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공약 - 세금감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2020총선공약 - 세금감면

0 개 2,385 박종배

알려져 있듯이, 올해는 총선의 해로 9월19일에 국회의원 선거일정이 잡혀있다. 앞으로 언론을 통해 정당에서 분야별 정책 및 공약들이 직간접적으로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호에는 세제감면정책 (tax cuts)과 관련한 언론에 소개된 내용과 앞으로의 전망을 조심스럽게 소개하고자 한다.

총선이 있을 때마다 각 정당이 내놓은 경제정책 중 일반 대중에게 어필되는 정책중에 하나는 세금 및 복지정책이다. 특히나 세금정책은 모든납세자의 실질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총선의 결과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준다.

 

지난 2월16일, 국민당 당수인 Simon Bridges에 의하면 국민당하에서는 실생활비 인상폭에 맞추어 소득세율적용 소득기준점을 높게 책정하고 지방유류세를 없애겠다고 하였으며, 세제관련한 추가 감면조치도 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예측할 수 있는 노동당의 반응은 ‘현실은 이러하니 세금감면은 불가하다’ 아니면 새롭게 노동당 세금감면정책을 발표하는 맞불작전을 취할 여지도 있다.

  

사실, 소득세율적용 소득기준점을 높게 책정한 세금감면정책은 지난 총선시 국민당정부의 공약이었다.  그러나 총선 이후 노동당정부에서 과거 국민당정부의 세제 개정안을 무효화했었다.  그렇지만 현재의 정치적인 상황이 그때와는 사뭇 다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동당이 재집권 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최근 불과 몇개월 사이에 여론조사 (1 News Colmar Brunton Poll) 에서는 국민당이 앞서고 있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이런 여론조사 결과의 원인은 국민당의 정치활동 보다는 노동당의 지지층을 위한 개혁정책의 부재로 보인다.  그리고, 작년 10월에 재무부장관인 Grant Robertson에 의해 $7.5 billion 재정흑자가 발표되었는데, 자산가치상승 및 세수보고방법변경에 따른 흑자 $3.6 billion 감안하더라도 재정적인 여유가 있어 보인다. 이런 배경에서 Simon Bridges의 세금감면에 대한 언급은 국민당의 정치적입장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에서도 세금감면을 바라는 납세자 입장에서도 시기적으로 적절했다고 본다.

 

현재의 여론조사를 감안하면, 노동당은 부정적인 국내외적환경 혹은 통계를 근거로 한‘세금감면불가’보다는 중-저소득층을 겨냥한 ‘노동당세금감면’ 정책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커 보인다. 국민당은 공식적인 세금감면공약 발표를 노동당정부의 2020년도 정부예산발표 이후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정부예산발표는 5월경에 있으므로, 국민당의 세금감면공약발표 시기는 6~7월 경으로 보면 되겠다.  이번 노동당정부의 2020년도 정부예산에 세금감면정책내용이 포함될 여지가 있다.  여론조사가 맞다면, 정국은 국민당에게 유리하게 흐르고 있는 듯하다.

 

사실, 현재의 소득세율과 각 소득세율 소득기준점은 근 10년간 변하지 않았다.  문제는 10년전 당시의 연소득 $70,000 (최고 소득세율 33% 소득기준점)은 고소득일지 모르지만, 현재의 기준으로는 그간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70,000이 고소득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Simon Bridges가 발표한 물가상승률에 맞춘 소득세율 소득기준점조정은 납세자가 기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세금감면정책임은 분명해 보인다.  노동당의 대응이 기대된다.

 

주의 - 본 칼럼은 일반적인 내용으로 안내를 목적으로 쓰여졌으므로, 저희글에 의지하여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 저희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행복 찾기

댓글 0 | 조회 661 | 1일전
우리는 보다 행복한 삶을 향해서 한 반도의 반대편인 뉴질랜드에까지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더보기

호흡으로 명이 길어질 수 있어

댓글 0 | 조회 314 | 1일전
호흡의 길이와 명(命)의 길이는 관계가 있습니다. 요즘 호흡과 수명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연구에 따르면 호흡의 길이와 동물의 수명은 상… 더보기

이 한 그릇의 마음으로 쉬어가기를

댓글 0 | 조회 213 | 1일전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듣는동화 스님의 행복한 사찰음식 이야기‘행복으로 가는 길은 없다. 행복이 곧 길이다’동화 스님의 수업을 듣고 있자면 불가의 격언이 떠오른다… 더보기

