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의 제왕 2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노트의 제왕 2

0 개 1,743 김준

지난 컬럼에서 노트무용론 (- 정확히 말하자면 학생들이 만드는 노트의 유명무실함) 을 피력한 이후 몇건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컬럼을 매번 성의있게 읽어주시고 때로는 칭찬을, 그리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분들이 몇분 계신데요. 참으로 감사하고도 소중한 모니터요원들이시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지난 컬럼에 대해 그 분들중 몇분은 참으로 옳은 말이다 라며 동조해 주셨지만 또 다른 의견을 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의 말씀을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첫째, 노트쓰기를 활용해 자신의 천재성을 이끌어내라며 독려하는 교육학박사님의 충고와는 상반되는 내용인데 이러한 상이점은 어떻게 설명할거냐.

 

둘째, 현재 가르치는 과목인 과학과목에만 지나치게 한정된 글인것 같다. 과목에 따라 노트쓰기가 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셋째, 그렇게 노트를 쓰는 것이 쓸모없는 일이라면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할것 아니냐.

정도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맞는 말씀이시고 또한 그것이 미리 계획되었던 노트의 제왕 2편에서 제가 언급고자 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지난편의 내용이 현재 우리의 아이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노트가 얼마나 제한적인 용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말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컬럼에서 학생들이 스스로의 학습에 유효적절하게 활용할 수있는 노트 작성법에 대해 글을 쓰려 계획했었는데 그 의중을 정확히 읽어내신듯 하더군요. ^^

 

우리 어른들은 깔끔하고 잘 정리된 노트가 학습능력과 거의 비례하는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상대적으로 시청각 교육자료가 부족했고 이해력보다는 암기력을 더욱 요구하는 과거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기억해 본다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검은 글씨 아래로 빨강 파랑 밑줄들이 여기저기 시선을 끄는 노트야말로 머리속 지식의 구체적 현신이며 들인 공과 시간을 시험점수로 환산하게 하는 가늠자와도 같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성공적인 노트의 모습은 각종 참고서에서 ‘필수요약’, ‘핵심사항’, ‘이것만은 꼭!’ 등등의 짧은 정리사항들을 copy & paste한 모양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가끔 흘끔 흘끔 아이들 공부하는 모양을 어깨너머로 살피다가 30여년 전 낡은 철제 책상위에 펼쳐져있던 본인의 노트와 같이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을 보게되면 내심 ‘날 닮아서..’ 라며 조금은 흐믓해지기도 하셨을겁니다.  

 

그러나 누누히 강조하지만 시대가 변했습니다. 그것도 우리 어른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너무나 많이도 변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시청각자료로 이루어진 파워포인트로 공부를 하고, 학교에선 과목담당선생님의 수업이 아닌 미국에 사는 한 대학 교수님의 ‘고등학생을 위한 화학 개론’ 수업을 듣습니다. 물론 인터넷과 유튜브의 힘이지요. 20여년전까지 ‘참고서’ 하면 떠오르던 자습서 형식의 교재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지금 서점 진열대에 나열된 책들은 모두 reference book 형태를 띄고있어 책을 보며 공부한다는 것 조차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게 되고 말았습니다. 저희 학원만해도 ‘공부에 방해가 되니 모바일폰을 가져오지 말라’고 말하는 대신 제가 하는 판서내용을 받아적지 말고 그냥 사진으로 찍어가라며 모바일폰을 꼭 지참할 것을 요구합니다. 심지어는 판서를 찍은 사진을 일반 PDF 파일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줄 정도이지요. 

 

이렇게 천양지차로 변화해버린 교육환경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있는 노트를 만들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간단한 사례를 들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코넬노트 (Cornell note)

 

미국 코넬 대학교의 교육학 교수이셨던 Walter Pauk씨가 고안해낸 노트필기법이어서 지금도 코넬노트라 부르고 있는 노트 작성 방법입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추천하는 노트법이라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되었는데요. 언젠가부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되어 몇몇 문구업체에서는 아예 코넬 노트식으로 구획이 나뉘어진 노트를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는 등 국제적으로 큰 명성을 얻고있습니다. 당연히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코넬 노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몇 분간의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니 이 곳에서는 핵심적인 유용성과 장단점만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넬노트법은 노트 한 페이지를 4 섹션으로 나누어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주제, 핵심단어, 필기, 요약으로 나누어진 각 섹션에 수업이나 강의의 내용을 정리해 기록하도록 고안된 시스템이지요.

