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적절한 시기인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부동산 투자 적절한 시기인가?

0 개 2,060 정윤성

오클랜드를 비롯한 여러지역으로 부동산 불경기가 확산되고 있다. 물론 지역별로 소폭 오름세가 있는 곳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위축되어 가고 있음을 부동산옥션장을 가면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지난해 2사분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 동안 뉴질랜드 부동산 중개인들의 코미션이 1억불이 줄었다고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인 REINZ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그럼 이 시기에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일까? 부동산 시장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를 살펴 보면 좋을 것 같다.

 

 

4502ed5eed0dffe371088913b04eb6cd_1500963567_9425.png

 

 

기록을 경신하는 이민자 수: 지난 달 6월 뉴질랜드 통계청은 순이민자 수가 7만 2천여명으로 기록을 매번 경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한인 사회에서 보면 이민이나 장기 워크퍼밋이 쉽지 않은 뉴질랜드에 영국, 독일, 호주 그리고 중국과 인도, 필리핀이 주류를 이루며 그것도 직업을 구하고 입국하고 있다. 이 부류들의 장점은 일단‘PURCHASING POWER’가 막강하다.

 

뉴질랜드 입장에서 보면 우리말로 확정된 갑근세로 정부 조세에 도움이 되고 뉴질랜드에서 부족 직업군을 채워서 고용 시장을 풍성하게 해준다. 이들은 어찌되었든 집이 필요로 하고 주택의 수요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필자는 이번에 우승한 아메리카즈 컵의 뉴질랜드 유치로 인한 경제 기여도를 국가 브랜드 가치의 상승외에 너무 의식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는 너무 일시적이기 때문이다.

 

영주권 제한 정책: 뉴질랜드 이민성의 더욱 까다로워 진 이민 정책의 이유는 크게 세가지로 이해하고 있는데 첫째는 선거에 부정적인 이민정책은 올해 연말 치뤄 질 총선에서 야당의 단골 먹잇감이다. 둘째, 계속 증가하는 이민자 수를 조정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고, 세번째, 호주에 거주하는 약 70만명(2013기준) 이상의 뉴질랜드 시민권자들이 어려워진 호주 정부의 학비 및 복지제한 정책시행이 예정되어 있어 갑작스런 귀국행렬도 우려해야 하기 때문인데 역시 부동산 시장의 호재이기도 한 셈이다.

 

렌트비 상승: 올해초부터 렌트비가 계속 상승세다. 주택가격이 워낙에 높아 구입시 수입과 준비된 데포짓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을 계산해보면 주택구입대비 렌트가 이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렌트가 올라갈 것인가? 결국 어느 시점에서 구매로 돌아 서게 되는 것은 하나의 정해진 부동산의 사이클이다.

 

건축가격의 상승: 주택가격은 현재 인건비로 건축자재 가격과 땅값을 더해보면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하지 못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중앙은행은 큰폭 하락세 불허: 리먼 사태이후 자본주의 경제사에서 중앙은행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율 시장에 들어와 역할을 한 적이 없었다. 예전과 달리 파워가 강해진 것이다. 

 

금융경색이 발생해 부동산가격이 두자리 수 이상 비율로 하락하자 중앙은행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중은행들에게 대출을 위해 60억불 지원했던 적이 있었다. 

 

한 증권사의 경제전문가는 사설에서“뉴질랜드 부동산 가치 20% 이상 폭락할 상황이 곧 오니 기다렸다 구입하면 염가로 구입 가능하다”는 글을 발표한 지가 벌써 5년여 시간이 지났다.

 

1980년대말 뉴질랜드 IMF 시절, 수많은 실업자와 인플레와 물가지수 그리고 이자율이 10% 후반이었을 그 때 평균 주택가격 하락률도 14~16% 정도였다. 불행하게도 모든 산업이 붕괴된 그 때 부동산 구매능력도 사라진다. 부동산 대폭락? 기대를 크게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것은 분명히 있다. 20일자 헤랄드 비지니스란의 주식동향을 보면 호주, 뉴질랜드에서 ANZ와 WESTPAC 은행의 주가가 큰폭으로 올라 시장을 주도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사실 좋은 소식은 아니다.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는 BIS라는 53개국 중앙은행을 통제관리하는 조직이 세계 금융안정을 위해 계속 자기 자본 비율을 높여 나가는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리우는 BIS의 규정을 지켜야 하는 호주 금융산업은 다른 나라에 비해 언젠가부터 건강하지 않은 상태다. 

