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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6일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발표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보험산업은 안전한지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 내용을 보면 중앙은행은 안정된 NZ의 통화정책을 위해 향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보험사를 포함한 금융 산업의 쇼크에 대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기억에서 멀어졌지만 잘 나가던 AMI 보험사와 뉴질랜드에서 한창 확장 중이었던 CHINA INSURANCE 등의 보험사들이 철수 또는 기업합병 등으로 위기를 맞았었다. 그리고 우리도 한번쯤 고민해 봐야하는 내용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 평화롭던 크라이스트 시민과 교민들이 재해가 발생되면서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해당 알파인 단층에 있었던 기스번과 네이피어의 지진 발생은 거의 100년이 되어가면서 웰링턴 지역 등의 지진 사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해당 단층은 북섬 지역을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해당 지역의 보험료도 타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실정이다.
테스트한 지역은 혹스베이를 걸쳐 웰링턴과 남섬의 북단으로 이어지는 지역인데 태평양판과 호주판이 만나 이루어지는 알파인 단층 지역이다.
1, 규모 8.7규모의 지진 발생을 가정했다. 그리고 쓰나미와 7.7규모의 지진이 뉴질랜드 전역에 걸친 여진을 가정했다. 참고로 지난 크라이스 처치의 여진은 1 여년 동안 지속되었다.
2, 보험사들은 손해금액을 NZ$1,000 억에 이를 수 있다고 계산했다. 참고로 크라이스트 처치의 피해액은 400억 달러 정도였고 한국 전쟁후 세계에서 5번째로 크 규모의 피해금액으로 알려져 있다.
3. 피해 보상을 하는 소스는
. 자연재해 위원회(NHC) : 약 50 %
. 재보험사(Reinsurance) : 39%
. 보험사 부담 : 3%
. 보험가입자 부담 : 8%
위 테스트 결과, 뉴질랜드 보험사들의 재해 시스템을 안정되어 있으나 재정적 완충 장치와 재해 중 사이버 테러 대비가 미흡하다고 분석되었다.
위 보고서는 결국 재정적 상황을 개선해야하는데 해당 지역 보험료인상이라는 대책이 눈에 띈다. 보고서의 상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