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or Rent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Own or Rent

0 개 2,137 유영준

주택을 구입하여 거주하거나 임대하는 것: 어느 것이 나을까요?

 

“아직도 렌트해서 사니? 집을 사서 살지 그래? 렌트비는 결국 주인 좋은 일만 할뿐이야!” 

 

만약 임대하여 살고 계신다면 주위 분들로 부터 이런 질문과 대화를 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에서 아마도 한 말일 겁니다. 매주 수백불 또는 천불이상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차라리 주택을 구입하여 살고 대출금의 이자를 지불하며 주인 눈치 볼 필요없이 마음편히 살며 차후 주택가치 상승의 이익을 얻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자 그럼 주택구입에 필요한 보증금이 준비됐으면 주택을 구입하여, 렌트하는 것보다 항상 거주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자가주택 거주의 장점

 

감정적 만족감

 

집을 사면서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많은 무형자산들이 있습니다. 즉 집은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추억을 만드는 곳입니다. 자신의 집에 거주할 때 감정의 애착이 생기는데 집을 사는 정말 가장 큰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감

 

아마도 이 이유로 주거용 주택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임대주택에서 집주인과 나쁜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즉 주택을 임대하면 항상 집주인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기적인 임대료 인상, 일방적인 임대 종료 통보, 수도꼭지에 의한 누수는 언제 고쳐질지 모르며, 고양이나 개를 마음대로 데리고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임대계약서에 대부분 개나 고양이는 기르지 못하게 명시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애완동물, 어린이, 또는 노모를 모시고 있는데 주인으로 부터 이사를 통보받는다면 여러 가지 이유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겠지요. 그런 경험을 한 후에 100% 자가주택이 주는 안정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강제 예금

 

어떤 사람들은 자기 의지로 예금하기 힘이 들어 돈을 모을 수 없습니다. 돈을 모으려면 예금을 해야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힘든 문제이겠지요. 벌어들인 모든 여유 돈을 쓴다면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그러나 주택구매를 위해서 대출을 얻으셨다면 이자만 갚는 대출을 하지 않는 한, 매달 상환액에서 원금을 좀 내셔야 합니다. 대출금을 실제로 갚는 것은 원금입니다. 이자는 은행의 수입원이지요.

그러므로 원금 상환은 일종의 강제적 저축 메커니즘과 같습니다. 만약 집을 일정 금액에 샀고 30년동안 원금과 이자를 지불한 후 팔았다면, 30년 동안 납부한 모든 원금에 주택가격 상승액을 일시금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가처분소득이 있을 때 저축을 하기 힘드신 분들에게 강제 예금은 아주 좋은 방법이겠지요.


임대주택 소유의 장점

 

소득을 생각하면 요즘 집값 정말 비싸지요. 집을 산다는 것은 보통 저당 잡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하는 것에 빚을 지는 것은 부채입니다. 임대주택을 소유하고 활용한다면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유연성

 

만약 본인의 집을 빌려주고 자신은 임대주택에서 살게 된다면 이곳 저곳 자유롭게 이동하며 살 수 있습니다. 집세가 마음에 안 드나요? 지역이 더 이상 마음에 안 드나요? 집주인이 집을 수리해주지 않는다고요? 그럼 이주를 생각해보세요.

 

임대 수익을 누리면서 자신 또한 임대주택에 산다면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좋은 임대주택 주거 

 

만약에 $1,000,000에 해당하는 주택에 주거하고 있다고 가정하여 보지요. 대출금 없이 소유하고 있는데, 만약 렌트를 준다면 주당 $700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년으로 계산한다면 3만5천불 정도로 연 3.5%의 Gross Yield 즉 세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집에 주거를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대출이 없으니 $1,000,000을 현금화하여 주택이나 주식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여 보면 일반적으로 현 시세에서 7%의 세전 수익을 어렵지않게 올리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년으로 따지면 7만불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주당 $1,400 입니다. 임대주택을 구해보시면 $2,500,000에서 $3,000,000에 해당하는 주택을 임대하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물론 주당 $700의 임대주택에 살며, 삶의 질은 희생하지 않으며, 나머지 금액 즉 주당 $700의 수익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상기의 예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주택을 본 것입니다. 평생을 살 집을 찾은 사람은 집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지 않겠지요. 물론 나중에 이익을 내고 팔 수도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손해를 보고 팔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정을 꾸리고 인생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집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만약 젊고 돈을 벌고 싶다면, 실제로 수입을 생산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서두에 소개한 대화내용처럼 임대하는 것에 대한 오명과 수치심에 사로잡히지 말고, 숫자를 세분화해서 실제 비용이 얼마인지 알아보세요. 만약 살 형편이 안 되거나 임대하여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임대하여 사시는 것이 좋은 선택이겠지요. 

 

일상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을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 본 컬럼은 개인의 의견을 전제로 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없이 위의 글에 따라 행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의사 결정단계에서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31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1 | 2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71 | 2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2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0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3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17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6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4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5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7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3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4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0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