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의 아동폭력 (1)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뉴질랜드에서의 아동폭력 (1)

0 개 4,202 Jessica Phuang

c69808c0857473cfa07441e5aa6e02f0_1487712304_6897.jpg
 

● 우리는 어떻게 아이들을 훈육하는가?


오늘은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 ‘아동보호 특별팀’의 Richard Corbidge 경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특히 아시안 문화와 키위문화는 차이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뉴질랜드 아동폭력법에 대해 알아 보았다.

 

● 무엇이 아동폭력입니까?


Jessica: Gorbidge 경관님, 우선 아시안 커뮤니트를 위해 시간을 내 주신점 감사합니다. 아동폭력은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님, 가디언 그외 돌봄이들의 의해 발생합니다. 오늘의 대화 목적이며, 몇몇 사례를 통해 들어 봅니다. 뉴질랜드에서 법적으로 아동폭력이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Corbidge: 오늘 저는 정신적 아동 폭력보다는 육체적 아동폭력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가정내에서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 행해지는 어떠한 육체적 폭력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저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 폭력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훈육하기를 알려줍니다. 만약 청소년들이 장시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한다면 플레이스테이션을 잠시 압수하고 타임아웃을 정해 쉬는 시간을 주는 훈련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왜 플레이스테이션을 압수하는지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그래서 자녀들이 이해하고 나중에 지나친 게임을 줄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아이들에게 지속적이고 폭력을 쓴다거나 강제적일 때 잠시 효과는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역효과만 나며 이런 아동학대는 뉴질랜드에서는 법에 저촉된다.

 

Jessica: ‘바른 훈육’에 대해 보충 설명을 더 해 주시겠습니까?

 

Corbidge: 만약 아이가 위험에 빠져있다면, 예를 들어, 아이가 테이블 위에 뜨거운 티포트가 있는데 테이블보를 계속 잡아 끈다면 아이는 곧 심각한 상처를 입을 것이다. 그때 아이의 손을 가볍게 쳐서 위험을 알려 아이는 물론 다른 사람이 다치지 않을 것이다.

 

Jessica: 그렇다면 어떤것이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인가요?

 

Corbidge: 만약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실력 향상이 안된다고 해서 룰러(자) 또는 매로 아이를 친다면 우선은 실력이 조금 향상될지는 모르나, 이것은 육체적 학대로 허용되지 않는다.

 

Jessica: 많은 아시안들은 물론 저희 고향에서도 아이들을 훈육하는데 있어 체벌을 이용한다. 그러나 경관님이 언급하였듯이 ‘타임아웃’을 이용하는 다른 방법을 말했다. 그렇다면 키위들은 어떤 상황에 타임아웃을 이용하나요?

 

Corbidge: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저는 특히 어린 아동들에게는 ‘타임아웃’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이 잘못하였을 경우 집안의 조용한 공간에 앉아 반성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왜 반성의자에 앉아있는지 또는 부모가 왜 그런 시간을 갖도록 했는지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나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2분 정도의 시간도 아주 오랜시간으로 느껴진다. 그리고 나서 부모도 같이 앉아 잘못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깨닫도록 해 준다.

 

Jessica: 키위들도 청소년들에 대한 훈육방법이 있다고 한다. 무엇이 있는가?


Corbidge: 저 또한 10대 자녀가 있다. 어느 부모이건 청소년 훈육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친구들의 정규 모임에 나가는 것을 금지 할 수있다. 하지만 절대 좁은 방에 가두는 것은 금하고 가정내에서 활동하도록 해 준다. 그 외 훈육 또는 아이들의 모발폰을 압수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솔직히 아이들의 모발폰을 압수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자녀가 외출시 경우에 따라선 비상 상황에 모발폰은 필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Jessica: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아동학대가 일반적으로 발생하나요?


Corbidge: 그들 대부분 아이들을 훈육할 때 발생한다. 물론 아시안 외에 어느 다른 민족들도 훈육시 아이들에게 폭행이 행해진다.

 

아시안 커뮤니트도 어느 다른 커뮤니트와 동일하다. 경찰은 모든 커뮤니트에 동등하게 서비스한다.

 

●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 경우라면 어떻게 진행하나요?

 

Jessica: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어린이가 있다면 경찰에서는 어떻게 조사 진행을 합니까? 예를 들어 학교내에서 아동학대을 받은 어린이로 의심이 되어 Child Youth and Family(CYF)에 보고가 되었다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됩니까?

 

Corbidge: 2009년부터 ‘Child Protection Protocols’ 가 존재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CYF는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들이 경찰과 CYF에 이첩되면 제일 중요한 것은 아동학대 어린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CYF에서 직접 또는 경찰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하고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때로는 아이들만 또는 부모들만 만나 편하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때로는 심각한 상황일 때는 비디오 인터뷰를 갖는 경우도 있다.

 

아동학대 경우 모든 상황이 다르다. 우리는 화목하지 않은 가족관계, 금전적 이유, 대가족 상황, 약물·알콜 중독 등등 모든 측면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원인을 찾으려 노력한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는 가족 멤버 그리고 이웃들에게 말한다. 중요한 것은 자녀가 위험한 상황에 있지 않도록 보장하는 해 주는 것이다. 

 

Jessica Phuang (Asian Liaison) T. 302-6400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18 | 11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13 | 11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36 | 12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77 | 12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6 | 12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592 | 12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0 | 17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0 | 17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5 | 18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7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1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0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3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8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1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9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4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9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3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0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4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0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4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6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