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ㅠ 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ㅠ ㅠ

0 개 4,903 박기태

fab2fdd359f9f35e32eb623b0e370fad_1540414665_037.png
 

흔히 ‘사람은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 자면 건강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참으로 정확하고도 중요한 표현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이러한 기본적인 것들이 사실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고, 또한 질병발생에 있어 가장 많은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회적 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일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더라도,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 자면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명활동의 기본 그 자체인 것이다. 

 

사람은 잠을 통해 낮 동안 쌓였던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새로운 활력을 회복한다. 그런데 만약 2~3일을 계속 자지 못한다면 졸린 것은 물론이고 정신집중이 안되어 환시, 환각, 착각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정신 분열증 같은 망상증상에 빠질 수도 있으며, 말과 행동이 몹 시 거칠어지기도 한다.

 

잠은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특히 성장기 어린이는 잠을 자는 동안 성장발육이 더욱 촉진되고, 또 산모들의 경우는 수면중에 유선자극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므로 모유가 잘 나오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 또 잠은 면역기능과 관련이 깊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우리 면역력 생성에 있어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감기가 잘 드는 분들, 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질환, 류머티즘 질환, 당뇨병 등의 면역 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 면역력은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면역력 강화에 있어서 하루 8시간 수면은 필수적인 요건인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증세를 불면증이라고 한다. 사실 불면증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잠이 들었어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증세까지 모두 포함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습관성 불면증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이나 결혼, 주위 사람의 죽음 등 갑작스러운 충격 때문에 일시적으로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는 대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이 습관성 불면증은 대부분 만성적인 긴장이나 불안감이 원인이므로 지속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 때문에 환자가 겪는 고통은 매우 크다.

 

불면증의 증세는 잠을 잘 못 이루는 것이 주된 증세지만 환자에 따라 식욕부진, 두통, 어지럼증, 주의력 및 집중력 감퇴, 가슴 답답증과 두근거림, 불안증, 눈의 피로, 무기력증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의 경우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잠을 청하는데 수면유도제는 일시적인 수면효과만 있을 뿐, 불면증을 치료할 수는 없다. 습관적으로 수면 유도제를 복용할 경우 결국 병을 만성화시켜 치료는 더욱 더 어려워지게 될 뿐인 것이다.

 

누구에게나 한번뿐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불면증을 치료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불면증을 심과 담이 허약해져서 오는 문제로 보고 있다. 즉, 평소에 소심하고, 큰 일이 아닌데도 불안감을 느끼며, 겁이 많아 사소한 일에도 걱정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되는 것이다. 심과 담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복용하고 머리를 청량하게 해주는 침치료를 병행하면 불면증은 치료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항상 발은 따뜻하게 해 주고, 가슴과 머리는 약간 서늘하게 하며, 등은 따뜻하게 하고 잠을 자게 되면 불면증에 큰 도움이 된다. 낮에는 적당한 일과 휴식,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를 푸는 여가 활동 등도 불면증 치료에 있어서 기본적인 사항이라 할 것이다.

 

오클랜드 박 한의원 한의학 박사: 박 기태 전문진료과목: 이비인후과 T. 834 2080, 021 586 100 10 Parkvale Grove TeAtatu Peninsulla AKL

 

Now

현재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ㅠ ㅠ

댓글 0 | 조회 4,904 | 2018.10.25
흔히 ‘사람은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 자면 건강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참으로 정확하고도 중요한 표현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릴 … 더보기

할부 납부 (세금 및 ACC Levy)

댓글 0 | 조회 2,154 | 2018.10.24
이번호에는 세금 및 ACC levy 할부납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IRD에 세금을 납기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지연납부가산세 (Late payment penal… 더보기

독립계약자와 피고용인의 구분

댓글 0 | 조회 2,131 | 2018.10.24
뉴질랜드 고용법은 피고용인에게 많은 보호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지만 독립계약자인 노동자에게는 아무런 보호장치도 마련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노동자가 독립계약자인… 더보기

춘풍낙엽(春風落葉)

댓글 0 | 조회 1,537 | 2018.10.24
양지에 나서도 한기를 느끼는 봄바람. 품 속을 파고드는 첩의 바람이 두려운 9 월. 벚꽃 화사하게 피었는가 싶더니 아쉽다.세상구경 급해서 밀고 나오는 것일까?파아… 더보기

이민법무사가 엄선한 10월 최신 뉴스

댓글 0 | 조회 2,738 | 2018.10.24
뉴질랜드 정부 공인 이민법무사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에 이민과 유학에 대한 최신 정보와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7월… 더보기

중국의 패권도전, 지정학적 환율변화에 주목하라

댓글 0 | 조회 2,076 | 2018.10.24
무서운 아이들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모하메드 살만 사우디 왕자가 카쇼기를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살해한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사고 … 더보기

Paris Butter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455 | 2018.10.24
Paris Butter Restaurant 은 프랑스 전문 요리 폰손비에 위치한 최고의 프랑스 전문 요리 레스토랑이다. 프랑스 전문 요리사들이 고객의 입맛을 사로… 더보기

