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잡는 해독 명상요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뱃살 잡는 해독 명상요법

0 개 1,548 박기태

복부 해독의 효과

 

복부는 어떤 융기나 부종이 없이 적당히 좋은 긴장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만성 복부 팽만은 복부의 긴장도를 변화시킨다. 그러면 장의 건강이 깨지면서 소화 기관들이 늘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소화기관의 기능이 저하되게 된다. 또한 장의 독소는 등과 골반 근육에 염증을 일으키고 약하게 만들어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가지게 한다. 장을 해독하면 장의 운동력이 좋아지고 탄력이 생기며, 자연히 복부는 긴장도를 유지하면서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해독 요법의 3단계

 

해독 요법은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식이요법에 초점을 둔 해독 다이어트, 둘째는 간과 신장 및 대장을 청소하는 해독한약요법, 셋째는 운동을 통해 피부를 단련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몸의 기혈순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세 단계 모두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상황이 어렵다거나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면 세 단계 중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단계 하나만을 선택해서 실행해도 된다. 다만 식이요법은 꼼꼼히 따라야 한다. 몸 전체의 건강은 식이요법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몸의 균형이 깨지면 이상 식욕이 생기기도 한다.

 

비만 치료 시 명상요법이 중요한 것은 비만의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 형 비만이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은 이미 몸의 균형이 깨졌다는 뜻이다. 열등감, 소외감, 무기력감 등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식욕이 증가한다. 이 때의 식욕은 생리적인 정상 식욕이 아니라 욕구 충족이 되지 않아 생기는 비정상적인 식욕이라 볼 수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콜릿 같은 당분을 요구한다. 따라서 유난히 단 것이 생각날 때는 자신이 지금 스트레스 과잉 상태에 있는지 자가 진단을 해보아야 한다.

 

명상은 스트레스성 비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가 느껴진다면 차분히 앉아서 명상에 잠겨보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걱정하거나 놀라거나 근심이 많고 당황했을 때 호흡은 얕아지면서 빨라지고 고르지 못하게 된다. 반면에 마음이 고요하고 집중되고 모아졌을 때는 호흡이 느려지면서 깊고 규칙적이 된다. 계속적으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데에 정신을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명상이다. 또한 명상은 의학적으로 혈압, 맥박,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 혈중 콜레스테롤을 안정시켜 만성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몸의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4e0bf36ec08a2da74a922a5ce70133b7_1547518800_5459.jpg
 

집에서 하는 간단한 명상요법

 

① 방해 받지 않는 고요한 곳에서 매일 몇 분 동안씩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② 눕거나 앉아서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만약 앉아 있다면 척추를 곧게 펴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손을 무릎에 얹어놓고 어깨의 긴장을 푼다.

③ 눈을 감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진다.

④ 복부를 주시하면서 숨을 들이쉴 때 복부가 서서히 풍선처럼 팽만 되고 숨을 내쉴 때 복부가 서서히 줄어들어 등 쪽으로 붙는 느낌으로 호흡한다.

⑤ 정신을 오로지 호흡하는데 집중한다.

⑥ 매일 편안한 마음으로 이 요법을 15일 동안 진행한다.

⑦ 정성스러운 명상요법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을 만들어 준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9 | 2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3 | 10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6 | 2025.12.11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6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6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6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4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6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6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43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20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7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