍비자(Work Visa)는 취업비자라… 더보기

[357] 떠오르는 뉴질랜드 이민 강국, 중국

댓글 0 | 조회 2,691 | 2007.05.23
<중국, 뉴질랜드 이민 국가 선두에 나서다> 지난 2007년 5월 9일 시행된 기술이민 선발에서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이 가장 많은 선발… 더보기

[364] 뉴질랜드 학생비자/퍼밋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648 | 2007.09.11
<학생비자/퍼밋 신청비에 대하여> 이민컨설팅을 하면서 내내 의아했던 점이 있는데 학생비자 /퍼밋(Student Visa/Permit)의 신청비(Fee)… 더보기

[340] 2006년 9월, 뉴질랜드의 이민 주변 상황들

댓글 0 | 조회 2,611 | 2006.09.11
*****기술이민 동향***** 올 해 초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적정한 심사 속도를 내던 기술이민 신청서의 심사가 올 해 중반 이후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는 추세… 더보기

[338] 12월에 이민법이 바뀐다는데…….

댓글 0 | 조회 2,604 | 2006.08.07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 7월 28일 뉴질랜드 투자이민협회(NZAMI)의 정기세미나에서 이민부 장관 David Cunliffe가 회원들에게 이민법 변… 더보기

[351] 뉴질랜드, 한국 교민사회를 생각해본다

댓글 0 | 조회 2,587 | 2007.02.26
<끔찍한 사고들> 지난 몇 주 사이에 뉴질랜드 교민사회가 사건과 사고로 술렁거렸다. 현지 교민사회 내 한 가정의 불화가 급기야 인명을 앗아가는 사태에 … 더보기

[329] 통계로 본 뉴질랜드 한국이민 현황(2006년 3월3일 현재)

댓글 0 | 조회 2,551 | 2006.03.27
2006년 3월 6일자로 작성된 이민부 통계에서 우리 한국 교민들과 관련된 부분들 중 흥미를 가질만한 대목을 소개코자 한다. 이민 통계는 항상 신청건(Applic… 더보기

[297] 웍비자 고용주 사전승인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534 | 2005.09.28
---------------- 봄은 오는가 ---------------- 최근 들어 부쩍 뉴질랜드 이민 정책 완화에 대해 여러 얘기들이 오고 간다. 개중에는 개인… 더보기

[358] 유학 후 이민을 위한 조언

댓글 0 | 조회 2,532 | 2007.06.12
1. 졸업 후 취업이 필수적임을 인식하자 한 때 장기인력부족 직종 학과를 중심으로 그 학과만 졸업하면 영주권이 자동으로 나오는 것처럼 인식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더보기

[318] 가족 초청이민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523 | 2005.10.11
**** 새로운 이민부 장관 **** 53살의 현 이민부 장관 Paul Swain이 28살의 두 번 째 아내와의 사이에 낳은 10개월 된 딸과 보다 많은 시간을 … 더보기

[304] 잡오퍼(Job Offer)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514 | 2005.09.28
93년에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키위 아주머니집에서 홈스테이를 몇 달 한 적이 있었다. 서투른 영어로 대화를 하던 중 직업 이야기가 나와서 일을 찾을 계획이… 더보기

[339] 이민법의 보편성과 신청서의 개별 특수성

댓글 0 | 조회 2,513 | 2006.08.21
*****무료 영어강좌들***** 이전부터 시행되었지만 최근 들어 부쩍 영주권자들을 위한 무료 영어프로그램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매주 20시간씩 18주 코스도 … 더보기

[306] 2005년 4월 뉴질랜드 이민 주변 상황들

댓글 0 | 조회 2,499 | 2005.09.28
***** 건강진단 관련 규정 요약 ***** 지난 3월 17일 이민부에서는 4월 4일부터 발효되기로 한 새로운 건강진단 관련 기준 및 양식의 시행일자를 올해 하… 더보기

[349] 학생비자로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는가?

댓글 0 | 조회 2,496 | 2007.01.30
*** 글에 앞서 *** 아침마다 출근준비를 하면서 티비를 보게 되는데 호주 소식들을 종종 접한다. 옆 나라 호주의 경우 물이 부족해서 거의 비상 시국이라 해도 … 더보기

[336]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어떤 비자(퍼밋)를 받을까?

댓글 0 | 조회 2,477 | 2006.07.10
*****글에 앞서***** 작년에 시행법이 예고 된 이후 금년 1월 1일 이후부터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이들에 대해서 새로운 시민권법이 적용됨에 따라 뉴질랜드에… 더보기

[328] 뉴질랜드 단기체류(방문, 학생, 취업)퍼밋 연장 혹은 전환시 유의사항들

댓글 0 | 조회 2,435 | 2006.03.14
***** 단기체류(Temporary Entry) ***** 통상적으로 단기체류 비자/퍼밋은 영주권(Residence Permit)과 장기사업비자(Long Ter… 더보기

[311] 어려운 뉴질랜드 이민, 준비하는 자세로

댓글 0 | 조회 2,415 | 2005.09.28
***** 무관심해져 가는 뉴질랜드 이민정책 ***** 지난 주 6월 17일에 발표된 투자이민 개정안은 몇글자 읽어 가던 중에 흥미를 읽어 버려 마저 읽기를 포기… 더보기

[350] 뉴질랜드, 증가하는 한국 유학생

댓글 0 | 조회 2,413 | 2007.02.13
***** 바닥 친 유학생 시장? ***** 최근 들어 조기 유학생을 비롯한 장기 유학생들의 숫자가 많이 늘어났다는 느낌을 받아 이민부 통계자료를 살펴보니 어느 … 더보기

[346] 유학 후 이민을 생각한다(긍정적인 마음으로)(Ⅲ)

댓글 0 | 조회 2,405 | 2006.12.11
*****최근 기술이민 동향***** 한국인에게는 어렵다 어렵다 하는 최근 뉴질랜드 이민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IELTS 6.5를 받아서 뉴질랜드 고용주로부터… 더보기

[344] 유학 후 이민을 생각한다(장기인력부족직종을 중심으로)(Ⅰ)

댓글 0 | 조회 2,385 | 2006.11.13
*****글에 앞서***** 저번 글 ‘영주권이 뭐길래…'가 나가고 난 뒤 전화를 주신 분이 계시었다. 구 장사비자를 통해 영주권을 받으신 분이고 그 간 필자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