 

그 기준을 호주 금융감독원(APRA)이 더 높여야 하는데도 예상보다 낮게 발표한 덕이다. 2016년 기준 가계부채도 GDP대비 세계 2위 수준이며 1999년 대비 부채증가율은 세계 정상이다. 하지만 이런 근심을 하기에는 요즈음 매매가격을 볼 때 그 어느 때보다도 구입 가격이 착해져 있다.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588 | 1일전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신형 지상 대 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을 지도하며 ‘해상 주권’을 무력 행사로 지켜야 …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617 | 1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생필품뿐만 아니라 물값, 전기값 모두가 올라서 난방비도 큰 걱정거리가 되었죠. 여러분…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535 | 1일전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제한적이지요. 과거에는 심지어 “형제초청이민”이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할 정도로 다양한 루트가 있어서 …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195 | 1일전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1/3를 넘겼고 이제 얼마지나지 않아 올해의 한 가운데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동안 뭐 한 일이 있다고 이렇게 시간이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132 | 1일전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서 돌아보니 내가 지닌 능력에 비해 이렇게까지 나를 높여 주신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작은 교회 목사 아들로 태어나 …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94 | 2일전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마음가짐을 뜻하나니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그리고…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472 | 2일전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했을 당시 뒷편 큰 도로 주변은 어수선했다. 주유소부터 목공소, 침대공장, 무슨무슨 모터스며 공구상, 자동차 판매점까지 무질서…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01 | 2일전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걸어가며마음을 찾는 아이가 되어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숲이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으면나무들과 나뭇잎과 이끼와 양치류가,새들이 풀…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182 | 2일전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콩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기 계통과 비뇨기 계통을 지칭한다. 간장과 신장이 약한 어린이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할…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16 | 2일전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임시직 피고용인으로 고용관계법에 정의되어 있는 개념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에게 보장된 … 더보기

기적의 오토파지 금식과 디톡스

댓글 0 | 조회 284 | 2일전
1. 오토파지의 정의오토파지는 그리스어이고, 의미는 자가포식이다. 이것은 세포 내의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나 사멸된 세포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세포의 고유 기능을 지… 더보기

72근의 정(精)을 아껴라

댓글 0 | 조회 141 | 2일전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자원을 무한정 부여받지는 않습니다.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인간이라고 해서 마냥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받는 … 더보기

나이 들면 뭐가 중헌디?

댓글 0 | 조회 757 | 6일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또 근력 운동과 균형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더보기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948 | 2024.05.20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장이 회복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며, 약 66일간만 노력하면 습관이 들어 (뇌 습관 회로가 바뀜), 쉽게 평생 좋은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337 | 2024.05.15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지난 4월10일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은 58%의 국민 속에 자리를 잡았고 …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345 | 2024.05.15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의 가스 에너지 사용 및 관련 안전 지침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뉴질랜드는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68 | 2024.05.15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이그런 길이 있다.분명 긴 시간을 내야만 도착지에 이를 수 있는 길인데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다려지는 길.길에 오르기 시…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141 | 2024.05.15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내게로 온다짓눌렸던 평온을 쓰다듬어희망의 늦잠을 깨우며거리엔 청소 끝난 하수를 흘려 보내듯그 눈물로 긴 여정 끝의 내 더러운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534 | 2024.05.15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그에 걸 맞는 비자상태를 득한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 접하게 되는 순간, 소위 …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539 | 2024.05.15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셔츠데이(Pink Shirt Day) 입니다. 핑크셔츠데이는 뉴질랜드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을 근절하고자 만든 날입니다. 뉴질랜드…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489 | 2024.05.15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었다니까요~ 잔소리는 이제 그마~~안~~’누가 선생이고 누가 학생인지 헷갈릴 정도로 Y의 목소리는 평온했습니다. 이미 이렇게 …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93 | 2024.05.14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유익균은 주로 섬유질을 좋아한다. 유익균은 섬유질을 분해하여 다른 좋은 물질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충분한 섬유질을 먹지 않으…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549 | 2024.05.14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고 서경식 일본 도쿄경제대 명예교수. 한겨레 자료사진지난 4월20일 오후에는 2023년 12월18일 세상을 뜬 재일 디아스포…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69 | 2024.05.14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功)이 있습니다. 외공이란 기운을 밖으로 발산해서 무술을 하거나, 병을 고치거나 하는 것으로서 기공(氣功)은 거의 다 외공입니…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987 | 2024.05.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들리려는 밤쓰레기통 내어 놓다가밤하늘이 고와그대로 먼 길 떠나한 사흘쯤 걸어얼기설기 사립문발끝걸음 들어서면토방에 놓인 신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