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봇(Divots)에서의 플레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디봇(Divots)에서의 플레이

0 개 656 이신

볼의 위치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볼의 놓여진 위치에 따라 클럽의 선택이나 구사하는 기술이 달라진다. 앞쪽으로 놓인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정상적인 샷을 구사 할 수가 있다. 문제는 디봇 한가운데와 우측에 놓인 경우가 가장 어려운 샷이라고 할 수 있다.


1166688a6d9bdb9a1d5eeed5f0dc3e71_1689110672_6751.png
 

앞쪽으로 놓인 경우

볼은 디봇안에 있지만 볼 앞쪽으로는 일반적인 페어웨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지 웨지 클럽이라 오히려 더 깊게 임팩트가 되면 잔디 시작하는 접점에서 걸려 부상이 생길수도 있도 디봇이 더 깊게 파여 실수가 되는 상황이 생긴다. 볼만을 치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상황에 따라 피칭 웨지로 구사하는 것도 잔디의 저항을 이겨 내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된다.


중간에 놓인 경우

일반적인 디봇에 들어간 상황이다. 우선은 클럽의 선택을 한 클럽 내지 두 클럽까지 선택해야 한다. 볼만을 치는 타법이 가장 좋지만 조금이라도 깊은 디봇인 경우는 클럽을 달리해 그린 최대한 가져가야 한다. 체중은 좌측으로 실어두며 볼의 위치도 우측으로 가져간다. 그립은 강하고 짧게 잡아야 하며 임팩트 순간 롤링을 선택해도 좋지만 디봇의 깊이가 깊지 않다면 강하게 디봇을 한번 더 파준다는 느낌의 샷을 구사해야 한다.


우측에 볼이 놓인 경우

디봇플레이 중 가장 어려운 샷이다. 정확하게 임팩트 되어도 볼 앞쪽이 모래가 있어 지면 힘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클럽을 한 클럽 길게 잡아야 하며 체중의 분배도 왼쪽으로 많아 가져가야 한다. 볼은 우측으로 많이 위치해야 한다. 볼의 라이가 좋다면 볼만을 따내는 샷을 구사해야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디봇위에 새로운 디봇을 내듯 강하게 쳐 내야 한다. 스윙 시 몸을 들어 올리지 말아야 하며 다운 블로를 좀 더 강하게 들어간다는 느낌이 반드시 필요한 샷이다. 탄도 보다는 우선은 좋은 임팩트를 만들어 그린 주변에 가져다 놓거나 굴려 올려 보내는 듯한 기술을 구사해야 한다.


주의사항

웨지를 선택한 상황에서는 같은 실수가 많이 나오게 된다. 흔히 뒤땅을 쳤을 때 기분처럼 썩 좋지 못한 느낌이 많이 들고 경기하는 동안 분위기를 다운시키기 쉬운 샷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디봇이 상당히 깊게 파힌 상황도 연출되고 타깃방향과 엉뚱한 방향으로 나 있는 디봇트도 많다. 볼의 위치를 우측으로 옮기거나 체중을 왼쪽으로 실어 두는 것은 디봇플레이에서는 기본이다.


손목 부상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경기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맨땅에서의 샷


볼이 놓여진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볼이 맨 땅위에 놓여 있는 트러블샷에서는 샷을 하기전에  볼의 위치와 라이 흙의 상태를 먼저 파악해 두어야 한다. 라이가 좋은 상황이라면 다음은 지면을 살펴 흙의 상태가 고운지 아니면 단단한 땅인지 파악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어드레스

지면이 잔디가 아니기 때문에 느낌이 상당히 틀린 상황이다. 단단한 맨땅이라면 오히려 크게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고운 흙의 지면이라면 페어웨이 벙커를 응용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어드레스 시 클럽을 잡은 양팔을 가장 부드럽게 취해 주어야 한다. 


스윙의 축을 확실히 하체에 싣고 무너지지 않도록 안정감있게 자세를 낮추는 것이 좋다.


스윙 시 몸이 위아래나 스웨이가 되지 않는 어드레스가 처음부터 필요하다.


볼의 위치

볼의 위치를 중앙에서 한개 정도 우측으로 두어 임팩트를 두껍게 가져가는 것이 웨지 클럽맨땅 플레이에서는 이상적이다. 클럽페이스도 오픈보다는 스퀘어가 이상적이다.


클럽의 선택

단단한 맨 땅은 제거리의 클럽을 선택해도 좋다. 하지만 지면이 소프트한 경우는 한 클럽을 길게 해 흙의 저항을 이기는 클럽 선택이 현명하다. 상황에 따라 미들아이언을 선택해 볼만을 클린히트해 낮게 굴리는 경우도 있다.


