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는자 못 넣는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넣는자 못 넣는자

0 개 1,807 정석현

3094eb76f7c3fcf2ef6e4c034bff84fc_1543266808_0464.jpg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1번 티박스로 향한다. 뉴질랜드에서 힘들게 골프를 쳐 왔던 우리 일행들은 오랜만에 캐디의 도움을 받아 너무도 편하게 라운드를 즐긴다. 거리며 그린에서의 라이등등 노련한 캐디들의 조언을 받아 가면서 어떤 때는 캐디가 봐 준 라이를 믿지못해 반대로 쳤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당연히 그렇듯이 이 골프장이 처음인 우리보다는 거의 매일 캐디일을 하는 분들의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 중에서 너무도 뛰어나게 그린 위에서 라이를 잘보는 캐디가 있었다. 이 캐디는 이 골프장에서 15년을 캐디로 일했다고 한다. 

 

캐디 등번호가 002번인 것을 보니 캐디의 노련함이 묻어난다. 동남아 여러곳의 골프장은 각자 캐디마다 고유 번호가 있다고 한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그 골프장이 개장할 때 처음으로 등록된 캐디 순번으로 001번부터 캐디에게 번호가 주어진다. 그러니 나를 담당한 캐디의 번호가 002번이니 얼마나 이 골프장에 대해 잘 알겠는가. 이런 캐디의 조언을 의심했다니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

 

우리는 그린위에서 퍼팅을 할때 두가지를 중요시한다. 첫째는 속도 그리고 다음은 그린의 경사를 얼마나 잘 읽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 있다. 프로는 High side 아마추어는 Low side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뜻은 간단히 설명하면 경사가 있는 라이에서 퍼팅을 했을 때 들어가지 않아도 프로들이나 상급자들은 홀을 지나서 공이 멈추고 아마추어 즉 핸디가 높을수록 홀을 못 미쳐서 멈춘다는 말이다. 아무리 OK거리라고 해도 홀컵을 지나가지 않는다면 버디의 기회는 없다는 것이다. 홀을 미스 하더라도 지나가야한다는 말이다.

 

자!, 우리의 퍼팅 운이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 

공을 출발해 아직 구르고 있는가?? 

아님 홀컵을 못 미쳐도 OK로 만족하지는 않는가?? 

 

우리는 많은 매체를 통해 퍼팅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각도로 접하고 있다. 거리 조절부터 퍼팅 자세 그리고 라이를 읽는 방법 등 여러가지의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일단 기본 자세가 정상이라면 퍼팅의 스타일은 프리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상한 스트록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디서 퍼팅을 하든 다 홀컵 주위에 멈추지 않으면 들어가는 것이다. 스텐스도 오픈되어 있고 그립이나 자세도 엉성하다. 짧은 퍼팅을 할 때와 롱 퍼팅을 할 때도 스트록의 방법이 다른 것을 보면 그 분만의 퍼팅 철학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질문 하나를 던져 봤다. 어떻게 그렇게 퍼팅을 잘 하세요?? 했더니 자신은 퍼팅을 할 때 두가지만 생각한다고 한다. 우리 애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듯해서 그 분의 생각을 적어본다.

 

일단 라이를 볼 때는 출발 1미터 그리고 홀부터 1미터만 본다는 것이다. 짧은 퍼팅도 1미터는 아니지만 출발과 홀컵 주위의 라이만 본다는 것이다. 여기에 필자의 설명을 붙인다면 볼과 홀 컵을 일직선으로 둔다면 홀컵 정면으로 공이 들어가고 라이가 있을수록 공이 들어가는 홀겁 부분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것만 알면 중간라이도 다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스피드 조절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홀컵의 어느 부분으로 공이 들어 갈 것인가를 알아내는 것이다. 홀컵과 볼이 정면을 본다면 서로 마주보고 있는 홀컵의 방향을 12시라고 하면 슬라이스 라이의 경우 2시나 3시 방향으로 볼이 홀컵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오늘 마침 세기의 대결인 타이거와 필 미켈슨의 매치플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이 두선수의 실력은 누가 잘한다고 할수 없지만 이 둘을 갈라 놓은 것은 퍼팅이다. 그린 위에서 누가 넣고 못 넣느냐가 이 둘의 승패를 가를 것이다.

 

오늘은 경험많은 캐디 덕인지 평소보다 퍼팅이 잘 되어 스코어도 잘 나온것 같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댓글 0 | 조회 1,783 | 2018.12.11
‘헐!’요즈음 아이들이 쓰는 신조어가 절로 나온다.2013년 1월 27일 730쇄.2012년 1월 27일 1 쇄를 한 지 꼭 1년 만에 730 쇄를 찍었다.하루에… 더보기

사람의 인자(因子)

댓글 0 | 조회 1,262 | 2018.12.11
다 같은 사람인데 왜 이 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은 저런가, 어떻게 틀린가, 사람을 구분 짓는 기준은 무엇인가 궁금하시죠?그러나 인간의 창조 목적이 ‘진화’이기 때… 더보기

먹거리 안전성 문제

댓글 0 | 조회 2,219 | 2018.12.08
청와대는 지난 5월 21만6886명이 참여한 ‘GMO 완전표시제 촉구 국민청원’과 관련하여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6개… 더보기

눈밑 주름 해결은 "하안검 성형"으로

댓글 0 | 조회 2,559 | 2018.12.08
이번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중년의 눈밑 주름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하안검 성형에 대해서 노상훈 성형외과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나이가 들면 노화현상… 더보기

[포토 스케치] 빙하폭포, 밀포드 사운드에서

댓글 0 | 조회 1,727 | 2018.11.29
빙하폭포, 밀포드 사운드에서...

