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대학 입시 분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2020 한국대학 입시 분석

0 개 2,062 최성길

이제 2019학년도 대입도 끝나고 2020입시를 준비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 해외에서 대학입시준비를 시키는 필자로서는 입시캘린더가 일년 내내 진행이 된다.

 

60bf946302fe5afe4edcbb0b4f286849_1549398987_9282.jpg
 

순수외국인 과 12년 전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의 경우 크게 달라진 점은 서울대는 온라인업로드 서류와 오프라인 제출서류를 나누어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 하였고, 연세대학교 12년 전형의 경우 과거 최초 지원 시 모든 구비서류 없이 고등학교 성적과 자소서만으로 일차 선발을 한 뒤 선발된 자에 한해서 기타서류 등을 제출하도록 간소화 하였다. 그리고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과거 비자에 상관없이 부모가 같이 뉴질랜드 등에 3~4년 간 학생과 함께 체류하였다면 3년 재외국민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이제는 영주권자나 주재원 또는 합법적인 사업비자와 실적 내용 등을 소유하였었어야만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많이 바뀐 수시전형에 대하여 분석하여보고자 한다.

 

첫 번째로 말하자면 2020 대학입시 역시 학종이 대세이다. 상위권대학의 40%가 넘는 인원을 학종으로 선발하는데 해외고 출신들에게 더욱 문호가 개방된 것은 과거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하였던 대학들이 대거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연세대학교와 서강대학교를 필두로 여러 in서울 대학들이 학종에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고 해외고학생들도 지원하게끔 문호를 개방하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추천서와 졸업연도 제한의 폐지가 있다. 2019학년도 까지 추천서를 요구하였던 건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등의 일부 학과들이 추천서를 받는 것을 없앴으며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와 숙명여대 등은 졸업연도제한을 폐지하였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보자, 울 해외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의 변화가 꽤 있다. 서강대의 경우 과거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에서 종합형과 학업형으로 바꾸고 일반형에 적용하던 수능최저를 폐지한다. 또한 지원자격제한도 폐지하여 과거 국내고만 해당하던 전형에 해외고는 물론 검정고시 출신자고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제출서류도 간단해져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전면 폐지한 데 이어 추천서도 선택서류로 바뀌게 된다. 결론적으로 서강대의 학종 전체 전형에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연세대도 전형 틀 자체에 많은 변화가 있다. 과거 활동우수형 등 학종은 해외출신들의 지원이 불가능하였으나 이제부터는 가능하다. 성대의 경우 전형 명을 변경하였다. 기존의 성균인재, 글로벌 인재를 계열모집, 학과모집으로 이해하기 쉽게 변경하였고 전형방법은 100% 서류로 과거와 동일하나 선택서류였던 추천서 제출도 폐지한다. 단, 학과모집으로 선발하는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및 스포츠과학 학과의 경우 면접이 있다. 중대의 경우 과거대로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 일괄합산으로 변화한다. 건대는 해외고 생들이 지원 가능한 자기추천의 경우 면접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낮아진다. 경희대도 변화가 있다. 대부분의 전형에서 졸업연도제한을 폐지한다. 

 

과거 해외고 출신들이 수능최저 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가장 잘 합격하기 쉬었던 전형은 특기자 전형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위 20위권 대학들이 2020수시에서 특기자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7곳으로 줄어든다.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3곳이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면서 모집인원이 감소한다. 또한 다른 7개 대학들도 사교육유발 전형으로 지목된 특기자는 대교협과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매년 축소기조를 유지하여왔고 이에 따라 모집인원을 대폭 줄여나간다. 2018학년도까지 전체 모집인원의 25% 이상을 특기자 전형으로 모집하여 온 연대는 2020학년 16%까지 비중을 축소한다. 연대 다음으로 특기자 모집인원이 많았던 고대도 감소 폭이 적지 않다. 외대의 경우 수학과학 특기자는 폐지하고 외국어 특기자까지 인원을 감축하는 등 영어성적 하나 가지고 대학가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한국대학입시, 3년 예고제라고는 하지만 그 예고 자체가 워낙 많은 변화를 가져오므로 분석과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대학입시 문의

우리엔젯컨설팅 최성길 원장

카카오: nzdro 전화: 021 967 324 이메일: woorinz@hotmail.com

 

개구리왕자 2편

댓글 0 | 조회 1,369 | 2019.02.13
개구리 왕자옛날 사람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이루어지던 시절 한 왕에게 아름다운 딸들이 여럿 있었다. 그 중에 막내딸은 유독 아름다워서 해조차도 막내공주에게 빛… 더보기

‘남성’ 잡는 흡연

댓글 0 | 조회 1,560 | 2019.02.13
필자가 운영하는 ‘한국성의학연구소’에서 ‘흡연과 발기부전 그리고 성기 크기’라는 이색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남성과 성기능에 대해 진료ㆍ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 더보기

당신의 이름을 돌려드립니다.

댓글 0 | 조회 1,910 | 2019.02.13
어느새 ‘남자친구’를 이슬비에 솜사탕 녹듯이 스리슬쩍 저만치 보내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사랑은 별책부록’이라는 녀석을 반갑게 맞이했다.그렇다. 코끼리 아… 더보기

Monsoon Poon

댓글 0 | 조회 1,564 | 2019.02.13
Monsoon Poon 레스토랑은 동남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이다. 태국, 말레지아, 인도, 중국등 아시안들을 위한 대표적인 음식을 선보인다. 주방이 오픈 되어 있… 더보기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나요?