체중의 분배

체중의 분배도 왼발로 두고 내려오는 다운 블로의 테크닉을 이용해 볼을 가격해야 한다. 그립은 조금 강하게 쥐어야 하며 스탠스도 오픈으로 서며 간격은 조금 좁게 서는 것이 유리하다.


스윙

스윙은 업라이트한 스윙이 좋으며 클럽헤드를 안쪽으로 보다는 곧바로 들어 올려 백스윙의 톱을 만들어야 하고 다운 스윙에서는 클럽헤드가 볼을 향해 수직으로 내려오는 가파른 다운블로의 스윙이 좋다.


임팩트

클린히트(Clean Hit)가 되어야 한다. 그립은 강하고 짧고 지면에 닿지 않을 정도의 느낌으로 볼만을 히팅하는 임팩트가 필요하다. 페이스를 약간 덮어서 볼을 히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팔로스루

팔로스루는 낮고 길게 가져가며 완벽한 피니시를 만들려 하기 보다는 볼을 깨끗하게 임팩트 한 후 스윙의 크기로 피니시 높이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1166688a6d9bdb9a1d5eeed5f0dc3e71_1689110699_9727.jpg
 

■ 이 신 프로

호주, 뉴질랜드 PGA Class ‘AA’ 정회원.

전 JTBC GOLF 해설위원.

현 MBC Sport Plus 해설위원.

호주 Monash Univ.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석사)

호주 University of Melbourne 

현 “Harris & Nicole” 대표.

현 미디어컨텐츠 “공감” 대표.

초보자도 할 수 있는 하루 3분 운동!

댓글 0 | 조회 690 | 2023.07.26
아침 공복 운동이 체중감량에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런데 말처럼 아침 일찍부터 운동하는 걸 실천으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요,저도 5분만 일찍 일어나… 더보기

아내의 햇저녁상

댓글 0 | 조회 753 | 2023.07.2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제 때에 난 햇감자로뜨끈한 감자옹심이가 올려 진저녁 밥상밥상 물리기도 전에제 때에 난 옥수수라며쪄서 반 뚝 잘라 건네주는 아내오늘만큼은 나를… 더보기

워크비자와 영주권의 열쇠는 잡(오퍼)

댓글 0 | 조회 1,797 | 2023.07.25
일반워크비자가 에센셜 워크비자를 거쳐 현재는AEWV(Accredited Employer Work Visa)-고용주인증 워크비자(이하, 워크비자)-라고 명명되어 시… 더보기

남명 조식

댓글 0 | 조회 619 | 2023.07.25
남명 조식은 세 차례나 관직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취임하지 않았고, 사례의 인사를 올리지도 않았다. 그랬던 그가 그동안 자신이 왜, 벼슬을 마다하였는… 더보기

알레그로

댓글 0 | 조회 453 | 2023.07.25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머암울한 하루가 가고 하이든을 연주한다손에 따스함이 느껴진다건반들은 흔쾌하고, 망치들은 경쾌하다소리는 푸르고 생기있고 차분하다자유는 존재한… 더보기

그들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일까요?

댓글 0 | 조회 539 | 2023.07.25
찬란하던 해가 서산마루로 기울어간다. 황금빛 노을로 불타던 하늘이 서서히 검푸르게 변해가면서 어둠이 내려앉는다.기다렸다는듯 검은 장막속에서 남십자성이 아주 가깝게… 더보기

우리 애가 너무 불안해해요

댓글 0 | 조회 963 | 2023.07.25
평소에 특별한 이유 없이도 쉽게 긴장되거나 짜증이 나고, 혹은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불안신경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소… 더보기

구름 밟듯 걷는 천년고찰

댓글 0 | 조회 451 | 2023.07.25
등운산 고운사 (騰雲山 孤雲寺)경상북도 의성군에 위치한 고운사는 지방도 79호선을 따라가다 고운사길로 접어들어 끝까지 이르면 다다를 수 있다. 고르게 난 왕복 2… 더보기

새로운 트러스트의 최고 세율

댓글 0 | 조회 930 | 2023.07.25
이것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2023년 예산에는 몇 가지 놀라운 점들이 있었지만, 트러스트 세율의 변경은 그 중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몇 번 암시되었듯이, … 더보기

헷갈리는 자동차 용어들 총 정리!

