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기숙사 생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대학 기숙사 생활

0 개 1,602 엔젤라 김
대학을 어디로 가게될 지 결정하고 나면 이제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해야 합니다. 거주 문제는 특히 집에서 학교가 가까운 드문 예를 제외한다면 기숙사에서 지내게 될 것입니다. 많은 학교들이 적어도 첫 일년은 기숙사 생활을 필수로 규정하기 때문에 캠퍼스 밖의 아파트에 사는 것은 신입생들에게는 선택 사항이 아닐 것입니다. “Dorm like a Palace”(궁전 같은 기숙사) 의 랭킹을 살펴서 학교를 지원하고 그런 학교에 입학하게 된 경우가 아니라면 기숙사는 감수해야할 불편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캠퍼스 기숙사에서 다른 학생들과 지내면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장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숙사 생활은 우선 가족을 떠나서 이제 처음 독립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여러 종류의 학생들을 만나서 교류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생으로서 그 학교에 소속감을 빨리 느끼게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인 관계의 기술도 배워나갈 수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성장 배경과 성격을 가진 참으로 다양한 각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갈등이 있을 것이지만 또한 그런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기술도 자연스럽게 배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학교의 식당을 이용함으로서 먹는데, 혹은 먹는 것을 준비하는데 들여야 할 시간과 돈을 아주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캠퍼스에 살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캠퍼스 생활이 걷거나 자전거로 다 해결할 수 있을뿐 아니라 학교에 따라서 캠퍼스 버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충분히 차 없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캠퍼스에 살기 때문에 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모임, 활동및 행사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학교 구석 구석에 더 잘 연결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비싼 대학 등록금을 내고 수업만 듣고 만다면 무슨 이득이겠습니까. 학교에서 이루어 지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교실 밖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숙사에 살게 되면 가장 다른 점이 욕실을 함께 써야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룸메이트를 만나느냐에 따라 대학 생활에 큰 영향이 될 수가 있습니다. 기숙사 생활에 있어서 또 흔히 있는 것이 각종의 파티입니다. 이런 환경 가운데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자기 주관과 자기 절제, 그리고 시간 활용 능력입니다. 자신이 대학에 입학한 목적과 목표를 늘 기억하며, 주관을 가지고 ‘노’할 때는 ‘노’ 할 수 있는 자제력과 용기, 진짜 중요한 일들에 우선 순위를 두고 누구에게나 똑 같이 주어진 시간을 가장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숙사 생활 가운데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학교에 등록 결정 여부를 통보하면 환영 편지 (Welcome Letter)가 올 것입니다. 거기에 기숙사 신청 방법(요즈음은 거의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이루어 집니다) 혹은 신청서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서, 계약 조건등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서류를 자세히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 다르지만 6월 1일까지 기숙사를 신청해야 원하는 대로 기숙사 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마감일을 정해주는 학교도 있을 것입니다. 늦게 신청하면 말하자면 좋지 않은 곳으로 배정될 수도 있다는 뜻이겠지요. 학교에 따라서 선택의 여지가 많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일인실, 이인실, 삼인실 등 몇 명의 학생과 방을 공유하느냐 정도가 아니라 single sex dorm(여학생 기숙사, 남학생 기숙사). 금연 기숙사, 술 마약 금지 기숙사, 등을 선택할 수 있고 학교에 따라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 층, 국제 학생 모임 기숙사,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사는 기숙사 등등, 학교에서 허락하는 각종의 옵션을 잘 살펴보고 원하는 곳으로 배정받기 위해서는 기숙사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는 다른 세계요, 하나의 사회입니다. ‘선악이 개오사’(선과 악이 모두 나의 스승이다)라고, 기숙사 생활의 모든 좋고 나쁜 환경 가운데 배우고자 하는 학생은 더욱 성숙해지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준비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학공부: 교과서 읽기

댓글 0 | 조회 1,463 | 2017.04.27
대학에서 교과서를 읽는 것은 그냥 소설책이나 재미로 책을 읽는 것과는 무척 다르다. 현명한 학생이라면 대학이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바닷가에서 보내는 휴가는 아… 더보기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자

댓글 0 | 조회 1,475 | 2015.05.26
지난 주에는 성공적인 12학년 2학기를 보내자는 내용의 칼럼을 통해 시간 관리를 잘 하는 연습을 하자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모두 다 아시다시피 시간 관리는 나이… 더보기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3)-글쓰기

댓글 0 | 조회 1,475 | 2018.11.27
지난 호 칼럼을 통하여서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들 중에 대화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있다.이번 주에… 더보기

자신의 학습 습관을 점검하십시오

댓글 0 | 조회 1,490 | 2016.10.26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지요?버릇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새삼 강조할 필요 없지만, 특히 그 중에 학습 습관은 가장 중요한 습관 중에 … 더보기

대학생의 학습 의욕 높이기

댓글 0 | 조회 1,505 | 2014.01.29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의욕은 일의 성패를 결정 짓는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특히 학습에 있어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의 의욕은 공부를 할 수 … 더보기

대학에서 문제 해결 기술을 연마하라

댓글 0 | 조회 1,515 | 2017.05.24
이제 곧 Back to College 라고 써 놓고 기숙사에서 필요한 온갖 물건들을 진열해 놓은 가게들을 보게 될텐데 대학생을 자녀로 가진 부모님들이 마음이 분주… 더보기

