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보딩스쿨을 가는가(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왜 보딩스쿨을 가는가(Ⅱ)

0 개 2,192 엔젤라 김

지난 주에는 비싼 학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교사진, 다양한 스포츠와 탁월한 스포츠 시설, 대학 생활의 예행 연습, 우수한 아트 프로그램과 시설, 학생의 학문적 역량을 최대화 할 기회등 보딩스쿨이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다섯 가지 이유에 대하여 말씀드린 바 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지면 상 소개드리지 못한 나머지 다섯 가지 이유에 대해 써보기로 한다.

 

여섯번 째, 보딩스쿨에서는 공부에 열심이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보딩스쿨에서 만날 친구들은 모두 대학에 잘 가기 위해서 보딩스쿨에 간 학생들이다. 흔히 생각하는 바와 달리 부모의 강압으로 억지로 보딩스쿨에 입학하는 경우는 드물다. 훌륭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기꺼이 열심히 공부하려는 열심을 가진 학생들이다. 그리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학생들이니 만큼 여러모로 실력과 재능을 갖춘 학생들이 많다. 그런 학생들과 모든 일에 열심을 내는 분위기에서 24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보딩스쿨의 커다란 장점이라 하겠다.

 

일곱번 째, 도서실 및 미디어센터 시설이 훌륭하다. 역사를 자랑하는 보딩스쿨들은 전통적인 도서관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대부분 웬만한 대학보다 더 잘 갖추어져 있다. 요새는 도서실이라고 하기보다 미디어 센터라는 이름으로 변형한 경우가 많다. 인쇄물과 책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신의 테크놀로지를 갖추고 있다. 

 

여덟번 째, 보딩스쿨에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더욱 성숙한 인간이 되도록 교육을 받게 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금씩 조금씩 훈련을 해나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보딩스쿨이다. 보딩스쿨은 왔다갔다 하는 곳이 아니라 상주하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좋든 싫든 매일 만나야 하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보딩스쿨에는 강력한 행동 규범과 윤리 규범이 있어서 입학할 때 그대로 지키겠다고 싸인을 하고 입학한다. 예를 들면, 기숙사 방을 규칙적으로 검열하여 기숙사 방을 늘 깨끗하게 치워놓는 습관을 들이는 작은 일로 부터 책임감을 익히도록 돕는 것이다. 컨닝을 한다거나 표절을 한다거나 하는 행동들에 대해 공립학교에 비해서 엄격히 처벌함으로써 정직성을 중요하고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미덕으로서 강조하고 또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것을 배우도록 돕는다. 또한 보딩스쿨에서는 평생 가는 친구를 사귀게 되며 그 친구들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아홉번 째, 보딩스쿨에서는 학급의 규모가 매우 작다는 장점이 있다. 보통 삼십명 내지 사십명이 한 학급 수인 공립학교에서는 학생이 눈에 띄기가 힘들다. (아주 똑똑하거나 아니면 아주 문제 학생이거나 하지 않으면 말이다) 이에 반해 보딩스쿨 학급의 평균 학생 수는 10명 내지 15명이다. 그런 규모의 교실에서는 숨을 수가 없다. 일거수 일투족이 다 드러나는 것이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다. 공립학교 교실에서처럼 문자를 한다거나 다른 책을 본다거나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 명문 학교는 하크 테이블이라 하여 타원형의 책상에 둘러 앉아서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 환경에서 교사와 학생이 얼굴을 마주 보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수업 분위기는 공립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마지막으로, 보딩스쿨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 똑똑한 것이 멋진것이다. 공립학교에서는 때로 공부를 잘하고 뭔가 배우려는 열심이 있는 학생들은 왕따를 당하고 범생이(“nerd”라고 부른다) 취급을 받는 경우 많다. 그러나 보딩스쿨의 분위기는 매우 달라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운동도 잘하고 학교의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교적이기 까지 한 경우가 많다.

