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공부에도 습관과 요령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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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공부에도 습관과 요령이 중요

0 개 1,770 코리아타임즈
조금 있으면 벌써 Term 3 방학입니다. 2004년 도에는 하나의 Term 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Term 4에는 Intermediate 학생이던 College 학생이던 각 과목 중요한 시험들이 있어서 학생들에게는 어느 Term 보다 긴장하면서 공부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사실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면 참 좋을텐데 그렇지 않을 때에도 참 많습니다. 성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뜻대로 잘 되지 않을 때 그 원인을 생각하곤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자녀들도 성적이나, 혹은 공부가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머리가 다른 사람보다 나쁜가? 의심하기도 하고 때로는 머리가 나쁘다고 믿어버려 공부에 대해 자신감을 잃어버리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머리(지능)가 좋다면 공부를 더 잘할 수 있겠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지능은 개인의 목적에 맞게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며,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종합 능력이라고 정의될 수 있습니다. 지능의 발달은 사람의 두뇌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데 사람의 두뇌는 5세쯤이면 전체의 50%가 발달하고, 17세 정도면 거의 다 발달 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두뇌활동을 계속하고 노력을 하면 지능발달이 계속 지속된다고 합니다.

  지능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마 지능이 학업성취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개 지능이 성적의 50% 정도를 예언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지능을 측정하는 과정에도 불안이 작용한다고 합니다. 불안이 높으면 지능검사를 받을 때, 자신이 갖고 있는 만큼의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해서 지능지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하는 습관이 잘 형성되어 있지 않거나 공부하는 방법을 모른체 머리 탓만 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실제로 머리 가 나쁘지 않으면서 자신의 머리가 나쁘다고 믿거나 생각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부가 잘되지 않는 원인을 지능으로 돌린다고 했을 때 그것은 행동을 개선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공부를 못하는 것을 타고난 머리를 탓한다면 스스로 공부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꾸준한 노력이 가장 우선입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든 상관하지 말고 내 자신이 최선을 다해 내가 세운 기준과 목표에 따라 성실히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학생의 공부방법이나 공부습관에 대해 점검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누나도 말했듯이 공부에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요령 없이 공부를 하면 같은 시간을 투자하 더라도 다른 친구보다 많이 공부하더라도 결과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능검사 결과 지수 상에 차이가 거의 없는 즉, 비슷한 능력을 가진 두 학생이 있다고 할 때 학교 성적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체 지능지수는 거의 같다 하더라도 한 아이가 공부하는 내용의 중점이나 요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공부를 잘 한다 또는 머리가 좋다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학교 성적이 좋거나 기억력이 좋은 것을 일컫습니다. 우리가 '머리'라고 하는 것은 이외에도 여러 요인들 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 그에 따라 똑같이 공부를 해도 그 내용을 이해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정도가 다릅니다.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는 PQ4R 방법을 써 보세요. 이 방법을 익혀서 공부할 때마다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 입니다. PQ4R 방법은 예습(preview), 질문(question), 읽기(read), 숙고(reflect), 암송(recite), 복습(review)입니다.

  예습할 때는 논의되는 일반적인 주제를 정하기 위해 그 장을 훑어보세요. 그리고 다음 공부할 내용의 전체 개관을 통하여 공부할 내용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각 절을 주의 깊게 읽고, 제기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도록 합니다.

  무작정 책을 읽기보다는 미리 생각한 질문의 답을 찾으면서 책을 꼼꼼히 읽어 나가는 것이 그 내용을 파악하고 기억하기에 도움이 됩니다. 교재를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할 때나, 예를 생각하려 할 때, 또 읽은 자료를 사전 지식과 관련시키려 할 때 읽은 내용을 깊이 생각합니다. 더 확실하게 기억하기 위해 적절하게 요약된 내용 또는 핵심적인 내용을 반복하여 암송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한 내용을 간략히 복습하면서 전반적 인내용을 검토해야 합니다.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공부방법을 터득하고 공부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해 간다면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입니다. 보통 사람 의 잠재능력은 무한하다고 합니다. 이번 방학부터는 꾸준히 노력하여서 학생의 잠재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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