2024 예산의 새로운 세율 기준

댓글 0 | 조회 1,140 | 1일전
뉴질랜드 정부는 2024 예산을 발표하면서 소득 구간을 조정하여 $25.7억 뉴질랜드 달러의 세율 감면에 관한 핵심 선거 약속을 이행했습니다.소득 구간을 조정하여…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댓글 0 | 조회 282 | 1일전
지난 한 달 동안, 리커넥트는 Henderson High School 에서 “Care to Self-care?”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리커넥트는 주기적으… 더보기

비 오는 날 이성계 능 앞에서

댓글 0 | 조회 187 | 1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비 오는 날동구릉 이성계 능 앞에 섰다능 위로 무성한 억새는아직도 그대의 뛰는 심장 소리를허공에 흩 뿌리고한 나라를 뒤엎은 결기새로운 나라를… 더보기

8. 설탕과 술이 지닌 위대한 마력들

댓글 0 | 조회 363 | 2일전
원래 사람은 씨 맺는 모든 채소(허브 또는 푸성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식량으로 주셨다고 성경에는 적혀있다. 씨맺는 채소류, 허브류, 더 나아가 곡… 더보기

‘큰 북한’으로 변해가는 러시아

댓글 0 | 조회 343 | 2일전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페이스북은 북한에서도 러시아에서도 차단돼 있지만,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여전히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한다. 이 계정을 오랫동안 열심히 보면서… 더보기

낙타와 낙타풀

댓글 0 | 조회 87 | 2일전
시인: 송 재학세상의 모든 낙타들은 다 길들여졌으나고비 사막 어딘가야생 낙타가 남아 있다고 한다신기루 따라 걷는 야생 낙타는 타박타박,그 소리는 사막아래의 지하수… 더보기

AEWV 소지자가 알아야 할 6가지 구구절절

댓글 0 | 조회 640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승인한 비자가 바로 워크비자(work visa)입니다. 워크비자의 타입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오늘의 칼럼은 오로지 AE… 더보기

Incredible Years Program

댓글 0 | 조회 210 | 2일전
결혼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대학교에서 결혼생활을 준비하는 교과목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거나, 아이를 낳아 모유수유를 시작하면서 왜 이런 과목을… 더보기

순간의 선택이

댓글 0 | 조회 213 | 2일전
싸이(PSY)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Gangnam Style)이 2012년 7월 15일, 유투브에 올랐으니 22년이 되었다. 오늘 조회해 보니 51억 5천만 여… 더보기

오미크론 변종 FLiRT

댓글 0 | 조회 1,950 | 6일전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의 하위 변종 ‘FLiRT’이 올여름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시카고트리뷴(Chicago T… 더보기

'2025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대응 전략'

댓글 0 | 조회 516 | 6일전
드디어 한국대학들이 각 대학별로 2025학년도 특별전형과 수시모집요강을 5월 말과 6월초에 발표 하였다. 사실 특별전형은 7월 접수이기 때문에 대부분 4월이면 발… 더보기

7. 오토파지 디톡스가 이런 일까지도 한다

댓글 0 | 조회 434 | 2024.06.03
오토파지와 디톡스는 살아 있는 세포로 구성된 우리의 몸의 고유의 기능이다. 우리가 우리 몸에 잠재되어 있는 이런 탁월한 기능을 잘 사용한다면 불필요한 것들에서 해… 더보기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826 | 2024.05.29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신형 지상 대 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을 지도하며 ‘해상 주권’을 무력 행사로 지켜야 …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836 | 2024.05.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생필품뿐만 아니라 물값, 전기값 모두가 올라서 난방비도 큰 걱정거리가 되었죠. 여러분…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758 | 2024.05.29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제한적이지요. 과거에는 심지어 “형제초청이민”이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할 정도로 다양한 루트가 있어서 …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278 | 2024.05.29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1/3를 넘겼고 이제 얼마지나지 않아 올해의 한 가운데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동안 뭐 한 일이 있다고 이렇게 시간이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204 | 2024.05.29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서 돌아보니 내가 지닌 능력에 비해 이렇게까지 나를 높여 주신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작은 교회 목사 아들로 태어나 …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130 | 2024.05.28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마음가짐을 뜻하나니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그리고…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603 | 2024.05.28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했을 당시 뒷편 큰 도로 주변은 어수선했다. 주유소부터 목공소, 침대공장, 무슨무슨 모터스며 공구상, 자동차 판매점까지 무질서…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80 | 2024.05.28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걸어가며마음을 찾는 아이가 되어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숲이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으면나무들과 나뭇잎과 이끼와 양치류가,새들이 풀…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209 | 2024.05.28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콩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기 계통과 비뇨기 계통을 지칭한다. 간장과 신장이 약한 어린이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할…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59 | 2024.05.28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임시직 피고용인으로 고용관계법에 정의되어 있는 개념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에게 보장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