 

지난 주에 이어 두 주에 걸쳐 왜 보딩스쿨에 입학하는 지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이런 장점들이 적용될 수 있는 가망성이 많은 학생이고 가족의 교육관과도 일치한다면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대안이 아닐까. 

죽은 후에 남겨질 기억은....

댓글 0 | 조회 1,955 | 2016.03.23
‘밤새 안녕’이라는 말이 결코 나와 관계없는 말이 아님을 또 다시 실감했다. 얼마전 출근을 하려는데 이메일이 도착했다는 알림음이 들렸다. 항상 이메일을 바로 확인… 더보기

현재 왜 보딩스쿨을 가는가(Ⅱ)

댓글 0 | 조회 2,193 | 2016.03.23
지난 주에는 비싼 학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교사진, 다양한 스포츠와 탁월한 스포츠 시설, 대학 생활의 예행 연습, 우수한 아트 프로그램과 시설, 학생의 학문적 역… 더보기

한국대학 입시 영어로부터의 해방(?)

댓글 0 | 조회 2,736 | 2016.03.21
지난 토요일 오후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가 한인회관에서 있었다. 입학처장을 비롯하여 3명의 입학사정관이 함께 한 설명회는 상당히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엄마의 시

댓글 0 | 조회 2,401 | 2016.03.15
그래,나 어렸을 적에울 엄마 아빠의 사랑에일찍 남편을 여의고 혼자되신우리랑 같이 사신 외할머니 사랑까지듬뿍 받고 자랐지.그다지배운 것이 많거나가진 것이 많지 않으… 더보기

인트림비자 (Interim visa)와 불법체류

댓글 0 | 조회 4,712 | 2016.03.10
뉴질랜드 내 “의도하지 않았던” 불법체류의 시대는 인트림 비자법 시행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되는데요. 2011년 2월에 도입된 이 법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의도… 더보기

You are young

댓글 0 | 조회 2,481 | 2016.03.10
유난히도 더웠었던 짧은 여름을 보내면서 감기에 걸려 고생을 좀 했다. 한 달 내내 기침이 심한 것도 아니면서 열도 없이 시름시름 아팠었다. 화끈하게 아픈 것보다 … 더보기

청국장과 치즈는 누가 다 먹었을까

댓글 0 | 조회 4,333 | 2016.03.10
카메라 앞에만 서면 무뚝뚝하게 서있는 나에게 사진사는 간절하게 김치를 외쳐댄다. 그래 봐야 마지못해 억지웃음을 만들어내자 이번엔 치즈를 부르짖는다. 입가에 웃음을… 더보기

LA 컨트리클럽

댓글 0 | 조회 3,294 | 2016.03.10
가깝지만 먼 이웃이 일본이라면, 멀지만 가까운 이웃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다. 지난 2004년 6월 명코스 탐방 순례지 마지막 10번째 코스로 세계 100대 … 더보기

일곱 베일의 춤

댓글 0 | 조회 4,814 | 2016.03.10
‘모든 괴짜가 다 천재(天才)인 것은 아니지만, 모든 천재는 다 괴짜이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1854-1900)는 19세기 말을 대표하는 아… 더보기

No risk, no gain (Ⅲ)

댓글 0 | 조회 2,308 | 2016.03.10
오클랜드 아파트 시장에서 대박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극히 위험한 일이므로 알고만 계시기 바랍니다. 행동으로 옮기는 자는 그만큼 이득을 얻겠지만 잘못… 더보기

죽음에 관한 생각 몇 가지

댓글 0 | 조회 2,382 | 2016.03.10
죽은 고슴도치를 보았다.죽은 지 제법 오래 되어 보이는 시체였다. 자주 운동 가는 산길의 나무 울타리 옆에 오도카니 누워 있었는데, 등은 땅에 대고 배는 하늘을 … 더보기

하락하는 오클랜드 부동산

댓글 0 | 조회 2,721 | 2016.03.10
“앞으로 주택가격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라는 질문을 지인들과 만날 때마다 듣는다. 뉴질랜드 정부와 중앙 은행이 2015년 4분기에 실시한 부동산 세법과 융자… 더보기