활용예를 보여드리기 위해 제가 그 구획에 맞추어 간단한 견본을 만들어 봤습니다. 한글이건 영어건 워낙에 악필이어서 보시기에 괜찮으실지 모르겠습니다. ^^

 

c89e0b7d9de4dc7b0d9dfcf258f54ed4_1555981487_7172.jpg
 

저의 경우엔 이 코넬노트를 학생때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러저러한 장점과 단점에 대해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해 왔는데요. 이런 저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우리의 학생들이 이 코넬노트를 자신의 성향에 맞추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코넬노트는 현 시대의 학교교육과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 노트는 1950년대에 고안되었고 당시의 교육환경을 생각해 볼 때 선생님의 수업과 판서내용을 듣는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정리하는 방식에 특화되어 있음을 직관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휴대용 녹음기도 없었던 시절이었고 비싼 사진기로 판서 내용을 찍는다해도 인화하고 현상하는데 며칠이 필요했을테니 직접 받아 적는 것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었겠지요. 그렇지만 오늘날 우리의 아이들은 수업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선생님에게서 받고 차곡차곡 모아놓기만 해도 잘했다 칭찬을 듣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당연히 즉석에서 내용을 정리해 보관해야 하는 필요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셈입니다. 그럼 코넬노트가 이런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장점을 이야기하며 그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코넬노트는 그 작성시간이 언제이든 관계없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노트의 왼쪽에 위치한 핵심단어공간에 ‘중요질문’을 더하면 학습과정에서 제시되는 질문과 그에 유효적절한 해답을 문답형식으로 기록해 놓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질문영역에 ‘코넬노트가 Mind map에 비해 더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이라 적고 필기영역에 ‘코넬노트는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특별한 연습이 필요없다’ 라고 적어서 그 둘을 링크한다면 하나의 문답이 완성되는 셈입니다. 

 

코넬노트의 두번째 장점은 첫번째 장점과 일맥상통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흔히 만드는 노트와는 다르게 코넬노트는 복습에 적합합니다. 그 이유는 4부분으로 나뉘어진 공간구분 때문이 아니라 코넬노트의 기본적 작성원칙인‘한 페이지, 한 주제’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이런저런 내용을 짜집기해서 빽빽하게 적어놓고는 그 이후에 추가할 내용이 생겨도 공간이 없어 쩔쩔매는 스타일의 노트가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한 페이지를 채우고 있는 주제에 대해 적어놓은 양이 적더라 하더라도 같은 페이지에 다른 주제를 연이어서 써 나갈수 없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내용을 추가할 여유가 있고 때에 따라서는 노트 한장을 주욱 찢어 내용이 연결되는 다른 페이지로 이동해 붙여 놓을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식의 Module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지요. 

 

코넬노트의 세번째 장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세번째 장점때문에 코넬스타일의 노트정리를 고수해오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각 영역의 내용을 개인성향과 다루는 정보에 따라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코넬 노트의 구성을 이용해 기본적인 물리문제를 하나 리뷰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오답노트를 만들지 말고 문제지 위에 그대로 메모를 남기라고 가르쳐 오고 있는데  오늘은 설명을 위해 오답노트를 한번 만들어봐야 할거 같습니다. ^^

 

c89e0b7d9de4dc7b0d9dfcf258f54ed4_1555981568_2334.jpg
 

위에 보았던 것과 똑같은 코넬노트 형식이지만 이번에 만든 노트는 각 영역별 내용이 다릅니다.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유의할 점과 그 문제가 물어보고있는 지식의 핵심을 정리한다는 목적에 맞추어 노트의 내용을 재구성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방향만 정확히 꿰고있다면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해지는 것이 이 코넬노트라 할수 있겠습니다. 

