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해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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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해야할 일

0 개 4,380 여디디야

20대에 해야할 일 또는 30대, 40대, 50대, 60대에 해야할 일에 대하여 쓴 많은 글과 동영상들이 범람하고 있다. 심지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또는 죽기 전에 해야할 100 가지도 있다.  

 

살면서 해 보지 못한 일들에 도전한다는 것은 마음이 설레는 일이다. 특히 하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하지 못했던 일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도 더욱 설레고 뿌듯할 것 같다. 

 

그런데 인생은 태어나는 것은 순서가 있지만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태어난 순서대로 가는 것이 아니기에 죽기 전에 꼭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른다.

 

아주 어렸을 때인 초등학생인 시절에 나의 집에서는 몇 년에 한 번씩 굿판이 벌어지곤 했었다. 살았던 집이 일본식 이층집으로 이층에는 방이 없는 상태로 다다미가 깔려 있는 넓은 거실처럼 되어 있어서 굿판이 벌어지는 날이면 동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구경하느라 이층 전체가 사람들로 차서 비좁을 지경이었다. 

 

그렇게 굿판까지 벌리던 집안에서 둘째언니가 미션스쿨에 입학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게 되어 부모님과 형제자매를 위한 기도를 하였다. 엄마가 교회에 다니시게 되었고 매년 초파일이면 한강에 가셔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놓아주는 방생도 그만 두시고 열심히 교회를 다니시게 되었다. 

 

나 역시 언니의 기도가 있었기에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 예수님을 나를 구원하신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었다. 그 언니가 나이 들어 오랜 세월동안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 나중에는 외부 출입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하루는 예배를 드리고 싶다며 집에 와 달라고 부탁을 하기에 잠시 방문하였는데 그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고린도후서 5장 17절~19절이었다. 

 

형제자매간의 오해가 있어서 불협화음이 있을 때 화목케하는 중간 역할을 해야 하는 데 불평하고 원망하는 말을 들을 때 잠잠히 듣고 있는다는 것은 결국 동참하는 것이 아닌가. 결국 오해는 더 큰 오해가 쌓여 기정사실화되어 오해가 더욱 깊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그 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라는 18절 말씀이 영과 혼을 찔러 쪼개는 생명의 말씀으로 언니에게 임하자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이 발각된 듯이 노발대발하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며 화를 내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 모습에 아하.. 언니는 형제자매간의 어떤 오해가 있는 부분을 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 부정적인 생각으로 말하는 사람의 말에 긍정한다는 듯이 묵묵히 듣기만 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방관만 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왔고 간간이 전화통화는 하고 있었는 데 몇 달 후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혈기 부릴 일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을 때 놓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25년지기로 알고 지내는 지인이 지난 해에 하소연 하는 말이 매년 구정이 돌아오면 음식준비 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시댁에 방문을 하면 형님부부가 남편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얼마나 힘들게 하는 지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하는 것이었다. 

 

시아주버님 부부를 만나면 또 상처를 받을까봐서 두렵다는 지인에게 말씀으로 권면도 해주며 기도로 돕겠다고 했다. 이번 설날에 시댁에 다녀오더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다녀왔고 예수님의 화평케하라는 말씀과 온전히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문자를 받고 얼마나 감사함을 느꼈는 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린도 후서 5장 17절~19절) 

 

결국 20 대에 해야할 일들, 죽기 전에 해야할 100 가지 등등 많은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죽기 전에 해야할 일은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하는 일이다.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피 흘려 죽으셨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부활하셨고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이 이제 다시 이 세상에 오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으리라! 

 

그동안 감사합니다. ‘여디디야’라는 필명으로 두 해 동안 칼럼란에 실릴 글을 썼습니다. 

 

저의 지인중의 한 명은 가끔 카톡을 확인을 하지 않는 독특한 (?)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격일제로 출근을 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지인의 남편이 쉬는 날이거나, 지인이 언니들과 며칠간 여행을 가게 되면 폰 사용을 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저의 이번 한국행은 4, 5개월간 머물다 올 예정이어서 컴퓨터를 별로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칼럼란에 글 쓰게 되었을 때 2 년간을 제안하셨던 약속을 지키려 하니 공교롭게도 이번 2월이 2년째 되는 달이고 저도 이번 달에 출국합니다. 

 

그동안 기쁨과 즐거움으로 글을 썼다고 자부합니다. ^___^                              

제가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복된 소식= Good News=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장장 여덟 시간이나 네 시간 걸리는 지방에 가는 것과 달리 매스 미디어 중의 하나인 인터넷을 통하여 전국 곳곳에 계신 분들이 쉽게 접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한 일인지 모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 지는 오직 하나님만 아시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성경에 나오는 말세의 현상이 거의 나타난 이 시대인 말세지말에 우리들이 살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정체를 드러내게 되고 주 예수님이 오실 날이 심히 가까웠습니다. 구원을 받고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분들의 수가 늘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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