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생활의 조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명상과 생활의 조화

0 개 1,492 수선재

생활과 명상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족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지혜가 있어야 수련을 오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열 가지 중 아홉 가지는 다 해 주고 나머지 한 가지만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데 그것이 수련이라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속 대화를 하십시오.  

 

가족이 원하는 것을 다 해 주시되 한 가지 “내가 절대 양보 못하는 부분이 수련이다.”라는 것을 음으로 양으로 알게 모르게 계속 얘기를 하다 보면 바보가 아닌 이상 무슨 얘기인지 알아듣거든 요. 그리고 다른 것은 다 해 주기 때문에 더 요구하면 자기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죠. 

 

그러니까 수련하시는 분들은 더 잘해야 돼요. 막무가내로 밀고 나가는 것처럼 나쁜 것은 없습니다. 서서히 상대방도 준비를 시켜가면서 해야지, 준비가 안 됐는데 혼자 선언하는 식으로 하면 안 됩니다. 

 

가족이 수련에 대해서 계속 반대를 한다면, 이유는 대개 못 믿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못 믿는 이유가 꼭 있어요. 그것을 해결해서 자기를 믿어 주도록 해야 합니다. 

 

수련하는 여자분들이 남편으로부터 불신을 얻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전에 수련을 핑계로 남자를 만나러 다닌다거나 다른 행동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수련하는 것을 가족이 결사 반대하는 경우 대개 본인들의 책임이 커요. 수련을 하러 나오는 대신, 행동은 더 단정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믿어줄 수 있도록 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점수를 따야 된다고요. 

 

항상 원인은 나에게 있습니다. 각자 다 생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옆에서 보기에 바르게 보인다면 가족도 어느 정도 양보를 해 주어야 합니다. 혼자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 잘되자는 거거든요. 

 

등산할 때 같이 손 붙잡고 가면 가벼운 등산길이 될 수가 없어요. 혼자서 배낭 메고 산에 올라가기도 힘든데 상대방까지 업고 가야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거든요. 그러니까 일단 나부터 어 느 정도까지 가고 힘을 비축한 다음에 다시 손 잡고 가겠다는 뜻도 있는 거죠. 또 같이 가고 싶으면 열심히 수련하면서 같이 가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명상하는 사람이 이기적이라고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는 자기집 쌀독도 비었는데 옆집을 자꾸 퍼주다 보면 계속 가난을 면치 못하잖아요.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방법상의 문제인데 “내가 좀 먹고 살 만한 다음에 나눠 주겠다.”할 수도 있고, “너도 배 곯고 나도 배 곯자.”하는 수도 있죠. 철학에 관한 문제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이 명상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대개 어느 정도까지는 혼자 가고 싶어합니다. 자기가 만족할 수준이 될 때까지는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야속하게 보이고, 이기적이라고 보일 수 있는 행동을 하게 되죠. 

 

60705827b70ca61491b55cecb7af89b2_1529191828_3549.jpg
 

<라스트 프로포즈> 현실에 덧입혀진 동화같은 사랑극

댓글 0 | 조회 1,256 | 2018.06.17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 거기에다가 홍콩 최고의 백만장자인 샘(유덕화). 그러나 그의 모습 한 구석에는 외로움이 짙게 배어있다. 세 번의 이혼이 말해주듯, 사… 더보기

자녀의 대학선택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2,216 | 2018.06.17
우선 학생이 자기 평가를 하도록 한다."내 관심이 무엇인가?""나의 성격과 취향이 무엇인가?""나한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대답하기 너무 막연한 질문인 것 같… 더보기
Now

현재 명상과 생활의 조화

댓글 0 | 조회 1,493 | 2018.06.17
생활과 명상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족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지혜가 있어야 수련을 오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열 가지 중 아… 더보기

8월의 캘리포니아

댓글 0 | 조회 1,603 | 2018.06.17
파란 하늘에 쨍한 햇살, 그리고 진녹색 잔디와 점점이 떠 있는 동그라한 하얀 구름들이 기가막힌 조화를 이루는 어느 완벽한 오후..긴 역사를 자랑하는 페블비치 골프… 더보기

와! 이것은 일품요리다

댓글 0 | 조회 2,371 | 2018.06.17
지난 한 주간 내내 질척거리듯 연이어 매일 같이 오는 비가 오던 어느 날이었다. 한국 식품점과 슈퍼마켓에 다녀와서 배추를 절여 놓고 육개장을 끓이면서 무우를 채 … 더보기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기의 자녀를 향한 자녀양육 (1)

댓글 0 | 조회 2,218 | 2018.06.16
이번호와 다음호 두번에 걸쳐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자녀와의 관계고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건강한 경계선을 잡아줄 수 있을… 더보기

우리가 몰랐던 세계 문화

댓글 0 | 조회 2,018 | 2018.06.16
그래도 좋은 책을 만나면 그 주제에 대해 뭔가 내 생각을 남고 싶은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수 많은 책들 중에서 이번주는 조금 색다르고 참신한 … 더보기