 

그럼 코넬노트는 장점만 있을까요? 물론 당연히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중엔 아주 치명적인 것도 있지요. 

 

코넬노트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 그럴싸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급하게 만들어 붙여놓은 두개의 노트를 보셔도 알수 있으시겠지만 그냥 바라만봐도 뿌듯할정도로 그 구성이 한눈에 확 들어오고 정확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노트를 높은 수준의 지식을 보유한 개인이 만든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아직 무언가를 배워가고 있는 학생들이 만든다면 그 외형적 만족감 때문에 쓰여져 있는 내용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학생시절에 자주 겪었던 문제이기도 합니다. 무언가 석연치않고 정확하지 않고 약간은 미심쩍은 내용을 적어놓아도 하나의 완벽한 지식창고로서의 외모를 보여주는 만능상자와 같다고할까요. 그래서 많은 경우 별 필요도 없는 내용을 구구절절 적어놓는다거나 핵심에서 빗나간 정보를 적어놓고는 왜곡된 내용을 주구장창 복습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코넬노트의 두번째 단점은 이해중심의 과목을 정리하기가 매우 까다롭거나 심지어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위의 예시처럼 문제를 리뷰하는 등의 특화된 작업을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겠으나 열단계를 넘기며 줄줄이 이어지는 유기화학 분자식을 정리한다던지 많은 도표와 설명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개념을 정리하기에는 오히려 역부족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코넬노트는 단순 암기가 요구되는 과목이나 챕터, 혹은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간단한 개념들을 정리하고 복습하는데 효율적이라 하겠습니다. 

 

2. Mind Map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자기계발’ 이라는 멋드러진 이름에 도취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구지 회사에 나가서 다음주의 계획을 도표로 만들어 인쇄해 붙여놓고 돌아오는 길에 서점에 들러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을 한권씩 사서 꼭꼭 모으던 시절이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생각정리의 기술’ 이라는 책을 보게되었는데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Mind map이라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나의 마음과 생각과 사고의 흐름을 도표로 만들어 정리할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못미덥기도하고 해서 냉큼 한권을 집어 가방에 넣고는 그 후로 틈틈히 읽었는데요.

 

이해가 되고 동의가되는 내용도 있었지만 한국의 업무현실상 적용할수 없는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 쓴 책의 번역본이었으니 당연히 넘기 힘든 문화적 차이가 있었겠지요. 하지만 겨우 반에 반도 못 미치는 양을 실천해보려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Mind map의 노트형식이 제게 가져다준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업무를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확장되고 통찰력이 신장된 듯한 느낌을 자주 받았다고 한다면 좀 과장이 될까 싶습니다만 제가 느꼈던 스스로의 변화는 일반적인 ‘자기계발의 사례들’ 과는 사뭇 달랐던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여전히 mind map을 이용한 정보분석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특히 학생들에게 한 챕터의 전체적인 개념을 설명해 줄 때 아주 유용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Big picture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도구라 할 수 있겠지요. 

 

c89e0b7d9de4dc7b0d9dfcf258f54ed4_1555981627_3372.jpg
 

위의 mind map은 얼마전 캠브리지 AS물리과목의 챕터중 하나인 ‘파동’을 설명하기 위해 그렸던 mind map 입니다. 한 가운데 Wave라고 씌여있는 챕터의 주제를 중심으로해서 작은 제목들과 더 작은 학습과제들이 방사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mind map의 유효성은 사실 동그라미 안에 씌여져있는 학습과제들 보다는 그 주변에 씌여져 있는 짧은 문장과 공식들에서 기인합니다. 각각의 학습과제들이 무엇을 공부해야 할 것인지 알려주고 있다면 주변의 짧은 문장이나 공식들은 그 공부할 내용의 가장 중요한 핵심사항을 정리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mind map한장이면 한 챕터의 내용이 어떠한 연관성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내용을 얼마만큼 공부해야 하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의 코넬노트가 낱장으로 이어진 ‘쪽정보’의 연결이라면 mind map은 전체를 조망하는 통찰력과 그를 바탕으로 한 분석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기본적인 프레임위에 개인이 경험했던 문제풀이의 실수나 중요사항을 메모한다면 더없이 활용도가 높은 노트의 완성이 될수 있겠습니다. 