댓글 0 | 조회 7,830 | 2019.02.13
자궁근종이란 자궁 내에 혹 같은 양성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여성들의 골반 내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증세의 하나로, 중년 여성의 20% 이상이 이 자… 더보기

하늘과 우편

댓글 0 | 조회 1,640 | 2019.02.13
다시 새해다.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설레임과 기쁜 희망을 준다. 우리들의 인생이 무언가 새해에는 달라지고 더욱 새로워지고,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기대하게 되기 … 더보기

안티프래질 이야기

댓글 0 | 조회 1,339 | 2019.02.13
유전자가 생명체를 지배한다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상식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물학적 결정론에 반대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 인 인물이 세계적인… 더보기

2019 년 오클랜드 주택시장 어떨까요?

댓글 0 | 조회 4,065 | 2019.02.13
강렬한 태양 아래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고 계시나요? 그러나 요즘 세계 각국의 뉴스 그리고 한국의 뉴스를 보게 되면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휩싸일 수 밖에 … 더보기

검은 순수 VS 황홀한 지옥

댓글 0 | 조회 1,940 | 2019.02.13
커피와 와인을 마시는 것은 곧 자연을 마시는 것이다. 처음에 이 둘은 약으로 사용됐다. 기원 전 에티오피아 부족들은 커피나무 잎을 씹거나 줄기 끓인 물을 마시며 … 더보기

100년 전의 한민족

댓글 0 | 조회 1,674 | 2019.02.13
민족 자결의 원칙은 피 지배 민족들에게자결권을 행사하는 동기를 부여했다.한인 유학생들은 동경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실행 계획까지……무릇 모든 역사적 사건에는 … 더보기

겸손과 골프는 가장 가까운 친구

댓글 0 | 조회 1,945 | 2019.02.12
끝이 없는 도전을 한다.도대체 골프의 끝은 어딜까? 끝이 있긴 있는 것인가.둘째가 골프를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아직 먼길이 남았다는 것을 … 더보기

연구개발 세금감면 (R&D Tax Credit) 법안 - 4

댓글 0 | 조회 1,592 | 2019.02.12
<지난호 이어서 계속> 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R&D Tax Credit 대상이 되는 R&D 활동 경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To… 더보기

선착순 100명

댓글 0 | 조회 2,456 | 2019.02.12
우리는 선착순이라는 말을 들으면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워 무엇을 위한 선착순인가 관심을 가지며 궁금해한다. 예를 들면 신상품을 “선착순 100명” 에게 3… 더보기
Now

현재 2020 한국대학 입시 분석

댓글 0 | 조회 2,063 | 2019.02.06
이제 2019학년도 대입도 끝나고 2020입시를 준비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 해외에서 대학입시준비를 시키는 필자로서는 입시캘린더가 일년 내내 진행이 된다.순수외국… 더보기

[포토 스케치] 공간

댓글 0 | 조회 1,261 | 2019.02.05
공간

어떤 햄버거가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댓글 0 | 조회 1,974 | 2019.01.31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모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3대 과목 중 하나인 ‘행복학’을 강의하고 있는 탈 벤 샤하르(Tal Ben-Shahar… 더보기

자꾸만 욕이 마려운 세상

댓글 0 | 조회 1,678 | 2019.01.31
라디오 PD를 하다가 TV PD로 옮겨 앉았을 때 나는 거의 숙맥이었다.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었고 선배가 지시하는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 더보기

개구리왕자 1편

댓글 0 | 조회 1,183 | 2019.01.31
Me too 그리고 With you원래 이번에 내가 다루고자 했던 이야기는 다른 것이었다. 그리고 이미 반 이상 원고를 써 둔 상태이기도 하다. ‘개구리왕자’는 … 더보기

불황기에 대비한 투자전략 (1편)

댓글 0 | 조회 3,010 | 2019.01.31
저금리 시대에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지난 1월 20일 ‘슈퍼 블러드 울프문’(Super Blood Wolf Moon) 이 미대륙을 지나갔다. 블러드문은 흔한 현상으… 더보기

울 아빠 ‘짱’, 너무 젊고 멋지세요

댓글 0 | 조회 2,187 | 2019.01.31
어릴 때부터 새해가 되면 들었던 말이 “한살을 먹으려면 떡국을 먹어야 해” 였다. 그래서 이젠 아련한 기억 속에 남겨졌지만 “난 떡국 안먹었으니까 아직 한살 안먹… 더보기

아버지의 마음

댓글 0 | 조회 1,378 | 2019.01.31
시인: 김 현승바쁜 사람들도굳센 사람들도바람과 같던 사람들도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가 된다.어린 것들을 위하여난로에 불을 피우고그네에 작은 못을 박는 아버지가 된다.… 더보기

바나나 한 송이

댓글 0 | 조회 2,409 | 2019.01.31
1984년 미국 LA에서 개최된 하계올림픽은 바로 다음 올림픽 개최국으로 지정되었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유독 더 관심이 가는 국제 행사였습니다. 힘을 다해 올림픽… 더보기

연구개발 세금감면 (R&D Tax Credit) 법안 - 3

댓글 0 | 조회 1,453 | 2019.01.31
<지난호 이어서 계속>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연구개발 (R&D) 활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번 법안에 연구개발활동은 핵심활동(Core… 더보기

색정증

댓글 0 | 조회 2,860 | 2019.01.31
참 불공평한 세상이다. 성(性)상담을 하면, 성욕 저하나 발기부전 등 성기능이 저하돼 고민인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너무 센(?)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하니 말이… 더보기

남자와 여자중 누가 더 나은 부동산 투자자가 될까요?

댓글 0 | 조회 2,354 | 2019.01.31
일단 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전에 남녀간 근본적인 성향을 한번 살펴보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남성과 여성 중 누가 더 잘 대처할까요?이에 관련하여 오래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