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크(Munch)와 신경증(神經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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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Munch)와 신경증(神經症)

0 개 3,153 박명윤

필자는 아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인문학(人文學) 강좌를 수강하고 있으며, 회갑 때부터 수강했으므로 금년이 18년째가 된다. 그동안 다양한 과목을 수강했으며, 금년에는 홍익대학교 김향숙 교수의 미술사(美術史)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7월 7일 1학기 종강 시간에는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와 에곤 실레(Egon Schiele) 작품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뭉크 작품은 지난 1999년 7월 아내가 활동하고 있는 서울YWCA 국제친선부 임원들과 함께 한국출생 해외(유럽지역)에 입양아 중 YWCA 모국방문 프로그램에 참가한 젊은이들을 면담하기 위해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등을 방문했을 때 노르웨이에서 감상할 기회를 가졌다. 뭉크는 1863년에 출생했으며, 19세기 말 유럽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의 연속이었다. 

 

뭉크는 산업사회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으며, 산업사회의 이중성 가운데 어두운 면을 부각시켜 작품에 투영했다. 이에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인간의 고독과 소외의 표현적인 특징은 그를 표현주의(表現主義)의 선구자로 만들었다. 뭉크는 노르웨이를 떠나 주로 독일에서 활동하였으며, 1892년 ‘베를린 예술가협회’의 초청으로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기간 1주일동안 뭉크의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형태와 색채 사용에 관하여 격렬한 논쟁이 일어났으며, 이 논쟁이 오히려 뭉크가 표현주의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계가가 되었다.  

 

뭉크의 대표작품 중 <절규>(The Scream, 노르웨이어: Skrik)는 뭉크의 경험을 시각화한 것으로 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절규(絶叫)란 무언가를 절절하게 부르짖는 모습을 뜻한다. 뭉크가 그린 <절규>는 공포 서러우면서 놀라는 표정과 흘러가는 듯한 붉은 배경을 그려 내어 지금도 회자(膾炙)되고 패러디되는 작품이다. 이 그림에는 일상생활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담겨있다. 

 

뭉크가 표현한 ‘절규하는 사람’의 형태는 거의 해골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해골바가지 같은 얼굴은 뭉크가 박물관에 전시된 고통스러운 표정의 미라(mummy)를 보고 영감을 얻어 그렸다는 설이 있다. 뭉크는 1893년부터 삶과 사랑과 죽음에 관한 <생의 프리즈> 연작을 그리기 시작했다. 뭉크는 이 연작을 통해 인간 감정의 모든 국면을 형상화시키고자 했으며 또한 자신의 삶 전체를 되돌아보려고 했다. 

 

연작 가운에 대표적인 작품이 뭉크가 ‘생의 공포’라고 부르던 것을 표현한 <절규>이다. 온통 핏빛으로 물든 하늘과 이와 대조를 이루는 검푸른 해안선, 동요하는 감정을 따라 굽이치는 곡선과 날카로운 직선의 병치, 그리고 극도의 불안감으로 온몸을 떨며 절규하는 한 남자, 이 남자의 절규는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과 고통에 대한 울부짖음이고, 뭉크는 이를 입 밖으로 표출시켰다. 

 

뭉크는 끔찍한 공황발작(恐慌發作)을 경험했으며, 이를 계기로 충격파처럼 인물의 얼굴을 원초적 두려움의 모습으로 변형시키는 일련의 요동치는 선(線)을 통해 절규를 묘사하였다. 자신의 뒤에 걸어오는 두 명의 인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그림으로써 효과를 강조하였다. 즉 뭉크의 정신적 외상(外傷)인 트라우마(trauma)는 자신의 마음에서 기인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의 여러 작품에서 보이는 와류(渦流)같은 흐름이나 붉은 묘사 등은 그의 트라우마나 슬프고 암울하게 살아온 인생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뭉크는 오슬로 교외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을 때 이 증상이 나타난 경위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즉 “어느 날 저녁, 나는 친구 두 명과 함께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한쪽에는 마을이 있고 아래에는 협만(峽灣) 피오르드(fiord, 피오르:Fjord)가 있었다. 나는 피곤하고 아픈 느낌이 들었다. 해가 지고 있었고, 구름은 피처럼 붉은색으로 변했다. 나는 자연을 뚫고 나오는 절규를 느꼈다. 실제로 그 절규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진짜 피 같은 구름이 있는 이 그림을 그렸다. 색채(色彩)들이 비명을 질러댔다”고 말했다. 

 

뭉크는 화면을 사선구도로 나누어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강렬한 원색 사용으로 인간의 감정을 극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가 표현한 절규하고 있는 사람의 형태는 거의 해골(骸骨)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이 해골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히는 영화 <스크림>의 모델이 되었다. 

 

스크림(Scream)은 미국의 웨스 크레이븐(Wes Craven) 감독이 1996년에 제작한 공포영화이며, 여주인공 시드니 프레스콧(니브 캠벨)이 유령 가면(幽靈假面)을 쓰고 날카로운 칼을 든 공포영화광 살인자의 공격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내용이다. 관객을 웃기면서 동시에 공포로 몰아넣을 줄 하는 크레이븐 감독의 탁원할 연출력이 1억3천만 달러라는 흥행을 기록하고 새로운 공포영화의 붐을 일으켰다. 

