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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 엔진을 내 편으로 만들기 기초 공사
이제 막 이벤트 사업을 시작하는 나설렘씨는 일단 새로운 고객을 만나야 합니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는 일인사업자이다 보니 일단 검색엔진을 중심으로 초기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검색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벤트를 찾는 고객이 나설렘씨의 이벤트 회사 <그래도 하루쯤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하면
*오클랜드에서 *이벤트를 기획하는 사람이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경우
<그래도 하루쯤은>의 검색 결과가 상위에 나오도록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일들을 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기초공사를 해야 합니다.
일단 나설렘씨의 웹사이트가 웹상에서 보여지고 발견되어야 합니다. 이 뻔하고 당연한 일도 실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랍니다. 기껏 내용을 꾸며 놓았는데, 검색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오늘 살펴 볼 기초 공사는 사이트 등록과 지도 등록입니다. 사이트 등록은 검색엔진에게 ‘우리 사이트 여기 있고, 이렇게 생겼으며, 이런 것들이 있어요’ 라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지도 등록은 ‘위치는 여기고, 이렇게 오면 됩니다’ 이라고 가르쳐 주는 것으로, 오프라인에서 사업이 일어나는 경우 매우 중요합니다. 사이트 등록과 지도등록은 사업체에 변화가 있지 않는 한 한번만 등록해 두면 됩니다.
먼저 사이트 등록을 보겠습니다. 검색엔진에게 ‘이것이 내 사이트’라고 알려주는 인증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데요, 구글의 경우 ‘구글 콘솔’의 안내에 따르시면 됩니다.
<구글 서치 콘솔>
일단 사이트 등록이 완료되면, 구글 검색엔진이 사이트 정보를 제대로 가져가고 있는지, 잘못된 링크나 에러는 없는지, 어떤 키워드로 사람들이 유입되고 있는지 등등 구글 검색 상에 드러난 사이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 콘솔 소유권 확인>
네이버라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는 몇 년 전 시작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오래 전에 제작된 홈페이지라면 등록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내 사이트가 검색에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
지도 등록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로컬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설렘씨와 같은 경우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지도 등록은 구글과 네이버 모두 ‘마이 비즈니스’에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상호와 함께 지도가 함께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됩니다. 앱이나 네이게이션 등과도 연동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한번 세팅해 높으면 상당히 유용하겠죠.
<구글 마이 비즈니스>
<네이버 마이 비즈니스>
오늘 살펴 본 사이트 등록과 지도 등록은 온라인 사업의 기본입니다. 나설렘씨의 <그래도 하루쯤은> 이벤트 회사 역시 이제 사이트 등록과 지도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제 뭘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