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프래질 이야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안티프래질 이야기

0 개 1,377 배태현

유전자가 생명체를 지배한다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상식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물학적 결정론에 반대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 인 인물이 세계적인 세포생물학자이면서 의학자인 브루스 립튼(Bruce H. Ripton)입니다. 

 

그가 쓴 책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에서 그는 유전자가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유전자 자체의 특성이 아닌 환경에서 오는 신호가 그와 같은 것을 만들어 내도록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유전자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도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이것과 맥을 같이 해 심리학적 결정론을 반대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심리학적 결정론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심리학자 프로이드는 꿈이나 농담처럼 명백하게 사소한 일조차도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심리적 사건들은 우리의 과거에 의해서 엄격하게 결정이 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 심리학은 한 사람의 과거를 밝히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다루는데 집중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 거에 이미 결정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의 남은 평생을 보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심리학적 결정론을 거부하는 학자들 중 하나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입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주장을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의 ‘안티프래질’(Antifragile) 개념입니다. 

 

그는 이 세상에는 충격으로부터 오히려 혜택을 보는 것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것들은 가변적인 것, 무작위한 것, 무질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번창하고 성장하는데 그는 그것을 안티프래질이라고 부릅니다.

 

그에 따르면 안티프래질은 회복력 혹은 강건함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회복력이 있는 물체는 충격에 저항하면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반면에 안티 프래질한 대상은 충격을 가하면 더 좋아집니다. 

 

그것이 우리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거의 상처가 우리의 미래의 삶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에 적절하 게 대처함으로써 회복 이상으로 더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말입니다. 

 

과거에 묶인 채, 그 과거가 결정해 준 내 현실을 숙명으로 알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한 때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안티프래질 한 힘이라고 믿는 신앙을 갖게 되면서 더 이상 과거에 매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과거의 상처와 아픔이 같은 상처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는 안티프래질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가요? 오늘은 과거의 결과이지만, 오늘이 내 인생의 결론은 아닙니다. 오늘을 당신의 미래로 만들 수 있습니다. 

 

5499b2f79d4be53e22ec2dd285ab283d_1550031445_09.png 

하늘과 우편

댓글 0 | 조회 1,686 | 2019.02.13
다시 새해다.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설레임과 기쁜 희망을 준다. 우리들의 인생이 무언가 새해에는 달라지고 더욱 새로워지고,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기대하게 되기 … 더보기
Now

현재 안티프래질 이야기

댓글 0 | 조회 1,378 | 2019.02.13
유전자가 생명체를 지배한다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상식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물학적 결정론에 반대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 인 인물이 세계적인… 더보기

2019 년 오클랜드 주택시장 어떨까요?

댓글 0 | 조회 4,113 | 2019.02.13
강렬한 태양 아래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고 계시나요? 그러나 요즘 세계 각국의 뉴스 그리고 한국의 뉴스를 보게 되면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휩싸일 수 밖에 … 더보기

검은 순수 VS 황홀한 지옥

댓글 0 | 조회 1,990 | 2019.02.13
커피와 와인을 마시는 것은 곧 자연을 마시는 것이다. 처음에 이 둘은 약으로 사용됐다. 기원 전 에티오피아 부족들은 커피나무 잎을 씹거나 줄기 끓인 물을 마시며 … 더보기

100년 전의 한민족

댓글 0 | 조회 1,704 | 2019.02.13
민족 자결의 원칙은 피 지배 민족들에게자결권을 행사하는 동기를 부여했다.한인 유학생들은 동경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실행 계획까지……무릇 모든 역사적 사건에는 … 더보기

겸손과 골프는 가장 가까운 친구

댓글 0 | 조회 2,005 | 2019.02.12
끝이 없는 도전을 한다.도대체 골프의 끝은 어딜까? 끝이 있긴 있는 것인가.둘째가 골프를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아직 먼길이 남았다는 것을 … 더보기

연구개발 세금감면 (R&D Tax Credit) 법안 - 4

댓글 0 | 조회 1,643 | 2019.02.12
<지난호 이어서 계속> 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R&D Tax Credit 대상이 되는 R&D 활동 경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To… 더보기

선착순 100명

댓글 0 | 조회 2,512 | 2019.02.12
우리는 선착순이라는 말을 들으면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워 무엇을 위한 선착순인가 관심을 가지며 궁금해한다. 예를 들면 신상품을 “선착순 100명” 에게 3… 더보기

2020 한국대학 입시 분석

댓글 0 | 조회 2,097 | 2019.02.06
이제 2019학년도 대입도 끝나고 2020입시를 준비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 해외에서 대학입시준비를 시키는 필자로서는 입시캘린더가 일년 내내 진행이 된다.순수외국… 더보기

