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른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부동산 오른다

0 개 2,269 정윤성

최근까지만 해도 옥션장에서 20%를 간신히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매물이 부족해서 사전에 웃돈 주고 팔리며 끝없이 오르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뀐 건 대략 2년전부터이다. 이렇게 주택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침체된 시장을 전망했던 기사로 넘쳐나던 것이 최근이었는데 ‘주택 가격이 오른다.’는 말은 웬말인가? 생소하기까지 하다.  최근 웨스트팩의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구체적으로 향후 매년 주택가격의 상승폭을 숫자로 표현한 경제 전망 보고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국인 바이어 규제, 이민정책의 강화, 시중은행의 까다로워진 주택담보 대출, 돈세탁 방지법으로 인한 해외 송금 제한 등등의 이유로 침체되어 온 부동산 시장은 뉴질랜드 저성장, 저소비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위의 최근 웨스트팩의 보고서의 보고서에서

 

1. 극적인 이자율 인하 정책으로 경제 흐름이 바뀌고 있으며

 

2. 빠르게 하락하는 시중은행의 고정금리는 정부의 자본 이득세(Capital Gain Tax)의 세율 적용이 어려워진 것과 함께 맞물려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될 예정

 

3. 해당은행의 보고서는 매년 1.3% ~ 7% 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향후 가계 소비의 증가와 더불어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4. 인구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근 2개의 분기 GDP 성장률은 0.4%로 저조

 

5. 2020년 3.1%의 경제 성장률에 앞서 올해 2.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6. 뉴질랜드의 낮은 소비와 지출 그리고 저성장 경제 흐름은 주택 시장의 침체가 주요 견인차 역할

 

등의 내용을 정리하여 중앙 일간지에 연재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부동산이 오른다, 내린다의 견해가 아니라 수치로 얼마만큼 오른다를 표현했다는데 있다. 그리고 중앙은행이나 경제 관련 전문가들의 중론은 경기 둔화 주요 원인을 침체되어 가는 부동산 경기로 분석하고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부동산 관련 향후 정책 기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부동산 경기 관련 긍적적인 글과 기사는 더욱 늘어 날 것으로 확신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일반 독자들은 알 수 없는 정보지만 금융관계자들은 이미 파악하고 있는 내용인데 내부적으로 중요한 변화는 주택 대출 금액의 상한선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이자 부담액을 낮추고 있다는데 있다. 이건 융자가 쉬워진다는 의미이다. 좀 더 많은 융자는 좀 더 많은 승인으로 이어지고 주택 구입 가능자의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주택 시장 수요가 확대되어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환율 변동도 주택시장에 영향이 매우 크다. 불과 지난 3월 중순 미달러 대비 70%에 가까웠던 뉴질랜드 달러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정책에 따라 지금 64% 대까지 내려왔다. 얼마간 치고 빠질 수 있겠지만 내년까지 금리 인하가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지속적인 달러 하락세로 관광, 유학을 포함한 투자를 위한 입국자의 증가로 이어지고‘렌트대란’으로 확대되어 렌트집 구하기가 어려웠던 경험은 이민 1세대 교민이면 몇번이나 겪었던 일이다. 그리고 주택시장이 뜨거워졌던 기억이 선명하다. 

 

한국은행의 본관 로비에는 ‘물가안정’이라는 큰 현판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10년전 ‘리먼 사태’이후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아무리 화폐를 찍어 내고 이자율을 내려도 올라올 기미가 없는 물가를 이제 올리려고 고민중이다. 그럴려면 소비와 지출이 늘어야 하는데 그래서 더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이자율 인하 카드인 셈이다. 그것도 큰 폭으로.  ‘제로 금리’에서 3% 대의 경제성장률을 이끌어 낸 미국은 아주 ‘훌륭한 샘플’이 될 수도 있겠다. 그러고도 미대통령 트럼프는 이자율 더 낮추라고 난리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도 제대로 된 인플레이션을 볼 때까지 지속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왔다. 필자가 2012년도 ‘부동산 2배로 오른다’ 라는 글을 올린 이후  6년만에 두번째로 ‘부동산 오른다’는 글을 적는 지금은 독자들에게 매우 적절한 시점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237 | 23시간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94 | 2일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87 | 4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95 | 8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57 | 9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26 | 2026.04.29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9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60 | 2026.04.29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70 | 2026.04.29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203 | 2026.04.29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207 | 2026.04.29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50 | 2026.04.2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8 | 2026.04.29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92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506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55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8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33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5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76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6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92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