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대학 입시 분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2021 한국대학 입시 분석'

0 개 3,961 최성길

1c610f75d005a1b0d4315e36c52eeef9_1572821173_4412.jpg
 

2020학년도 대입이 진행중인가운데 2021학년도 대입 준비를 시작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필자로서는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입시캘린더가 일년 내내 진행이 된다

 

전형별 대학입시 일정

합격자 발표

1

서울대 후기 글로벌인재전형 접수

4월 발표

2

 

 

3

 

 

4

12년 전과정 후기 재외국민전형 접수

7월 발표

5

 

 

6

 

 

7

3/12년 전기 재외국민 전형 접수

8 ~11월 발표

8

3년 재외국민 전형 면접

 

9

수시전형 접수

 

10

 

수시전형 일차 합격자 발표

11

수시전형 면접,

면접 후 최초합격자 발표

카이스트 수수외국인 전형 접수

12월 발표

12

카이스트 해외고 전형 접수

3월 발표

 

수시전형 추가합격자 발표

 

서울대학교의 순수외국인과 12년 전과정 해외이수자 등 글로벌인재전형의 경우 크게 달라진 점은 온라인업로드 서류와 오프라인 제출서류를 나누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간소화 하였고, 연세대학교 12년 전형의 경우 과거 최초 지원 시 모든 구비서류 없이 고등학교 성적과 자기소개서만으로 일차 선발을 한 뒤 선발된 자에 한해서 전형 참고자료와 지원자격서류 등을 제출하도록 많은 변화를 주었다. 그리고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우 과거 비자에 상관없이 부모가 같이 뉴질랜드 등에 3~4년 간 학생과 함께 체류하였다면 3년 재외국민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이제는 영주권자나 주재원 또는 합법적인 사업비자와 실적 내용 등 갖추어야 하는 등 자격조건이 까다로워져서 제한된 학생에 한하여 3년 재외국민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수시전형의 경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해외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에게는 호기가 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2019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표기)으로 대부분의 대학에 해외고 출신학생들의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금년에도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대학에 지원을 하였고 면접을 다녀오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한마디로 말하자면 수시전형 대학입시는 학종이 대세이면서 해외고 학생들에게는 잘 준비한다면 천금 같은 기회가 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상위권대학 대부분이 절반을 훨씬 넘는 인원들을 학종으로 선발하는데 해외고 출신들에게 더욱 문호가 개방된 것은 과거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하였던 대학들이 대거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연세대학교와 서강대학교를 필두로 여러 인서울 대학들이 학종에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고 해외고학생들도 지원하게끔 문호를 개방하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추천서와 졸업연도 제한의 폐지가 있다. 2019학년도 까지 추천서를 요구하였던 건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등의 일부 학과들이 2020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추천서를 받지 않으며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와 숙명여대 등은 졸업연도제한을 폐지하였다.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보자, 2019학년도부터 해외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의 변화가 꽤 있었다. 서강대의 경우 과거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에서 종합형과 학업형으로 바꾸고 일반형에서 적용하던 수능최저학력을 폐지하였다. 또한 지원자격제한도 폐지하여 과거 국내고만 해당하던 전형에 해외고는 물론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게다가 제출서류도 간단해져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전면 폐지한 데 이어 추천서도 선택서류로 바뀌게 된다. 결론적으로 서강대의 학종 전체 전형에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연세대도 전형 틀 자체에 많은 변화가 있다. 과거 활동우수형 등 학종은 해외출신들의 지원이 불가능하였으나 2020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가능해 졌다. 성균관대의 경우 전형 명을 변경하였다.

 

기존의 성균인재, 글로벌 인재를 계열모집, 학과모집으로 이해하기 쉽게 변경하였고 전형방법은 100% 서류로 과거와 동일하나 선택서류였던 추천서 제출이 폐지되었다. , 학과모집으로 선발하는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및 스포츠과학 학과의 경우는 일차 서류 전형 그리고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중앙대의 경우 과거대로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 일괄합산으로 변화한다. 건국대는 해외고 생들이 지원 가능한 자기추천의 경우 면접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낮아진다.

 

경희대도 변화가 있다. 대부분의 전형에서 졸업연도제한을 폐지하면서 학교성적 외에 공인성적을 일체 제출할 수 없게 되었다.