 

노트의 제왕 3편으로 이어집니다.         

 

4월 4째주 주간조황

댓글 0 | 조회 1,571 | 2019.04.23
일조량이 줄면서 체감온도는 내려갔지만 여전히 따뜻한 수온의 영향으로 갯바위에 스내퍼 조황이 없었던 4월초에 비해 수온의 변화가 생기면서 여기저기 6자급 스내퍼 소… 더보기
Now

현재 노트의 제왕 2

댓글 0 | 조회 1,744 | 2019.04.23
지난 컬럼에서 노트무용론 (- 정확히 말하자면 학생들이 만드는 노트의 유명무실함) 을 피력한 이후 몇건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컬럼을 매번 성의있게… 더보기

Never give up!!!

댓글 0 | 조회 1,916 | 2019.04.23
Never give up!!!타이거 우즈가 지난주 마친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한 후 기자 회견장에서 한 말이다. 저의 딸이 골프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 말이 쉽게… 더보기

길 위에서

댓글 0 | 조회 1,319 | 2019.04.23
낙엽 진 도심의 거리가 스산하다. 그 속을 비집고 다니는 사람들의 표정이 무덤덤하다. 저마다 목적지를 향해 바쁘게 걷다보니 남의 일에 관심이 없는가 보다. 시청 … 더보기

情 2

댓글 0 | 조회 1,401 | 2019.04.23
학창시절에 절친한 친구 녀석이 “인생은 고해의 바다” 라는 말을 종종 했습니다. 그때는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는지 작은 일들로 배꼽을 잡고, 연신 깔깔거렸는데 다복… 더보기

두통까지 동반된다면 '목 디스크' 의심!

댓글 0 | 조회 2,347 | 2019.04.19
– 봄 시작되는 3월, 무리한 운동 및 잘못된 자세로 목 디스크 환자수 가장 많아– 젊은층도 안심 금물! 뒷목, 어깨 통증 및 두통, 이명 등 동반되면 의심해야–… 더보기

노니(Noni)와 커피(Coffee)

댓글 0 | 조회 3,654 | 2019.04.19
베트남을 관광하는 한국인이 즐겨 구입하는 품목에는 노니(Noni)와 커피(Coffee)가 있다. 필자가 지난 3월 가족여행으로 택한 베트남 관광지 방문코스에도 노… 더보기

[포토 스케치] 정체

댓글 0 | 조회 1,677 | 2019.04.18
​​▲ 정체- Moeraki Boulders Beach

행복으로 가는 두번째 단계

댓글 0 | 조회 1,901 | 2019.04.11
지난 번 소개한 앤소니 그란트 교수의 ‘행복한 호주 만들기’ 심리프로젝트에서 행복으로 가는 두 번째 단계는 무작위로 친절을 베푸는 것입니다. 그란트 교수에 따르면… 더보기

잃어버린 초심

댓글 0 | 조회 2,211 | 2019.04.11
언제나 무슨 일을 할 때에는 많은 기대와 소망 속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원한다.그러나 일을 진행하면서 생각처럼 일이 잘 안풀리거나 자꾸 마음먹은 것과 다른 상황이… 더보기

ETA를 받아야 하는 者와 받지 않는 者

댓글 0 | 조회 4,082 | 2019.04.10
뉴질랜드 이민컨설팅을 업으로 한지 20년이 지나던 시점에서 크게 인식하게 된 사실이 있다면 뉴질랜드 이민법이 해를 거듭하면서 복잡다단해지고 있으며 점차 해외의 이… 더보기