편지

댓글 0 | 조회 1,633 | 2018.06.16
누군가의 글에서진심을 생각한다.어쩌면 진심을 전달 받았을지도 모른다.순간, 생각했다.사람의 글에서 진심을 느낀다면그건 그 사람의 진심일까혹은 나의 진심일까..​

네이버 큰 그림으로 한번에 보기

댓글 0 | 조회 1,850 | 2018.06.15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홍보를 해야 하는 경우, 네이버를 제외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네이버에서 활용 가능한 기능들에 대해 큰 그림을 훑어 보겠습니… 더보기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꿈과 현실

댓글 0 | 조회 2,001 | 2018.06.15
지금까지 안전한 투자처로 발전해 왔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향후 다가올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해 나갈 수 있을까?주제로 넘어 가기 전에 현재 필자의 주변에서 … 더보기

자녀의 시력에 관심을 기울이기

댓글 0 | 조회 1,789 | 2018.06.15
정규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귀 자녀의 약시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정상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간이 시력검사에 의해 모든 시력문제가 빠짐없이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이… 더보기

통일되어 하나 되는 세계의 한민족 8천5백만

댓글 0 | 조회 1,697 | 2018.06.15
한반도에 등불이 다시 켜지는 날이 올 것인가?한반도에 교류가 활성화되고 민족적인 부흥 정신이되살아난다면 제2의 한강의 기적, 압록강의 기적을……인종이 유전적 특성… 더보기

자존과 교육

댓글 0 | 조회 1,854 | 2018.06.14
‘자존’은 스스로 자(自)에 높을 존(尊)이란 자를 써서 만든 말이다. 그 뜻은 나를 높이 여기는 것이다. 나를 높이 여기는 것과 여기지 않는 것의 차이는 크다.… 더보기

사기 이메일

댓글 0 | 조회 2,303 | 2018.06.14
몇일전 저녁시간에 한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용인즉슨, IRD로부터 소득세환급 이메일을 받았고, 요청에 따라 신용카드 디테일을 회신했다는 것이다. 바로 사… 더보기

50대 아재 방탄소년단에게서 배우다

댓글 0 | 조회 2,307 | 2018.06.14
지난 4월 한인의 날 행사에서 눈길을 끈 참가자 그룹이 있었다. 뉴질랜드 젊은이들로 구성된 K-Pop 동아리였다. 리더 격으로 보이는 백인 여학생과 잠깐 대화를 … 더보기

Where am I?

댓글 0 | 조회 1,782 | 2018.06.14
지난주에 막을 내린 미국 여자 골프 오픈은, 골프는 과연 뭘 잘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합이었다. 특히 USGA에서 개최… 더보기

삼겹살 먹은 후의 냉면은 살 폭탄

댓글 0 | 조회 2,231 | 2018.06.14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육류음식이다. 하지만 육류를 매일 먹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이 있다. 육류를 섭취할… 더보기

응급 전화번호 #111 콜 센터를 방문하다

댓글 0 | 조회 2,943 | 2018.06.14
오클랜드에 위치한 응급 전화번호 #111 센터를방문하였다.Northern Communications Centre 메니져 Barry Smalley 경관의 안내로 센… 더보기

기 죽지 말고 떳떳하게 살자(Ⅱ)

댓글 0 | 조회 2,210 | 2018.06.13
회계닥터의 영어이야기 (109)■ Act fair and square(전호에 이어서) 그러면 직접 전화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키위 직원은 내가 워낙 강하게 나… 더보기

Katsura Japanese

댓글 0 | 조회 2,024 | 2018.06.13
Katsura Japanese 레스트랑은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일본 요리 전문점이다. 5성급 호텔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 미식가들이 동양의 맛을… 더보기

집을 구매할때 얼마의 가격을 제시해야 할까요?

댓글 0 | 조회 3,515 | 2018.06.13
주택을 사려고 할 때나 부동산 매각을 고려 중일 경우에 제일 궁금한 질문은 “과연 이 주택은 얼마나 할려나?”또는 “얼마에 팔면 밑지고 팔지 않을까?”일 것입니다… 더보기

다 알고 있지만 미쳐 보지 못했네….

댓글 0 | 조회 2,166 | 2018.06.12
아주 오래전 쳐다만 보아도 정신이 번쩍 들만큼 큰 눈을 가진 한 아이가 엄마에게 “난 이것도 알고 거기도 가봤고, 난 여기도 가봤고 저것도 먹어봤는데”라고 말하던… 더보기

벽난로 꾸미기

댓글 0 | 조회 2,451 | 2018.06.12
■ 벽난로 꾸미기제법 쌀쌀한 날씨에 해가 지면 벽난로에 불을 지펴야 할 계절이 되었다. 거실에 설치되어 있는 벽난로가 너무 오래되어 시선을 줄 때마다 신경이 쓰인… 더보기

이민법무사가 엄선한 최신 이민 뉴스

댓글 0 | 조회 3,982 | 2018.06.12
뉴질랜드 정부 공인 이민법무사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에 이민과 유학에 대한 최신 정보와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들어… 더보기

[포토 스케치] Lindis Pass

댓글 0 | 조회 1,378 | 2018.06.11
▲ Lindis 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