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을 잠재울 융자정책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주택시장을 잠재울 융자정책

0 개 3,769 정윤성

632ce655b491d3e8835a19653c8d7af3_1481094856_2625.jpg

■ 부동산 개발의 현장

 

언제 한번 뉴질랜드 주택이 충분히 공급되었다는 소식을 접해 본적이 없다. 그리고 요즈음 같이 주택이 부족한 적도 없다. 그래서 주택 보급 계획은 지금 한창 진행형이다. 지난 주 금요일 중앙일간지 비지니스 면에 크게 실린 기사중 중국의 개발업자는 1,000가구의 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 진행중이다. 

 

도심 다운타운 쇼핑몰은 이미 없어져 교통 중심의 허브를 만드는 오클랜드 광역시의 도심 인프라공사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뉴질랜드 토지 구매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해에 비해 5배에 가까워 뉴질랜드에 대한 세계인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지고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 은행들은 개발업자에게 융자해줄 자금이 이미 바닥이 난 상황. 

 

■ 개발자금은 어디서?

 

현재 공사 진행중인 개발 플랜들을 제외하고는 새로운 개발의 자금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질랜드내 중소 개발업자와는 달리 오클랜드시의 도심 인프라 사업은 그 자금이 시재정과 정부지원으로 자금이 공급되고 있고 융자가 거의 불가능해진 외국의 부동산 투자자들의 자금은 그들이 자국에서 대부분 준비해 온다. 그리고 중국업체를 비롯한 뉴질랜드 현지 대기업들은 뉴질랜드가 아니라 중국이나 호주의 자금을 직접 조달해 와서 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다.

 

■ 위험할 수 있는 ‘수입대비 융자 제한 정책 제의’

 

지난 달 중앙은행 총재, 그레이엄씨는 DTI (Debt-to-Income Restriction) 정책 시행 권한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으며 재무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 영국과 싱가폴 등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정책은 ‘수입의 4.5배까지 융자를 해준다.’는 내용인데 이러면 연 10만불의 연봉자는 45만불의 융자만 가능해진다. 현재 국민 1인당 GDP가 3만 6천이라 선진국 대열에 있는 뉴질랜드지만 평균 주택가격이 백만불이 넘어선 오클랜드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 Deposit 20%를 준비가 된다고 하더라도 자택인 경우, 80만불의 융자가 필요하고 그래서 연 수입은 세금포함해서 18만불이 되어야 한다. 

 

이정도 수입이면 의사중에서도 경력이 제법되는 전문의 정도가 되어야 오클랜드 평균 주택의 구입이 가능해 진다.  몇명이나 융자를 승인 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다. 훌륭한 주택 보급정책이라고 주택을 무료 제공하지 않을 거라면 부동산 시장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중앙은행은 이해하면서도 향후 부동산 인플레의 부정적인 변화에 대비한 시스템을 만들어 만일에 대비하자는 정책이라고 하지만 재무부의 수장 잉글리쉬 장관의 입장은 다르다. 이미 외국인의 부동산 규제정책과 융자제한 정책, 시중은행의 자금 상황 등으로 잘 통제가 이루어 지고 있어 더 강한 규제 정책이 필요하냐는 입장이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지난 2년중 주택가의 상승폭은 가장 낮은데 전국적으로 지난 3개월 통산 2% 수준이다. 

 

■ 각계의 반응

 

검토되고 있는 DTI 정책은 임팩트가 클것으로 예상되면서 강하다고 느꼈던 투자용 부동산의 40% LVR 정책은 이미 옛날의 고민으로 화제가 별로 안되는 분위기라고 경제 칼럼니스트인 David Hargreaves씨는 말했으며 BNZ의 CEO Anthony Healy씨는 첫집을 마련하려는 젊은이들 부동산 시장에  접근을 막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융자브로커인 John Bolton씨는 지금 현재 잘 진행되는 제한정책을 총으로 비유하면서 바주카포 격인 DTI 정책의 적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정책의 시행으로 오클랜드 주택가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각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국면. 중앙은행의 DTI 정책은 향후 다가올 수도 있는 금융위기에 대비해 융자를 받은 국민들과 융자를 제공한 금융기관들의 부실을 막고자 함이라고 총재는 밝히면서 정책의 준비에 한걸음 다가선 상황이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49 | 14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27 | 14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42 | 15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83 | 15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8 | 15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02 | 15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1 | 21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1 | 21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6 | 21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8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2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1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4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9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0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6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93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6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1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6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8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1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