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자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바른자세

0 개 1,960 김철환

088cccc0f04bde3a137b246846f85d26_1532596277_7954.jpg
 

“이제 바른 자세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바른 자세란 옆에서 봤을때, 발목 복숭아뼈, 무릎옆 중앙, 고관절중앙, 어깨, 귀가 모두 수직선상에 위치를 할때 이상적으로 정렬이 되었다고 합니다. 체형교정을 통하여 이러한 정렬이 되도록 바른 자세를 만들어 봅시다~”

 

088cccc0f04bde3a137b246846f85d26_1532596292_7418.jpg
 

대다수의 사람들이 바른자세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 “허리를 곧게 펴라”,“가슴을 펴라”,“턱을 당겨라”와 같은 말들로, 위에 명시한 바와같은 몇가지의 지침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여라일 것입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이 지침에 맞추어 자세를 취하다가 보면 금세 몸전체가 피로해지고, 어느샌가 금방 다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자세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항시 피로와 통증을 불러오는 일률적으로 “고정된”정렬 자세가 바른 자세일까요. 이렇게 자신의 발목 복숭아뼈, 무릎뼈, 고관절 중앙, 어깨, 귀를 수직선에 억지로 꿰어 마추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2000년도 초반에 발표된 몇가지 논문에서는 “바른자세”로 서고 앉는 것만으로도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20~30% 미만으로 줄어들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세에 맞추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088cccc0f04bde3a137b246846f85d26_1532596479_1856.jpg

▲ 그림 1) 자궁속에서의 태아  

 

하지만, 최근에 발표된 운동역학 (kinesiology) 논문들에는, 바른자세를 갖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하는 몇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경추와 요 추의 만곡 각도의 합이 이 흉추의 만곡각도의 합과 같은가? (즉 경추, 흉추, 요추의 휘어진 상태가 자연스러운 S자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가?), 무게 중심이 앞으로 되어져 있는가 뒤로 밀려있는가?, 발목의 가동성이 원활한가, 평발인가 아닌가, 등등, 신체 전반적인 가변요소들을 반드시 체크해 보고 체형에 맞는 바른자세를 결정하라입니다. 

 

따라서 맹목적으로 수직선상에 몸의 좌표를 정렬시키기보다는 좀더 다른 정보를 사용하여 몸을 이해하고 그에 걸맞는 각각의 정렬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088cccc0f04bde3a137b246846f85d26_1532596506_125.jpg
▲ 그림 2) 기어다니는 시기의 아이 

 

태어난지 얼마안된 아이의 척추를 보면 대개 C자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가 몸을 뒤집고 머리를 들어 주변사물들을 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경추의 굴곡이 만들어지게 되고, 아이가 기거나 걷기 시작하면서 중력에 의한 내장기관 무게와 장요근, 기립근등의 사용으로 자연스레 요추의 굴곡이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차례로 만들어진 S굴곡은 사람들이 걸어다니며 받을수 있는 몸의 충격을 자연스럽게 몸속에서 상쇄시킬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힘의 작용을 구조역학에서는 간단한 수식으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R (충격에 대한 저항) = N2 + 1 (N= 척추 굴곡의 갯수) 

 

예를 들어, 어떤 분의 척추가 일자의 형태로 되어있다고 한다면, R = 02 + 1 = 1이 되고, 이는 자연스레 만들어진 경추, 흉추, 요추의 S자형태를 가지고 있는 분들보다 충격에 대한 저항율이 10배가량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R = 32 + 1 =10). 그렇다면 단지 억지로 어깨를 펴고 뒤로 당김으로, 허리를 곧게 만들어 충격에 대한 저항율을 떨어뜨리면서까지 “바른자세”를 만들어야 할까요?

 

필자가 생각하는 바른자세란, 이렇게 우리가 만들어 놓은 “상대방에게 보여질때 좋은 자세”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자기의 몸이 어떠한 동작을 만들시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수 있는 자세, 즉 몸의 “밸런스”를 최상으로 맞추어 주는 자세를 바른 자세라고 여깁니다.

 

088cccc0f04bde3a137b246846f85d26_1532596569_2528.jpg
▲ 그림 1) Axial skeleton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몸이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 1. 근육이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장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최대의 효율을 가져오는 자세
▶ 2. 자세를 유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척추를 효과적으로 고정시킬수 있는 자세가 바른자세의 기본이라 알려져있습니다. 