결정의 주인

댓글 0 | 조회 1,884 | 2019.04.10
새내기. 참 듣기 좋은 말이고 이제 이 나이에 이런 수식어를 붙일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그렇다. 나는 이제 부동산 관리의 새내기가 되었다.거의 20년동안 하던 … 더보기

상식을 깨는 돌연변이

댓글 0 | 조회 2,285 | 2019.04.10
피노(Pinot)라는 말은 솔방울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그러니 프랑스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인 피노누아(Pinot Noir)는 검은 솔방울이라는 뜻이 되… 더보기

노트의 제왕

댓글 0 | 조회 1,474 | 2019.04.10
노트절대론? 노트무용론!“이제 다음주면 Mid year 시험인데 준비는 잘 하고있니?”“아! 네.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엔 잘 해야죠!”“오~ 그래?… 더보기

情 1

댓글 0 | 조회 1,569 | 2019.04.10
흰 눈이 펄펄 내리는 아침입니다. 길이 막힐까 봐 서둘러 나와 조금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하아 오늘은 녀석들이 얼마나 운동장을 나가자고 조를까?’ 이 눈을 옮… 더보기

자궁은 제2의 심장입니다

댓글 0 | 조회 2,745 | 2019.04.10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다. 자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 고유의 생리기능인 월경ㆍ임신ㆍ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여성의 자궁은 … 더보기

팬티

댓글 0 | 조회 1,923 | 2019.04.10
아슬아슬하다. 오늘은 분홍색에 흰 동그라미가 보일 듯 말 듯 숨바꼭질이다. 어저께는 짙은 파란줄무늬였었다. 나도 모르게 픽 웃으며 눈길을 거둔다. 나는 외간남자의… 더보기

개구리왕자 6편

댓글 0 | 조회 1,579 | 2019.04.10
나는 여자라서 불편한 거 많았는데길거리에서 ㄸㄸ이 아저씨 본 게 겨우 13살 때였고14살 골목길 어딘가에서 만난 오빠들이 교회 다니자고 권유해서 얘기 나누고 있는… 더보기

Harbourside Ocean Grill

댓글 0 | 조회 1,727 | 2019.04.10
Harbourside Ocean Bar Grill 레스토랑은 오클랜드 시티 바이덕하버에 위치한 양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육류와 생선으로 전문 요…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의 날 회고

댓글 0 | 조회 2,288 | 2019.04.10
뉴질랜드 한인 사회의 원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 우리보다 이민 역사가 빨리 시작된 이웃 호주의 경우 정부가 매해 발행하는 1958년도 연감… 더보기

4월 2째주 주간조황

댓글 0 | 조회 1,579 | 2019.04.10
3월 마지막주 낚시꾼들을 들뜨게하는 화제거리는 킹피시였습니다.지난 호 주간조황에서 말씀 드렸듯이 킹피시는 시즌이 시작하는 11월과 시즌이 끝나는 4월에 가장 사이… 더보기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댓글 0 | 조회 2,070 | 2019.04.10
시인 : 문정희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특별 활동에도 뛰어나던 그녀여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시에도 무난히합격했는데 어디로 갔는가감자국을 끓이고 있을까사골을 넣고 세 … 더보기

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댓글 0 | 조회 2,038 | 2019.04.09
OCR 대폭 인하 예고지난 달 3월 27일 OCR(Official Cash Rate)를 또 다시 1.75%를 유지한다고 중앙은행의 총재 애드리안씨는 밝히면서 다운… 더보기

선택

댓글 0 | 조회 1,655 | 2019.04.09
생각해보면 10년을 넘는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영어보다 더 어려웠던 건 아마도 선택이었을 것이다.살다보면 생각보다 선택해야 하는 순간은 많다. 선택을 어려워… 더보기

유찰된 부동산 경매(옥션)에서 최고 낙찰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0 | 조회 3,053 | 2019.04.09
요즘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은 정체상태이며, 시장에 부동산 물량이 늘어나고 구매자가 주도하는 마켓으로 변하였지요. 이런 시장상황에서는 경매가 유찰될 확률이 높으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