[포토 스케치] 공간

댓글 0 | 조회 1,302 | 2019.02.05
공간

어떤 햄버거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댓글 0 | 조회 2,041 | 2019.01.31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모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3대 과목 중 하나인 ‘행복학’을 강의하고 있는 탈 벤 샤하르(Tal Ben-Shahar… 더보기

자꾸만 욕이 마려운 세상

댓글 0 | 조회 1,711 | 2019.01.31
라디오 PD를 하다가 TV PD로 옮겨 앉았을 때 나는 거의 숙맥이었다.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었고 선배가 지시하는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 더보기

개구리왕자 1편

댓글 0 | 조회 1,218 | 2019.01.31
Me too 그리고 With you원래 이번에 내가 다루고자 했던 이야기는 다른 것이었다. 그리고 이미 반 이상 원고를 써 둔 상태이기도 하다. ‘개구리왕자’는 … 더보기

불황기에 대비한 투자전략 (1편)

댓글 0 | 조회 3,055 | 2019.01.31
저금리 시대에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지난 1월 20일 ‘슈퍼 블러드 울프문’(Super Blood Wolf Moon) 이 미대륙을 지나갔다. 블러드문은 흔한 현상으… 더보기

울 아빠 ‘짱’, 너무 젊고 멋지세요

댓글 0 | 조회 2,242 | 2019.01.31
어릴 때부터 새해가 되면 들었던 말이 “한살을 먹으려면 떡국을 먹어야 해” 였다. 그래서 이젠 아련한 기억 속에 남겨졌지만 “난 떡국 안먹었으니까 아직 한살 안먹… 더보기

아버지의 마음

댓글 0 | 조회 1,413 | 2019.01.31
시인: 김 현승바쁜 사람들도굳센 사람들도바람과 같던 사람들도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어린 것들을 위하여난로에 불을 피우고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더보기

바나나 한 송이

댓글 0 | 조회 2,513 | 2019.01.31
1984년 미국 LA에서 개최된 하계올림픽은 바로 다음 올림픽 개최국으로 지정되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유독 더 관심이 가는 국제 행사였습니다. 힘을 다해 올림픽… 더보기

연구개발 세금감면 (R&D Tax Credit) 법안 - 3

댓글 0 | 조회 1,504 | 2019.01.31
<지난호 이어서 계속>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연구개발 (R&D) 활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번 법안에 연구개발활동은 핵심활동(Core… 더보기

색정증

댓글 0 | 조회 2,936 | 2019.01.31
참 불공평한 세상이다. 성(性)상담을 하면, 성욕 저하나 발기부전 등 성기능이 저하돼 고민인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너무 센(?)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하니 말이… 더보기

남자와 여자중 누가 더 나은 부동산 투자자가 될까요?

댓글 0 | 조회 2,405 | 2019.01.31
일단 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전에 남녀간 근본적인 성향을 한번 살펴보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잘 대처할까요?이에 관련하여 오래된 … 더보기

문명의 배꼽, 그리스

댓글 0 | 조회 1,777 | 2019.01.31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가면 건물입구가 웅장하다. 바로 그리스 파르테논(Parthenon) 신전을 모방해 만든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대영 박물관이 가장 자랑하고 … 더보기

공동 지원서 에세이 문제(2)

댓글 0 | 조회 1,542 | 2019.01.31
“살면서 만나는 각종 어려움으로 부터 우리가 배우는 교훈은 후에 성공의 초석이 될 수 있다. 어려움, 장애, 실패등을 경험한 때를 기억해 보라. 그러한 경험이 학… 더보기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573 | 2019.01.30
Employment Relations Amendment Bill단체교섭 및 노동조합의 권리를 강화하고 피고용인의 권리를 강화하는 뉴질랜드 고용관계법 개정안이 20… 더보기

우리들의 메르켈

댓글 0 | 조회 1,560 | 2019.01.30
앙겔라 메르켈은 통 큰 정치가다. 그는 반대파의 개혁정치를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후쿠시마 사태가 일어나자 아집을 꺾고 핵발전소의 폐쇄를 결정했다. 그가 총리로 선… 더보기

뉴질랜드 이자율 대폭 인상 예고?

댓글 0 | 조회 2,160 | 2019.01.30
스위스 은행인 UBS에서 뉴질랜드의 시중 금리가 0.8~1.25% 정도 인상될 수 있다고 지난 18일자 헤랄드지에서 밝혔다. 필자의 지난 글에서 2019년은 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