졸업 후 프로그램(Post Graduate Program)

댓글 0 | 조회 1,520 | 2017.11.22
우리 나라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요소인 졸업 후 프로그램(Post Graduate Program- 이후 PG Program)… 더보기

성품 셋 - 인내

댓글 0 | 조회 1,529 | 2018.03.30
교육 및 유학 상담을 하면서 보면 상담 학생에 대하여 교사들이 추천서에 "인내심이 강하다"라고 쓴 것을 종종 읽을 때가 있습니다.구체적인 예는 쓰여 있지가 않아서… 더보기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2)-대화술

댓글 0 | 조회 1,530 | 2018.11.16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이루어져 나가는 주제에서 벗어나서 횡설수설 해서도 안 된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전략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하고 또 그 … 더보기

중학교 생활(1)

댓글 0 | 조회 1,532 | 2012.11.01
중학교에 들어가면 초등학교와의 가장 큰 차이는 수업과 교사가 전문화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즉 과목마다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 다르고 결국 매일 다섯 내지 일곱 명의… 더보기

지원서 접수와 후속조치

댓글 0 | 조회 1,532 | 2018.02.02
지난 번 칼럼에서 조기 지원 결과에 대하여 취해야 할 조치와 마음 가짐등에 대해 말씀드렸습 니다.많은 분들이 이 때쯤 상담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충분히 합격하리라고… 더보기

왜 이학교에 지원합니까?

댓글 0 | 조회 1,534 | 2016.09.27
공동 지원서를 작성하는 학교의 보충 지원 서류(supplement application)이든 학교 고유의 지원 양식이 있는 학교의 입학 지원서이든 자주 접할 수 … 더보기

성품 넷- 존중

댓글 0 | 조회 1,539 | 2018.04.27
시대가 변하면서 유행하고 많이 쓰이는 말들도 자주 변하지만 필자가 어렸을 때는 별로 사용하거나 듣지 않았지만 요새 흔하게 쓰이는 말들 중에 '명품'과 '짝퉁'이라… 더보기

대학생활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댓글 0 | 조회 1,548 | 2018.12.13
이제 두세 달 정도 있으면 대학이라고 하는 전혀 다른 세상에 입문하는 학생들, 과연 대학 생활은 뭐가 어떻게 다를까요?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부모님들이라면(처음이라… 더보기

공동 지원서 에세이 문제 (1)

댓글 0 | 조회 1,552 | 2018.12.24
지난 1월에는 2019년도에 대학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공동지원서 에세이 문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가을에12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곧 돌아올 여름 방학이야말… 더보기

성품 둘 - 순종

댓글 0 | 조회 1,557 | 2018.03.15
순종은 옳은 권위와 질서에 즉시, 기꺼이 따르는 것입니다.위대한 성품이 위대한 인생을 만듭니다. 성품은 처한 환경에 관계 없이 나타나는 한 사람의 인격입니다.성품… 더보기

부지런함

댓글 0 | 조회 1,563 | 2012.10.17
- 부지런함이란 가치 있는 목표에 대한 절제되고 집중된 노력입니다 - 부지런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몇 년 전 한국에서 일었던 &ldqu… 더보기

미국의 보딩스쿨

댓글 0 | 조회 1,569 | 2019.03.26
보딩스쿨은 아마도 미국 현지에 있는 교포 여러분에게보다 한국에 계신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훨씬 더 많이 잘 알려진 학교의 형태일 것이다. 오늘 칼럼을 통해서는 보딩… 더보기

보딩 스쿨 지원시 인터뷰

댓글 0 | 조회 1,571 | 2013.01.29
보딩스쿨 지원 필수 조건 중의 하나가 인터뷰이다. 보딩스쿨의 마감일은 빠르면 1월 15일 늦으면 2월 1일이기 때문에 가장 활발하게 인터뷰가 이루어지는 시기는 1… 더보기

전공 선택의 방법

댓글 0 | 조회 1,574 | 2015.01.27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공을 무엇으로 결정할 지가 커다란 고민 거리일 것이다. 전공이 바로 직업과 연결되고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 더보기

보딩 스쿨에 대한 사회적 통념

댓글 0 | 조회 1,582 | 2012.08.28
보딩 스쿨이라고 하면 우리 모두가 가진 기존 관념들이 다 있다.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와 같은… 더보기

“왕따”를 당한다고 느낄 때

댓글 0 | 조회 1,587 | 2012.09.05
그 동안 써 온 칼럼을 통해서는 대다수의 고등학생들과 관계된 활동들, 즉 학교에서 후원하는 운동, 밴드, 토론활동과 같은 과외 활동들에 관해서 많이 말씀 드렸었다… 더보기

대학 공부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

댓글 0 | 조회 1,595 | 2017.02.22
지난 주에는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 습관화하고 몸에 배도록 해야 할 시간관리, 규칙적인 학습, 책읽기, 쓰는 훈련 등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오늘은 성공… 더보기

직업 윤리

댓글 0 | 조회 1,597 | 2015.12.22
지난 삼 주간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로서 대화 기술과 피플스킬 그리고 글쓰기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더보기

현재 대학 기숙사 생활

댓글 0 | 조회 1,603 | 2013.10.23
대학을 어디로 가게될 지 결정하고 나면 이제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해야 합니다. 거주 문제는 특히 집에서 학교가 가까운 드문 예를 제외한다면 기숙사에서 지내게 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