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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2,205 | 2016.02.11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어떤 시인의 시 제목이다. 시 제목만큼이나 내용 또한 무척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생긴 대로 물동에 담겨 있… 더보기

중년의 비애도 축복이다

댓글 0 | 조회 2,187 | 2015.09.24
7년 전에 뉴질랜드 시민권을 취득한 동생이 한국으로 가서 산지도 벌써 6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아들도 볼 겸, 여권 발급도 필요해서 뉴질… 더보기

깨끗한 유리창

댓글 0 | 조회 2,173 | 2015.05.27
승용차가 없어서 온 가족이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그 덕분에 나 역시 버스 시간표를 늘 확인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갔었을 때, 동생 집 냉장고에 붙여 있었… 더보기

삶과 죽음

댓글 0 | 조회 2,167 | 2014.10.14
내가 사랑하는 여동생의 시어머니께서 며칠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장례를 치룬 이후로 제부는 매일 어머니께 다녀온답니다. 그러면서 엊그제 혼자 밖에 나가서 강아지 한… 더보기

돈이 사랑이다

댓글 0 | 조회 2,116 | 2017.01.26
작년 연말이 꿈처럼 지나갔다.크리스마스 대목으로 드레스숍이 한창 바쁜 시기에 한국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어머니께서 위독하셔서 임종을 앞두고 계시다면서 서둘러서 … 더보기

첫째가 꼴찌가 되는 세상

댓글 0 | 조회 2,100 | 2015.10.29
성경 속에 예수님이 첫째와 꼴찌에 대해서 쓴 구절이 있습니다.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될 거라는 말씀이었지요. 첫째와 꼴찌가 뒤바뀔 거라는 말이었는데,… 더보기

친구

댓글 0 | 조회 2,097 | 2016.10.12
눈부시게 빛나는 분홍빛 벚꽃들이 일주일 내내 내리는 봄비를 맞고 축축한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회색 하늘에 화사한 핑크색보다야 보라색이 더 잘 어울리지만, 빛이 사… 더보기

전체와 부분

댓글 0 | 조회 2,088 | 2015.11.26
인간관계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것처럼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자신의 시각이 전체가 아니라 부분이라는 것을 모르기에 복잡하고 다양한 사건들이 … 더보기

지금 이 순간만이....

댓글 0 | 조회 2,079 | 2014.07.24
뉴질랜드에 오기 하루 전날, 인사동에 나갔었습니다. 마침 일요일이라서 사람들이 북적거리더군요. 평일에 한 번 인사동을 갔었는데, 그날의 분위기와 달리 축제의 느낌… 더보기

영혼의 집

댓글 0 | 조회 2,066 | 2014.09.24
오늘은 한국에 살고 있는 큰언니의 생일입니다. 육십갑자의 ‘갑’으로 되돌아오는 환갑날입니다. 옛날 같으면 최상의 수명을 산 기념으로 환갑잔치를 했었겠지만, 100… 더보기

대박의 꿈

댓글 0 | 조회 2,053 | 2016.11.09
레빈에서 일하다 보면 맞은 편에서 로또를 사기 위해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불경기인데도 그곳은 항상 사람들이 붐빈다.나이에 상관 없이 여러 부류의 사… 더보기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댓글 0 | 조회 2,052 | 2016.11.23
9년 가까이 사용해왔었던 컴퓨터가 드디어 수명을 다했다. 그동안 여러번 업데이트를 해가면서 컴퓨터를 사용해 왔었는데, 이제 한계가 온 것이다.나야 그저 글을 쓰고… 더보기

미련스럽게 버리지 못하는 미련

댓글 0 | 조회 1,997 | 2017.08.08
어리석고 둔한 것을‘미련하다’고 하며, 품었던 감정이나 생각을 딱 끊지 못하는 것을‘미련’이라고 한다.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며 동물을 미련스럽다고 하지만, … 더보기

행복이 가득한 바구니

댓글 0 | 조회 1,995 | 2016.09.29
꽃샘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감기에 걸려 고생을 했다. 갑자기 날씨가 풀려 따스한 봄날이 온 것처럼 내 몸도 덩달아 날아갈 듯 가벼워졌다.세 딸들이 다 크고 나니 … 더보기

망각과 혼돈

댓글 0 | 조회 1,988 | 2013.12.24
하얀 구름이 아름답게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탱고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은 피아졸라의 ‘망각’을 듣고 있습니다. 밖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새들은 강한 생명력을 전해… 더보기

남십자성이 전해주는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85 | 2015.07.15
가족이 사랑을 주고받는 다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가족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나는 이런 사실을 가슴으로 깊이 느끼면서 깊은 감동으로 가슴이 먹… 더보기

겨울여행

댓글 0 | 조회 1,983 | 2016.07.28
뉴질랜드 북섬 끝부분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을 다녀왔다. 대도시인 오클랜드와 대비되는 작고 예쁜 마을이었다. 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으로도 보였다.… 더보기

내 안의 정원사

댓글 0 | 조회 1,983 | 2013.11.27
엊그제 오후에 둘째가 잡초를 뽑겠다고 목장갑과 고무장갑을 찾았습니다. 이사를 하려고 생각하니 정원과 마당에 있는 잡초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나 봅니다. 둘째의 뇌하… 더보기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

댓글 0 | 조회 1,960 | 2017.04.12
매일 아침마다 나에게 오는 편지가 있다. ‘고도원의 편지’라고 아마 나처럼 이 편지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다. 책을 사랑하는 고도원씨가 자신이 읽은 책 중… 더보기

행복한 부자

댓글 0 | 조회 1,933 | 2016.09.15
그 언젠가부터 나는 나에게 일어난 일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붙었다. 왜냐하면 그 일들마다 나에게 알려주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좋은 일은 좋은 일대로 나쁜… 더보기

나 자신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댓글 0 | 조회 1,931 | 2016.06.22
이 글을 적기 전까지 많은 생각이 오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칼럼은 우리 모두가 나라는 생각으로 나 자신에게 쓰는 글이기에 거짓 없이 내 가슴을… 더보기

시련과 고난이 주는 기회

댓글 0 | 조회 1,913 | 2014.08.27
어느덧 거리는 봄의 꽃망울들이 노랗게 웃고 있습니다. 봄의 문이 살며시 열리고 있네요. 잔뜩 움츠리고 있었던 몸과 마음이 화사한 수선화의 노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더보기

젊음과 지혜의 만남

댓글 0 | 조회 1,898 | 2014.01.29
우리 형제는 6남매입니다. 그 중 셋째로 태어난 저는 딸 중에서도 셋째이며 자식으로서도 셋째입니다. 어머니께서 딸만 넷을 낳다가 뒤로 아들 둘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도인을 모시는 여자

댓글 0 | 조회 1,879 | 2017.03.08
지난 주에 휴가를 좀 갖고 나서 이번 주부터 파미 매장에서 근무를 한다. 모처럼만에 집에 와서 생활하니 기분이 무척 좋았다. 휴가를 즐기는 동안 날씨 또한 얼마나… 더보기

내 안의 무지개

댓글 0 | 조회 1,859 | 2015.12.23
요즘 나는 낱말풀이 놀이에 푹 빠져있습니다. 난센스 적으로 낱말을 풀이하는 것인데, 얼마나 재미있는지, 한 번 시작하면 몇 개의 낱말을 줄지어서 풀어보게 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