댓글 0 | 조회 779 | 2023.07.25
오늘은 자동차 용어와 기능에 대해서 많이 알고들 계시겠지만, 모르는 것은 알고 주행을 한다면 도움되는 자동차용어 영어약자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ABS(자동… 더보기

미션 임파서블

댓글 0 | 조회 595 | 2023.07.25
최근에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다. 수 차례 합의가 안 되다가 표결로 결정 난 것이다. 시급 1만원을 넘기느냐로 모두들 촉각을 곤두세웠는데 넘기지는 않았다. 물… 더보기

다제약물 복용 113만명

댓글 0 | 조회 1,463 | 2023.07.22
우리나라는 상당히 약을 좋아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본인은 왜 약을 먹는지 알지 못하고 습관처럼 복용하는 사람도 있다. 약을 복용하는 것은 기존 질환을 잘 조… 더보기

신규 주택보험 가입 중단

댓글 0 | 조회 3,248 | 2023.07.20
캘리포니아주의 GDP는 2021년 기준 3.35조 달러로 미국 50개주중에 가장 높으며 세계 5위인 영국, 7위인 프랑스보다 높다. 참고로 세계 10위인 한국의 … 더보기

부동산 다시 오른다.

댓글 0 | 조회 1,966 | 2023.07.18
2년전부터 이자율 인상으로 많은 영역에서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 물론 가파른 물가 인상에 따른 대응책 중, 가장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나 그 시점과… 더보기

아름다운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행

댓글 0 | 조회 1,240 | 2023.07.12
지난 주 토요일 저녁부터 시작 된 웰링턴여행은 오클랜드에서 파미까지 기차여행 연장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너무나도 편안하고 아름다웠고 즐거우면서도 뿌듯한 여행이었… 더보기

나로 하여금

댓글 0 | 조회 617 | 2023.07.12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무엇이 욕심인지 알게 하옵소서더 경건한 척 하고 더 아는 척하는 것에더 가지려 하고 더 높아지려는 것에부끄러워하는 나를 잃지 않겠습니다가슴이… 더보기

뜨끈한 국물 한 모금

댓글 0 | 조회 757 | 2023.07.12
나이를 한 살, 두 살 더 먹어갈수록 건강에 대한 염려가 조금씩 커집니다. 병원에 들르는 횟수도 많아지고 예전 같으면 그냥 물음표 하나 찍고 지나쳤을 증상에도 온… 더보기

당신이 필요로 하는 누군가

댓글 0 | 조회 576 | 2023.07.12
광주 증심사 요가 템플스테이봄날 같은 겨울날 무등산에 오른다나는 누구인가, 누가 나인가나무 아래 서 있는데새들이 잎과 가지를 쪼아 떨어뜨리며나를 내쫓는다미안하다 … 더보기

국제 체제, 균세 (balance of power)로의 귀환?

댓글 0 | 조회 870 | 2023.07.12
애당초 국제 체제는 균세 (均勢)를 중점적 개념으로 해서 작동돼 왔습니다. 슈메르에서 여러 도시 국가들이 상호 각축하면서 나름의 ‘세력 균형’을 이루었던 시대부터… 더보기
Now

현재 디봇(Divots)에서의 플레이

댓글 0 | 조회 657 | 2023.07.12
볼의 위치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볼의 놓여진 위치에 따라 클럽의 선택이나 구사하는 기술이 달라진다. 앞쪽으로 놓인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정상적인 샷을 구… 더보기

전날 과식, 야식했다면 무조건 따라하세요!

댓글 0 | 조회 1,021 | 2023.07.12
얼굴, 전신 붓기 쏙 빼주는 운동과 스트레칭'오늘은 저녁 일찍 먹고 자기전까지 안 먹어야지’‘요즘 살이 좀 올랐으니 하루 두끼만! 저녁은 안 먹어야지’우리는 생각… 더보기

도박 장애

댓글 0 | 조회 920 | 2023.07.11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5th edition은 정신질환과 관련된 정의 및 증상을… 더보기

탁기를 내보내는 경로

댓글 0 | 조회 655 | 2023.07.11
앞머리가 아프다 하면 앞머리의 탁기를 임맥으로 쭉 빼서 중단으로 해서 단전까지 내려서 태우세요. 손목이 결린다 하면 기운으로 닦아주신 후 탁기를 빼내어 중단을 거… 더보기

의과 대학 신설로 더 많은 의사 양성

댓글 0 | 조회 1,162 | 2023.07.11
국민당은 와이카토(Waikato) 대학에 메디컬 스쿨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더 많은 의사들이 배출된다는 것은 메디컬 스쿨이 들어서게 될 해밀턴(Hamilton) … 더보기

알뜰살뜰한 파트너쉽 영주권 상식

댓글 0 | 조회 1,074 | 2023.07.11
사랑하는 두 사람의 관계(partnership)를 뉴질랜드의 이민법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We define partnership as 2 people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