 

과거 해외고 출신들이 수능최저 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가장 잘 합격하기 쉬었던 전형은 특기자 전형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상위 20위권 대학들이 2020수시에서 특기자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7곳으로 줄었고 2021학년도는 물론 앞으로도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3곳이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면서 모집인원이 감소한다. 또한 다른 7개 대학들도 사교육유발 전형으로 지목된 특기자는 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매년 축소기조를 유지하여왔고 이에 따라 모집인원을 대폭 줄여나간다.

 

2018학년도까지 전체 모집인원의 25% 이상을 특기자 전형으로 모집하여 온 연대는 2020학년 16%까지 비중을 축소하였으며 갈수록 이 인원은 조정될 전망이다. 연대 다음으로 특기자 모집인원이 많았던 고대도 감소 폭이 적지 않다. 외대의 경우 수학과학 특기자는 폐지하고 외국어 특기자까지 인원을 감축하는 등 영어성적 하나 가지고 대학가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한국대학입시, 3년 예고제라고는 하지만 그 예고 자체가 워낙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정시확대 발언’, ‘자사고와 특목고의 일반고 전환등 메가톤급 폭탄 발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치바람에 휩쓸리는 풍전등화의 한국교육제도와 입시제도를 생각할 때 요즘 사태를 감안하여 분석과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대학입시문의

우리엔젯컨설팅

(phone) 021 967 324 (kakao) nzdro (email) woorinz@hotmail.com​ 

뉴질랜드 유아교육학과로 전학하고 싶어요

댓글 0 | 조회 3,293 | 2019.11.13
Q> 뉴질랜드 유아교육학과로 진학하고 싶어요?한국에서 유아교육학과를 공부하고 있는 남학생인데요. 한국에서 유아교육학과를 공부하기 힘들기도 하고 편견도 있고 … 더보기

함께 해줘서 고마워 3

댓글 0 | 조회 1,480 | 2019.11.13
고통은 내게, 다른 문을 열어주고 있었다. 아프기 전엔 결코 느껴보지 못했던 평범하고 사소한 일들, 생명이 있는 하찮아 보이는 모든 생명체가 신비롭고 귀하게 여겨… 더보기

사과를 먹으며

댓글 0 | 조회 1,625 | 2019.11.13
시인:함 민복사과를 먹는다사과나무의 일부를 먹는다사과꽃에 눈부시던 햇살을 먹는다사과를 더 푸르게 하던 장마비를 먹는다사과를 흔들던 소슬바람을 먹는다사과나무를 감싸… 더보기

상생

댓글 0 | 조회 1,668 | 2019.11.12
이민 또는 유학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부딪히는 여러가지 일들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 주거문제와 고용문제입니다.고용문제는 법이 있어도 그놈의 비자에 묶여… 더보기

스마트폰 단상

댓글 0 | 조회 1,564 | 2019.11.12
‘Control this madness before it’s too late!’‘너무 늦기 전에 이 미친짓을 그만둬라.’마치 머리에 띠를 두르고 불끈 쥔 두 주먹… 더보기

부동산 투자, 더 늦추면 안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2,909 | 2019.11.12
옥션장에 가서 자신에게 낙찰된 부동산을 두고 100%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옥션의 당첨자 10명 중 9명은 기쁨은 뒤로 한채 “내가 잘 산건… 더보기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어

댓글 0 | 조회 2,218 | 2019.11.12
갑자기 옷차림이 바뀌어진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길을 걷다가 혹은 신호등에 걸려 잠시 차가 서 있을 때 순간 바라보는… 더보기

Baduzzi Restaurant

댓글 0 | 조회 1,859 | 2019.11.12
Baduzzi 레스토랑은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하고 있는 서양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태리의 요리사들이 뉴질랜드의 신선한 육류와 해산물로 특별한 서양 요리를 선사… 더보기

그림자

댓글 0 | 조회 1,365 | 2019.11.12
■ 노 혜숙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거실 벽에 그림자를 만들고 지나간다. 길가의 벚나무가 베란다 유리창을 뚫고 벽에 부딪치면서 허리가 꺽인다. 잔가지들이 태풍에 휩쓸… 더보기

빅 데이터, 커서? 많아서?