[포토 스케치] 세상의 빛과 만나는 다리 되고파

댓글 0 | 조회 1,367 | 2018.10.23
▲ 세상의 빛과 만나는 다리 되고파

쌀밥과 밥심

댓글 0 | 조회 1,623 | 2018.10.20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시절에는 쌀이 귀하여 명절, 제사,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쌀밥’을 먹을 수 있었다. 심지어 60년대에도 이른바 ‘보릿고개’, 즉 농촌에서 … 더보기

대장암 & 대장용종 & 과민성 장 증후군

댓글 0 | 조회 2,153 | 2018.10.20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대장 질환중 관심도가 높은 대장암, 대장용종, 과민성 장 증후군에 대해 휴람 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의 도움을 받아 자… 더보기

[포토 스케치] Journey....

댓글 0 | 조회 1,267 | 2018.10.16
▼ Bethells beach에서Journey...

하이누웰레 소녀 1편

댓글 0 | 조회 1,534 | 2018.10.13
여성적인 힘언제부터인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부정적인 이슈들 중 하나로 여성 혐오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해 강남역 사건을 계기로 여성 혐오 논란이 더욱 시끄러… 더보기

아! 친구야, 너의 모습은 어디로 갔니~

댓글 0 | 조회 2,284 | 2018.10.13
중,고 시절 극심한 가난에 허덕이던 친구가 있었다.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에서 만나 여고 시절에도 친하게 어울렸던 친구는 웃기도 잘하고 명랑하였다. 아버지가 … 더보기

열정 사장님 속 답답하다

댓글 0 | 조회 2,366 | 2018.10.13
페이스북 마케팅이 쉽다고?여기 페이스북 마케팅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열정 사장님이 계십니다.‘주변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하는 걸 보면 어려울 것 없는 것 같기… 더보기

리소스 컨센트 신청서 작성요령 (1)

댓글 0 | 조회 1,894 | 2018.10.12
최근 몇 년 동안 시청법규가 리소스 컨센트 요구 사항만큼 복잡해지고 있음을 점점 느끼게 됩니다. 이에 따라 건축사와 토지 측량사가 시청에 제출한 리소스 컨센트의 … 더보기

무지개 색깔은 정말 일곱 가지일까?

댓글 0 | 조회 3,073 | 2018.10.12
체중이 감당이 안 된다. 아침에 운동장 일곱 바퀴를 걷기로 했다. 차 한잔을 마시고 다른 생각이 파고들기 전에 동네 운동장으로 나간다. 생각하기 시작하면 운동보다… 더보기

Iceland, ‘I’s land

댓글 0 | 조회 1,447 | 2018.10.12
세상은 넓고 먹거리는 많다지만 그 다양하고 풍성한 음식들 가운데 유독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화산활동으로 유명한 나라 아이슬… 더보기

생로병사의 비밀

댓글 0 | 조회 2,031 | 2018.10.11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웰빙(well-being) 시대에 점점 노령화 되는 과정에 건강에 관심이 높아졌다. 비단 노인뿐만 아니라 누… 더보기

‘침대서도 중무장’ 아내의 양말을 벗겨라

댓글 0 | 조회 1,929 | 2018.10.11
39세 K씨는 아내가 너무 차갑다고 호소한다. 1년 전 외도의 경험이 있는 그는 아내가 너무 차갑고 사무적이라 잠깐 한눈을 판 것으로 이야기하지만 아내의 냉담함 … 더보기

척추 분리증과 척추 전방전위증

댓글 0 | 조회 2,380 | 2018.10.11
자세에 관한 이야기(8)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에게 허리건강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요통으로 오시는 분 중에 최근들어 많이 보이는 문제중 하나가 척추 분리증… 더보기

기 죽지 말고 떳떳하게 살자 (VI)

댓글 0 | 조회 1,973 | 2018.10.11
■ Catch up with - apologize골프를 하다 보면 앞 팀의 굼벵이 플레이로 인하여 짜증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뒤 팀에게 지장… 더보기

계란빵

댓글 0 | 조회 1,846 | 2018.10.11
계란빵! 어릴때 몸이 약해서 시골에서 담장너머 세상구경이 가뭄에 콩나듯하게 지낼때 어쩌다 장에 졸레졸레 따라가면 내눈이 휘둥그레지게 했던 두개의 아이템.커다란 생… 더보기

낭비

댓글 0 | 조회 1,494 | 2018.10.11
장편, 중편, 단편이 있는데 장편은 출생에서부터 죽을 때까지 다 다루는 거예요. 그리고 중편은 어떤 시점, 예를 들어 대학에 들어가는 시점에서부터 어떤 시점까지 … 더보기

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댓글 0 | 조회 2,854 | 2018.10.10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 더보기

욕쟁이할머니 맛의 비밀

댓글 0 | 조회 1,836 | 2018.10.10
신의 선물 와인의 초대 (67)​퇴근한 후에 산동네를 오르는 동네아저씨들은 길목에 있던 우리집 구멍가게를 그냥 지나 칠 수가 없었다. 한 동네 모두가 이웃이었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