 

바른자세를 만들기위해서는 우선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차례를 만들어야 합니다. 신체는 두개골, 척추, 갈비뼈를 포함한 중축 골격 (axial skeleton) 과 그외의 어깨, 팔다리, 골반 등을 포함한 부속 골격 (appendicular skeleton)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른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의 중축 골격에 대하여 이해를 해야합니다. 중축 골격이 몸의 필요한 무게중심을 찾아가기 시작하면 부속 골격은 어느정도 중축 골격의 위치를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088cccc0f04bde3a137b246846f85d26_1532596613_2643.jpg

▲ 그림 2) Appendicular skeleton 

 

정말 간단하게 자신의 몸을 체크할수 있도록 예를 들어 보도록 하죠. 우선 천장을 보고 누워 보싶시요. 무릎을 구부리고 골반을 살짝들어 상복부부터 천천히 바닥에 내려놓아 보십시요. 이 자세를 유지하였을때 허리가 편하신가요.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곧게 펴고 자신의 손을 요추밑에 넣었을때 자연스러운 굴곡이 만들어지시나요. 이때 등쪽에 땡김이 느껴지신다면 등근육 마사지와 상복근의 활성화 운동을 1분 가량 해보시고 다시 누워 체크해 보세요. 누운자세가 편하게 느껴지시나요. 

 

의자에 앉아 요추와 골반을 사용하여 앞쪽으로 배를 내밀듯 밀어서 요추의 최대 굴곡을 만들어보고, 뒤로 최대한 당겨 C형태로 만들어 보십시요. 꼭 상체를 제외한 요추와 골반 만입니다. 최대한 앞뒤로 굴곡들을 만들어보면 그중간 지점을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앞과 뒤로 당겨서 만들어진 굴곡들의 중간지점에 위치했을때, 요추가 전만적으로 완만하고 균일한 굴곡을 만드는지 확인해보세요. 그 자세를 1분가량 유지를 할때 편하신가 체크해보십시요. 

 

이제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옆모습을 봐주세요. 자신의 몸체형이 S의 형태로 되어있는지 아니면 2개의 굴곡만 존재를 하는지 아니면 하나의 굴곡만이 존재하는지.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뒷쪽으로 가 있는지, 아니면 힙을 살짝 구부린 엉거주춤한 자세인지를 체크해보세요. 만일 누워서 앉아서 서서 잠시 체크해 보신 자신의 자세에서, 모든 움직임이 자연스레 만들어진다면 현재 본인의 몸이 자신의 체형에 맞는 바른자세로 있을 확율이 높습니다. 

 

바른자세 교정의 시작은 자신이 하루중에 가장 많이 취하는 자세에서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만일 7시간이상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은 앉는 자세에서부터, 셰프로 서서 근무하시는분은 선 자세부터 체크 시작해보세요. 

 

바른자세는 통증을 만들어내거나 장시간 유지하였을시에 피곤의 정도를 최소화 시켜주는 자세입니다. 따라서 바른 자세 교정의 시작은 다른사람의 눈을 통한 외이도 어깨견봉 고관절 무릎관절 복사뼈의 무리한 일직선 정렬이 아닌, 자신의 체형에 맞추어 가장 적은 힘으로 그순간의 자신의 자세를 가장 편안하게 유지하는 몸의 정렬부터입니다. 오늘부터 자신의 몸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Now

현재 바른자세

댓글 0 | 조회 1,961 | 2018.07.26
“이제 바른 자세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바른 자세란 옆에서 봤을때, 발목 복숭아뼈, 무릎옆 중앙, 고관절중앙, 어깨, 귀가 모두 수직선상에 위치를 할때 이상적으… 더보기

먹어 치우기

댓글 0 | 조회 1,643 | 2018.07.26
사과 한 상자를 사면 그 중에서 상한 것부터 계속 드시는 분이 있고 좋은 것부터 드시는 분이 있어요. 성격 차이죠.저는 항상 제일 좋고 맛있게 생긴 것부터 먹어요… 더보기

새로 바뀌는 골프룰

댓글 0 | 조회 3,541 | 2018.07.26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골프 규칙을 13일 발표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더보기

Tax Working Group (Ⅰ)

댓글 0 | 조회 1,689 | 2018.07.26
올해 연초에 노동당의 공약이었던 Tax Working Group (이하 ‘TWG’) 이 발족되었다. 지난 노동당 정부시 부수상과 재무 부장관을 역임한 Michae… 더보기

월드컵축제의 어두운 이면,“스포츠도박”

댓글 0 | 조회 1,741 | 2018.07.26
2018 FIFA 월드컵이 한달여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주 막을 내렸다. 결승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20년만에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아시아 대… 더보기

100% 현금으로도 집 못사는 처지

댓글 0 | 조회 4,082 | 2018.07.26
가까운 미래에 현금으로도 주택이나 자동차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한다. 이건 분명 가상 현실이나 실현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뉴질랜드를 포함한 글로벌 미래의… 더보기

Mezzei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374 | 2018.07.26
Mezzei Restaurant 레스트랑은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서양요리 전문점이다. 뉴질랜드의 천연 바다와 육류 재료를 잘 살려서 특색있게 요리를 선보인다. … 더보기

고용재판에서의 녹음파일 또는 녹취록 증거 채택 여부

댓글 0 | 조회 1,911 | 2018.07.25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요즘 피고용인들이 고용주와의 대화를 녹음하여 증거로 제시하려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경우 녹음파일 또는 녹취록… 더보기

출산 후 살이 쪘어요!!