껍질과 본질

댓글 0 | 조회 1,693 | 2016.03.10
글쓴이: 변 희 수쳐다도 안 보던 껍질에 더 좋은 게 많다고온통 껍질 이야기다껍질이 본질이라는 걸 뒤늦게사 안 사람들이껍질이 붙은 밥을 먹고 껍질이 붙은 열매를 … 더보기

두 처녀

댓글 0 | 조회 2,946 | 2016.03.09
기나긴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행 불행이 늘 함께 한다. 때론 웃고 때론 즐거워 한다. 그리고 행복도 불행도 하지 않는 평온의 세계에 머문다. 진리를 아는 사람은 행… 더보기

신세계

댓글 0 | 조회 1,637 | 2016.03.09
지난주 몇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오클랜드를 뒤 흔들었다. 하지만 이번주는 언제 그랬냐듯이 다시 여름이 찾아온 것 같았다. 오늘도 너무 뜨거운 날씨… 더보기

정말 어떤 것들이 들어있을까?

댓글 0 | 조회 2,231 | 2016.03.09
무엇을 먹거나 마실 때면 어떤 것들이 그 안에 들어있는지 궁금해하고 때로는 몸에 해로운 것이 들어있다 하면 평소 즐겨먹던 것일지라도 갑자기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더보기

울고 있는 아이들

댓글 0 | 조회 2,286 | 2016.03.09
청소년 상담을 하다 보니 점점 그들의 시선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게 되는데 사실 나 자신도 부모이면서 자녀의 입장에 동화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도 불… 더보기

Auckland Unitary Plan 시련의 날을 가지다

댓글 0 | 조회 1,435 | 2016.03.09
지난 주 Auckland Council은 새롭게 추가 되었던 Unitary Plan의 기존 주거 지역에 밀도를 높이고 Zoning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City… 더보기

라푼첼 2편

댓글 0 | 조회 1,756 | 2016.03.09
그렇게 몇 년이 흐른 어느 날, 한 왕자가 말을 타고 숲 속으로 들어왔다가 탑 옆을 지나게 되었다. 그때 왕자의 귀에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가 어찌나 예쁘… 더보기

Steak houses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818 | 2016.03.09
JSH steak houses Restaurant 은 오클랜드와 퀸즈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요리 전문 고급 레스토랑이다. 유럽 요리사들의 다양한 … 더보기

2016 NZ경제운용방향 “성장율 3%...... 주택시장 개혁”

댓글 0 | 조회 3,125 | 2016.03.09
지난 3월2일, 오클랜드 상업회의소(Chamber of Commerce)와 매시대학이 공동으로 빌 잉글쉬 재정부장관을 초청해, 2016 정부 경제운용방향에 대해 … 더보기

Bright-line Test (양도소득세) - 7

댓글 0 | 조회 2,609 | 2016.03.09
<<지난호 이어서 계속>>지난 6회에 걸쳐 이번에 개정된 세법 ‘Taxation (Bright-line Test for Residential… 더보기

자기 아궁이는 자기가

댓글 0 | 조회 1,972 | 2016.03.09
저는 미지근한 걸 싫어합니다. 미지근하다는 건 시름시름, 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상태, 밥이 끓는 것도 아니고 안 끓는 것도 아니고 내내 앓는 소리… 더보기

멀티플오퍼 시튜에이션(상황)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052 | 2016.03.07
---매수인에게 부동산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매도인에게는 보다 좋은 가격과 조건에 팔수있는 기회를 동시에 부여하게 된다------. 이번… 더보기

옥션과 네고의 판매 방법의 차이점 분석

댓글 0 | 조회 3,212 | 2016.02.29
부동산 물건 판매시 옥션과 네고의 차이점을 분석해 보고 각각의 부동산 물건의 특성에 맞는 방법을 적용하여 시장에서 가장 좋은 가격과 좋은 조건에 팔수있는 내용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