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월간조황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12월 월간조황

0 개 1,794 최형만

12월 들어서 ‘노란꼬리’ 킹피시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가까운 걸프하버 지역에서부터 멀리는 원트리 포인트까지 크고 작은 킹피시 소식이 여름시즌을 알리는 듯 합니다. 

 

걸프하버 골프장 아래 포인트에서 여러차례 킹피시들이 출몰하였고, 가까운 레드비치 포인트에서도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킹피시들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가까운 포인트 중 킹피시를 자주 목격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키위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 지역에 사는 낚시꾼들 중엔 여름시즌 내내 이 곳만 출조해서 10마리 넘게 킹피시를 잡기도 합니다. 

 

서쪽 포인트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와티푸에서 킹피시 낚시가 한창입니다. 라이브베이트만 확실히 잡을 수 있다면 확률이 높은 곳입니다. 이 곳에서 베이브뮬랫을 잡는다면 킹이 한마리쯤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지난주 내내 서쪽 바다는 잔잔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SET FACE 1.7m 이하의 스웰로 바다가 잔잔해서 킹피시 낚시하기에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어슬렁거리는 킹피시에겐 딱 좋은 물흐름이었는데 주말 킹피시가 잡히며 좋은 조과를 올렸던것 같습니다. 

 

예전에 등대가 있는 NINEPIN ROCK 포인트에서 4마리의 미터급 킹피시가 한마리 베이비 물렛( BABY MULLET)을 쫓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트래발리가 목적인 낚시였는데 잔잔하던 바다가 출렁거릴 정도의 대단한 위세였습니다. 

 

태평양 인근 섬 출신의 낚시꾼이 새벽 일찍 훌치기로 뮬렛을 잡아서 물 웅덩이에 풍선을 달아놓고, 등대에 올라갑니다. 뭔가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내려와 풍선을 달아놓은 물렛을 바다에 던졌는데 불과 10분도 안되어 바다가 난리가 난 것입니다. 서로 뮬렛을 먹으려고 경쟁적으로 쫓아다니던 녀석 중 한마리가 드디어 라이브베이트를 먹고, 고래라도 들어올릴만큼 굵고 단단한 배낚시대가 휘어지며 팽팽한 줄다리기가 연출되었습니다. 

 

결국은 200lb 쯤 되어 보이는 줄과 단단한 낚시대 앞에 떠오르는 킹피시를 보았는데 어마어마했습니다. 키가 190은 넘어보이는 건장한 낚시꾼도 혼자서는 할 수 없었는지 릴링을 부탁합니다. 마지막 랜딩을 할 수 있도록 킹피시를 잘 달래서 갯바위 가까이 붙혔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갸프로 킹피시를 끌어올립니다. 

 

와우!!! 대단합니다!!!  바로 뮬렛을 달아놓은 다른 풍선을 바다에 던집니다. 동일한 장면이 연출이 되고 또 다시 한마리를 추가로 올립니다. 갯바위에서 본 가장 익사이팅했던 킹피시 낚시였던 것 같습니다. 족히 1미터 20cm 이상은 된듯한 킹피시를 하루에 2마리씩이나 잡는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12월에 가장 핫한 킹피시 낚시는 원트리와 마스덴 비치였던것 같습니다. 원트리포인트 작은 와프에 10여명의 킹피시 낚시꾼들이 저마다 킹피시 탑워터용 루어를 한개씩 달고 킹피시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바다를 응시합니다. 곧이어 키위 낚시꾼들도 합세하고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 날은 킹피시가 한마리도 들어오지않습니다. 그 먼길을 달리고 또 달려서 새벽을 가르고 갔는데 그날만 킹이가 없습니다. 늘 그렇듯 킹이 낚시는 꽝! 이거나 대박! 이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낚시이기에 기대반걱정반 심정으로 가게됩니다. 

 

전날에는 대박나고 그 전날에도 잡혔는데 왜! 그날만 !!! 날이 좀 차다 싶었는데 그래서였는지 아무도 알수 없지만 그날은 킹이가 안들어왔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한사람 두사람 해가 떠오르고 7시가 겨우 지났는데 자리를 떠나기 시작합니다. 일반 낚시같으면 한창일 시간인데 말입니다. 다음을 기대하며 …

 

봄 시즌 참돔을 대신해 준 트래발리가 어느덧 산란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서쪽이 동쪽보다 시즌이 빠른편인데 12월 들어 트래발리 알주머니가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바다가 너무 잠잠해서 기운들을 잃었던 낚시꾼들이 서서히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무리와이나 피하등지에서 대박 조황이 없었지만 간간히 잡히는 5자급 트래발리의 가득한 알주머니를 통해 곧 좋은 조황이 있을 것을 예상했는데 수웰이 잔잔해진 틈을 타서 2주전부터 좋은 소식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마침내 지난주부터 조황이 좋아졌습니다.  

 

마틴스, 버클톤, 크리스쳔 등의 갯바위와 마스덴, 망가와이 비치에서도 여름내내 트래발리 낚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12월 휴가 시즌에 가장 쉽게 가는 곳은 역시 비치입니다. 황금빛 모래와 파도타기는 뉴질랜드에 즐길 수 있는 가장 멋진 휴가즐기기 입니다. 물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비치낚시인데 비치낚시도 좋은 조황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오후 해질 무렵부터 밤낚시를 즐길수 있는 새벽까지가 가장 좋은 물때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파키리, 망가와이, 마스덴 비치에서 대물참돔을 노려보거나 킹카와이를 노려보시면 좋겠습니다. 12월이 가기전에 노란꼬리 다시한번 기대하며…..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2020 !! 

대물안 낚하시길 바랍니다^^

 

4b624b829a68f0c3d8717e63296eea0b_1576788913_5516.jpg
 

킴스 낚시 제공 I 낚시에 대한 문의는 021 575 905 / 09 443 0878 / shot9412@hanmail.net 또는 카톡아이디 shot9412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31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1 | 2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71 | 2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2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0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3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17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6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4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5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3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4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0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