댓글 0 | 조회 1,463 | 2019.11.12
숲속, 바다 속, 땅속에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탐험을 하거나 탐사를 한다. 숲과 바다, 땅 속을 잘 알 수 있다면 먹고사는데 그리 어렵… 더보기

복분자에 취한 민물장어의 꿈

댓글 0 | 조회 2,070 | 2019.11.12
혹시 동백꽃이 지는 걸 본 적이 있는가? 동백꽃이 지는 건 독특하다. 꽃잎이 바람에 날리거나 시들고 빛깔이 바래서 지는 다른 꽃들과는 달리 동백은 너무나도 멀쩡한… 더보기

베개는 머리가 아니고 목에 베고 자는 것이다

댓글 0 | 조회 2,128 | 2019.11.12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 더보기

젊고 어려 보이는 눈성형

댓글 0 | 조회 2,439 | 2019.11.09
‘상안검’, ‘하안검’… 장점이 많은 만큼 주의도 필요해나이가 들어가면 누구나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사람의 피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의 영향으로 탄… 더보기

‘통증의 왕’ 대상포진(帶狀疱疹)

댓글 0 | 조회 2,558 | 2019.11.09
낮과 밤의 기온이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우리 몸은 쉽게 지치고 면역력(免疫力)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쉽게 된다. 이처럼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걸… 더보기

[포토 스케치] Sullivans Bay의 아침

댓글 0 | 조회 2,146 | 2019.11.05
▲ Sullivans bay의 아침
Now

현재 '2021 한국대학 입시 분석'

댓글 0 | 조회 3,962 | 2019.11.04
2020학년도 대입이 진행중인가운데 2021학년도 대입 준비를 시작하여야 할 시점이 왔다.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더보기

2019년 3/4분기 HOT 이민뉴우스

댓글 0 | 조회 3,855 | 2019.10.23
이민부는 주로 이민법무사 및 이민관련 전문가들을 위한 뉴스레터를 준비하여 정기적으로 고지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들에게 정기 이메일을 보내는 동시에 이민부 사이트에도… 더보기

드래곤 길들이기

댓글 0 | 조회 1,686 | 2019.10.23
오늘은 어느 영화에 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그 영화는 2010년 개봉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 더보기

나의 껌딱지

댓글 0 | 조회 2,926 | 2019.10.23
주변에서 가끔씩 들려오던 “껌딱지” 라는 말이 괜시리 친근하게 느껴진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어려서부터 자주 들어왔던 말이다. 그렇다면 이 “껌딱지” 라는… 더보기

학자금대출 (변경내용 외) - 1

댓글 0 | 조회 3,543 | 2019.10.23
이번호에는 학자금대출 관련하여 오는 2020년 4월1일자로 변경되는 내용과 학자금대출자의 국내 및 국외거주 날짜계산방법을 예를들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오는 2… 더보기

NO MORE 3,3,3

댓글 0 | 조회 1,917 | 2019.10.23
나 어릴때만 해도 동네 어르신들이 누구네 딸래미가 부부싸움하고 친정집에 와서 있으면 무슨 법전처럼 이구동성으로 하시던 조언은 “여자는 자고로 시집가면 그 집 귀신… 더보기

손 없는 처녀 이야기 1편

댓글 0 | 조회 2,009 | 2019.10.23
절단하는 사회요즘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혐오가 만연하다. 당장 눈앞의 여성 혐오, 남성 혐오, 난민 혐오, 한국인 혐오, 유색인종 혐오, 유대인 혐오에 이… 더보기

‘천국’ 시민권, 얼마 주면 살 수 있나?

댓글 0 | 조회 4,408 | 2019.10.23
뉴질랜드의 별명은 Godzone 이다. ‘하나님의 소유’ (God’s Own) 의 줄임말이다.그래서인지 뉴질랜드는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라는 말을 듣는다… 더보기

토마토 그 짭짤한 레시피

댓글 0 | 조회 1,840 | 2019.10.23
■ 배 혜숙토마토를 출고한다는 문자를 받고 농장의 홈페이지로 들어갔다. 겨울을 난 짭짤이 토마토는 그 맛이 일품이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약간의 짠맛이 입맛을 확 … 더보기

함께 해줘서 고마워 2

댓글 0 | 조회 1,565 | 2019.10.23
최고 학벌에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언제까지나 날 기다려달라고 할 수 없었고, 대학원 대신이라며 톡톡히 투자해왔던 레슨과 계획했었던 리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