2019년 4월1일 이후의 직원급여신고

댓글 0 | 조회 3,877 | 2018.11.29
Payday Filing이번호에는 현재 선택적으로 시행되고는 있지만, 2019년 4월1일부터 모든 고용주의무에 해당되는 Payday Filing 에 대해서 알아보… 더보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법

댓글 0 | 조회 1,711 | 2018.11.29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 7월 30일 제정된 피해자 보호법 (Victim’s Protection Act)이 2019년 4월 1일 발효될… 더보기

StarThai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779 | 2018.11.28
StarThai Restaurant은 오클랜드 폰손비에 위치한 태국요리 전문 점이다. 매콤한 아시안 요리를 좋아하는 현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레스토랑이다. 태국 … 더보기

부동산 지금 투자해야 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3,072 | 2018.11.28
언제 우리의 경제가 호황이라고 즐거워 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경제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글이나 방송을 통해 보고 들을 때면 그들이 말하는 경기는 누구를 위한 경… 더보기

가치있는 삶을 위해

댓글 0 | 조회 1,840 | 2018.11.28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가치있는 삶을 혹은 삶의 질을 높이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가 있다. 그러면서 “정말 잘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혹은 “난 잘 살… 더보기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댓글 0 | 조회 2,026 | 2018.11.28
세상은 항상 정(正). 반(反). 합(合)의 과정을 순환하면서 발전해 나간다.그리고 다시 이런 순환의 과정을 겪으면서 사회는 한 발짝씩 앞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더보기

기회의 방학 2018

댓글 0 | 조회 1,438 | 2018.11.28
이제 2018년을 정리하는 각 과정의 시험이 이미 끝났거나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11월 말.. 어떤 학생들은 이미 길고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갔을 테고… 더보기

정치인의 정신건강, 노회찬과 제이미리 로스

댓글 0 | 조회 1,481 | 2018.11.28
한달전 뉴질랜드 정치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이 있었다. 국회의원 제이미리 로스가 중국인 사업가의 정치기부금 수령과정에서 국민당 당수 사이먼 브리짓스의 위법행위가… 더보기

2018 “新” 유학후 이민법 총정리

댓글 0 | 조회 3,336 | 2018.11.28
지난 8월 8일에 예고한 대로, 11월 26일을 기해 이민부는 소위 “유학후 이민” 법을 2018년 버전으로 우리 앞에 내놓았습니다.충격적인 8.8 발표 이후 그… 더보기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댓글 0 | 조회 1,571 | 2018.11.28
도 종환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동짓달 스무날 빈… 더보기

하이누웰레 소녀 4편

댓글 0 | 조회 1,297 | 2018.11.28
자연과 여성성 그리고 사랑과 희생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원주민들을 야만적이고 열등한 존재로 여겨 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나 인디언 옛이야… 더보기

당신의 연금은 안녕하십니까?

댓글 0 | 조회 3,313 | 2018.11.28
(NZ, 한국, 호주, 미국의 연금 지급액과 안정성 비교)​캘리포니아주 Camp Fire 와 Paradise 도처에서 일어난 산불이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 더보기

도벽(盜癖) Propensity for theft

댓글 0 | 조회 1,161 | 2018.11.28
성적 쾌미(快味)만으로 따진다면 아내의 성적 가치는 항상 꼴찌다.반면에 도둑질로 쾌감을 훔치는 짓은 대개 성품(性品)리스트의 일순위에 올라 있다. 성적 자극원으로… 더보기

성. 명. 정

댓글 0 | 조회 1,547 | 2018.11.28
엊그제 어느 분이 성(性), 명(命), 정(情)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는 참 반가워요. 수련을 하시면서 스스로 터득이 되겠지만 근본… 더보기

크로스리스 무엇이 문제인가?

댓글 0 | 조회 2,316 | 2018.11.27
지난 주에 이어서 크로스리스에 대해 좀더 알아보겠습니다.크로스리스의 임대차동의서의 여러 조항들 중 가장 분쟁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부동산에 대한 확장공사나 별도의… 더보기

도둑이 싫어 하는 집, 도둑을 부르는 집

댓글 0 | 조회 3,110 | 2018.11.27
뉴질랜드에 오래 사신 분들은 도둑이 극성을 부린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이나 긴 휴가철에는 더욱 그렇습니다.하지만 앉아서 당할 수 … 더보기

“텔미”야! 같이놀자, 우리가 뛰거든...

댓글 0 | 조회 1,986 | 2018.11.27
“너도 날 좋아 할 줄은 몰랐었어 어쩌면 좋아 너무나 좋아...”귀가 간지럽게 민망하고 깜찍한 노래다. 가사를 가려 듣기에도 번거로운 빠른 템포는 또 어떻고...… 더보기

깨끗한 피부를 원하세요?

댓글 0 | 조회 1,876 | 2018.11.27
사람의 피부는 내부 기관을 보호하고 몸 내부의 불순물을 땀이라는 형태로 배출시키며, 피부 혈과의 확장과 수축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피부는 몸의 … 더보기
Now

현재 넣는자 못 넣는자

댓글 0 | 조회 1,808 | 2018.11.27
우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1번 티박스로 향한다. 뉴질랜드에서 힘들게 골프를 쳐 왔던 우리 일행들은 오랜만에 캐디의 도움을 받아 너무도 편하게 라운드를 즐긴다. 거리… 더보기

공부 외에 꼭 필요한 기술(3)-글쓰기

댓글 0 | 조회 1,883 | 2018.11.27
지난 호 칼럼을 통하여서 대학에서 정규 과목들 외에 신경 써서 습득해야 졸업 후 성공을 위해 유리한 기술들 중에 대화 기술에 대하여 말씀 드린 바 있다.이번 주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