 

한 가지 주제를 반복해 다시 그리는 습관이 있었던 뭉크는 <절규>도 총 4연작품(連作品)으로 1893년에 완성된 시리즈 첫 작품은 이미지적인 원작이다. 두 번째 작품은 1895년 완성된 석판화 형태이며, 세 번째 작품은 1910년에 완성된 템페라 화법으로 그려졌으며, 네 번째 작품은 파스텔(pastel)로 그렸다. 1,2,3연작은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4번째 <절규>는 유일하게 민간인이 소장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소더비경매장에 등장하여 1억 199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는 1893년 노르웨이(Norway) 남부의 작은 마을 뢰텐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가족은 1864년에 크리스티아니아(현재 Oslo)로 이주했다. 뭉크는 어린 시절부터 평생 동안 가혹한 운명과 마주해야 했다. 그가 5세 때 어머니는 결핵(結核)으로 세상을 떠났고, 14세 때 누나도 결핵으로 사망했다. 여동생은 우울증(憂鬱症) 치료를 받았고, 아버지도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뭉크가 파리에서 살았던 1889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남동생도 1895년 30세 나이로 사망했다. 뭉크 역시 허약하여 여러 질병으로 고생했다. 

 

뭉크는 어린 시절에 부모의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았으며, 매질을 당하고 호되게 혼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또한 어릴 적에 어머니가 결핵(結核)으로 인해 피를 뿜고 세상을 떠나는 두려운 장면을 보게 된다. 뭉크 또한 성장하면서 결핵, 신경증 등을 앓았다. 평소 우울증을 겪었던 뭉크는 1908년에 신경쇠약에 걸려 덴마크 코펜하겐의 병원에 8개월간 입원하였으며, 말년에는 노르웨이에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뭉크는 말년에 시력(視力)을 거의 다 잃었으며, 80번째 생일이 지나고 몇 달 위인 1944년 1월 23일 오슬로 근처의 에켈리의 집에서 홀로 죽음을 맞았다. 그는 일생 동안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다가 생을 마감하였다. 뭉크가 말년에 그린 작품들도 여전히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의 표현들로 일관되어 인간의 소외와 고독을 드러내고 있다. 

 

뭉크를 괴롭힌 신경증(神經症ㆍneurosis)이란 내적인 심리적 갈등이 있거나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과정에서 무리가 생겨 심리적 긴장이나 증상이 일어나는 인격 변화(人格變化)를 말한다. 즉 신경증은 기능성 장애 중에서 발병 과정을 심리학적으로 더듬어 조사할 수 있는 심인성(心因性) 질병이다. 

 

신경증은 위기상황에 있어서의 일종의 인격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신경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에는 불안장애(不安障碍)를 위시하여 불안을 조정하려는 의도에서 억압, 전치, 반동(反動)형성, 방어기제(防禦機制)가 동원되어 나타나는 다른 증상들이 있다. 억압은 불안을 다루는 심리적 방어기제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또한 불면증(不眠症), 두통, 심인성 위장 장애, 화병(火病) 등이 흔히 나타난다. 

 

현대 정신분석학(modern psychology)의 창시자인 오스트리아의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는 불안은 위기적 상황에 의해 야기되며, 또는 위기의 도래를 예고하는 불안을 회피하려고 하는 자아의 방위반응이라고 했다. 프로이트는 모던한 현대인의 특징으로 인지되는 인간의 불안은 그 근원을 알 수 없으므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합리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무의식(無意識)이 행동과 정서를 규정한다고 말했다. 무의식이란 의식에 영향을 미치기는 하나, 꿈이나 정신분석의 방법을 통하기 않고는 의식화하지 않는 의식을 말한다. 

 

뭉크의 가족 중 아버지와 여동생이 우울증에 시달렸고, 뭉크 자신도 우울증으로 고생했다. 우울증(우울장애, depressive disorder)은 ‘마음의 감기’이라고도 불리는 흔한 정신질환이다. 우울증은 다양한 인지 및 정신ㆍ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와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우울증의 평생 유병률(有病率)은 미국, 유럽 등은 10.1%-16.6%로 높은 수준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2011년 보건복지부의 정신질환상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우울장애 평생(平生)유병률이 6.7%로 나타났으며, 2006년 역학조사에 비하여 다소 높은 수준의 유병률을 보이나, 서구권 국가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다. 우울증은 30-40대에 가장 흔하지만 어느 연령에서나 발병할 수 있다. 

 

우울증의 핵심 증상은 우울감과 삶에 대한 의욕 상실이며, 우울증 환자의 2/3에서 자살(自殺)을 생각하고 10-15%에서 자살을 시행한다. 우울증 환자의 90% 정도에서 불안 증상이 나타나며, 4/5 정도가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호소하며 성욕 저하 등의 성적 문제를 보이기도 한다. 우울증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다른 정신질환과 같이 다양한 생화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생활 및 환경 스트레스, 신체적 질환이나 약물 등이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 

 

우울증 치료는 급성기 치료, 지속기 치료, 유지기 치료 등 세 단계로 나누며, 상담과 정신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즉 약물치료와 지지정신치료, 정신분석,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등 정신치료적 접근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약물요법은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을 사용한다. 명상과 이완요법 등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항우울제(抗憂鬱劑)는 복용 후 대개 1-2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며, 8주에 70-80%는 증상이 소실된다. 그러나 우울증은 재발이 잦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진 후 최소 4-6개월간 유지요법을 시행하여야 한다. 알코올은 우울증 치료의 적이므로 반드시 금주하여야 한다. 입증된 예방법은 없으나 스트레스 관리, 위기 때 교우관계, 사회적지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우울증이 기업의 생산력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간파하고 직장 내 정신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고 직장복귀까지 도와주는 ‘근로자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한 기업이 있으나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뭉크는 1933년 70세 생일에 노르웨이 정부로부터 성 올라브 대십자 훈장을 받았으며, 이듬해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뭉크는 유언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오슬로시(市)에 기증했으며, 그의 작품은 1963년 뭉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관한 ‘뭉크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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