댓글 0 | 조회 1,793 | 2018.07.25
산모들 고민 거리 중 하나가 출산 후 부기가 쉽게 빠지질 않아 원하지 않은 비만으로 진행되는 경우이다. 이것을 ‘산후부종”이라 하는데, 정상적인 산모의 경우는 산… 더보기

최근 서점에는 CEO시리즈가 범람하고 있는데...

댓글 0 | 조회 1,595 | 2018.07.25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는 것은 개인이나 기업이든 누구에게나 공통된 사실이다. 매 순간 변화하고 있다. 변화는 필연적이다. 변화는 수 많은… 더보기

2018년 주방인테리어 트랜드

댓글 0 | 조회 3,124 | 2018.07.25
주방인테리어의 핵심은 아름다움과 기능을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에 높은 평가를 준다.이 두가지 기능에 다양함이 더해진 2018년 주방 트렌드를 살펴보자.■ No 몰딩… 더보기

"고밀도와 작은 주택 및 택지로",우리 주택 시장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조회 2,674 | 2018.07.25
오클랜드는 현재 구입 가능한 주택 공급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주택 가격 상승률은 소득 성장률을 계속 초과하고 있어 주택 구매자가 오클랜드 주택 시장에 진입하는 … 더보기

어르신을 위한 재택 및 요양시설 서비스에 대한 이해

댓글 0 | 조회 2,366 | 2018.07.25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본인이나 혹은 가족 중에 노후에 또는 노환이 진행되어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일상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을 경우에 어떤 공공 의료 서비스가… 더보기

단절의 시대

댓글 0 | 조회 1,589 | 2018.07.25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정보화 사회, 세대 간의 단절은 소통을 방해하고 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대화를 시도해야……20세기 중 경영학의 아버지… 더보기

온라인 마케팅의 중심은 웹사이트이다

댓글 0 | 조회 1,924 | 2018.07.25
자고 일어나면 새로 생기는 인터넷 플랫폼들, 머리가 아픕니다. 소셜미디어라고 부르는 것들을 모아봐도 페이스 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인스타그램, 스냅챗, 카카오… 더보기

자만(自慢) 하지 말자

댓글 0 | 조회 1,682 | 2018.07.24
“자만”이라는 말을 생각해본다. 스스로 자“自”에 거만할 만“慢”이 합쳐진 말인 “자만(自慢)”여기저기 구글 검색을 해보면 모두 다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 더보기

글쓰기, 맑은 영혼으로 다시 깨어나다

댓글 0 | 조회 1,566 | 2018.07.24
여자로 태어나서 일생을 사는 동안 주부라는 역활은 주역임이 분명하다. 그 주역에서 밀려난지도 오래다. 아줌마라는 호칭이 할머니로 바뀌었다. 검던 머리에는 흰서리가… 더보기

숫자로 알아보는 이민법 (워크비자편)

댓글 0 | 조회 4,985 | 2018.07.24
모든 언어는 숫자와 아주 가까운 관계에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숫자도 언어의 일부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우리네 삶 속에 아주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더보기

[포토 스케치] 기대, 설레임 그리고 환희 2

댓글 0 | 조회 1,429 | 2018.07.23
▲ 기대, 설레임 그리고 환희

아는 만큼 보인다 ‘망막질환’

댓글 0 | 조회 2,129 | 2018.07.21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눈 …그러나 우리는 살아가면서 눈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이번 주 휴람에서는 네트워크 병원인 중앙대학병원의 도움을 받아서 망막… 더보기

폐암(肺癌) 유발 ‘라돈’

댓글 0 | 조회 1,952 | 2018.07.21
피해자가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라돈’ 침대는 얼마나 위험한가? 원자력안전위원회(原子力安全委員會ㆍ원안위)가 라돈(Radon)이 함유된 대진침대 매트리… 더보기

[포토 스케치] 기대, 설레임 그리고 환희

댓글 0 | 조회 1,564 | 2018.07.16
▼ Mt Taranaki기대, 설레임 그리고 환희

안개 속에 숨다

댓글 0 | 조회 1,882 | 2018.07.15
류시화나무 뒤에 숨는 것과 안개 속에 숨는 것은 다르다 나무 뒤에선 인기척과 함께 곧 들키고 말지만... 안개 속에서는 가까이 있으나 그 가까움은 안개에 가려지고… 더보기

꿈엔들 잊힐리야

댓글 0 | 조회 2,134 | 2018.07.15
지난 한 주간 내내 마음에 맴도는 노래가 한 곡 있다. 따라 부르기도 힘든 가사여서 부르고자 하는 마음도 없건만 그 음이 계속 생각 속에서 흐르는 것이다.인터넷에… 더보기

전공과 직업-dentistry

댓글 0 | 조회 2,548 | 2018.07.14
어느 직업이나 다 그러하지만 치과 의사 역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좀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가 좋다. 리더십이 많고, 인내심이 강하고 문제 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