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茶山)의 가족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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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茶山)의 가족사랑

0 개 1,571 박명윤

망팔(望八)을 바라보는 경북고 39회 동창생과 가족 60여명은 가을의 끝자락인 지난 10 26일 서울 인근 곤지암 화담(和談)숲에서 오색의 가을 단풍을 감상하면서 숲 치유(healing) 코스를 따라 걸어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맛있는 건강밥상을 함께 나뉜 뒤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생가를 방문했다.

 

필자는 다산문화관, 다산기념관, 생가(生家, 與猶堂), 다산동상(銅像), 다산선생묘(), 실학(實學)박물관 등을 두루 관람했다. 다산 생가(生家) 맞은편에 2009년에 건립된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 보물 1683-2(2010 10월 지정)인 ‘하피첩()의 귀향(歸鄕)’ 특별전이 10 17일부터 내년 3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고향을 떠나 있던 <하피첩>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뜻 깊은 전시”라고 말했다. 귀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어 아주 좋았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762(영조 38)년 경기도 광주(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서 태어났으며, 1836(현종 2)에 별세했다. 다산의 아명(兒名)은 귀농(歸農), 자는 미용(美庸), 송보(頌甫)이고 호는 사암(俟菴), 자하도인(紫霞道人) 등이며, 시호는 문도(汶度), 당호는 여유당(與猶堂)이다. 가톨릭 세례명은 요한(John)이다.

 

정약용은 총명하여 4살에 천자문(千字文)을 배웠으며 7살에 산()이라는 제목의 한시를 지었다. 다산은 22세 때 진사시험에 합격하여 성균관(成均館)에 들어갔으며, 28세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을 시작하였다. 정약용은 조선 후기 학자 겸 문신으로 사실적이며 애국적인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주요 저서에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이 있다. 그는 역사, 지리 등에도 특별한 관심을 보여 주체적 사관을 제시했으며, 합리주의적 과학 정신은 서학을 통해 서양의 과학 지식을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정약용이 태어나서 살다간 18세기 후반부터 19세게 전반의 당시 조선(朝鮮)은 농경사회(農耕社會)에서 상공업(商工業)사회로 변천하는 시기였다. 이에 농경사회에서 보편성과 합리성을 가진 철학 체계로 사상적 지주가 되었던 성리학(性理學)은 시대사상으로 역할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다. 따라서 상공업 사회에 부응하는 기술문명과 부국강병의 관심을 제고하는 북학(北學)사상이 새로운 시대사상으로 18세기 중반에 태동했다.

 

경기도‘수원 화성(水原華城)’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을 양주에서 화산으로 이전하면서 정조의 효심과 개혁의 꿈이 서린 계획도시였다. 정조는 정약용에게 수원화성의 설계를 맡겼다. 다산은 정조가 내려준 책들을 참고하여 기존 조선성제의 장단점과 중국성제의 장점을 연구하고 중국을 통해 들어온 서양과학 기술서적을 참고하여 설계하였다.

 

수원 화성은 기능성과 과학성, 예술적인 아름다움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조선 시대 절정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동양 성곽(城郭) 축성술의 결정체인 수원화성은 1963 1월 사적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1997 12월에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수원시는 매년 10월‘화성문화제’를 개최하여 정조의 효심(孝心)과 화성을 기리고 있다.

 

정조가 서거하고 순조가 즉위하면서 다산은 생애 최대의 전환기를 맞는다. 조선 후기 1801(순조 1) 신유년에 천주교도 박해사건인 신유박해(辛酉迫害)사건이 일어났다. 천주교(天主敎)는 정조(正祖)의 관대한 정책에 힘입어 18세기 말 전국적으로 교세를 확장시켰으나, 평등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천주교의 확대는 유교적 의례와 전통적 신분 체제를 위협했다. 이에 순조(純祖)가 즉위하자 천주교를 사교로 규정하고 탄압하기 시작했다.

 

노론과 남인 사이의 당쟁(黨爭)이 천주교 탄압사건으로 비화되면서 다산은 천주교인으로 지목받아 유배형을 받았다. 정약용은 강진에서의 유배기간은 고통의 세월이었지만 학문적으로 경세학과 경학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져 500여권에 달하는 그의 저서 대부분이 유배지에서 이루어졌다.

 

귀양을 가면서 정약용 부부의 생이별이 시작되었다. 유배(流配) 7년째인 1806년 부인 홍씨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고자 시집올 때 입었던 붉은색 비단치마를 보낸다. 다산은 세월이 흘러 붉은 색이 퇴색된 낡은 여섯 폭 비단 치마(하피)를 재단하여 두 아들에게 경구(警句)를 직접 짓고 쓰서 보낸다.

 

<하피첩>에는“두 아들에게 경계하는 구절을 지어 써주다(作戒語以遺二子 寫戒子句)”라는 서문이 있다. <하피첩>은 원래 네 첩이었으나 현재 세 첩만 알려져 있다. 하피()란 노을 빛깔의 붉은색 치마란 뜻으로 조선 시대 사대부 여인의 예복을 가리킨다.

 

남은 천으로 매화(梅花)가지 위에 두 마리 새가 앉아 있는‘매화병제도(梅花倂題圖)’를 그려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집안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시집가는 딸에게 보냈다. 이에 노을빛 치마에 새긴 아버지 다산의 가족 사랑을 읽을 수 있다. 현재 <하피첩>은 국립민속박물관 소장이며, <매화병제도>는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하피첩>은 본래 정약용 후손 대대로 전해 내려 온 유물이었지만 625전쟁 때 분실돼 행방을 찾지 못했다. 그 후 2004년에 수원의 한 건물주가 폐지 줍는 할머니가 가진 물건이 비범해 보여 자신의 폐품과 교환했으며 그것이 <하피첩>이었다. 2006 KBS-TV 진품명품 프로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가 다시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부산저축은행 대표에게 넘어갔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전 대표의 파산으로 예금보험공사가 하피첩을 압류했고, 2015 9월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된 것을 국립민속박물관이 75000만원에 낙찰 받아 소장 중이다.

 

<하피첩>에는 선비의 마음가짐, 삶을 풍족히 하고 가난을 구제하는 방법, 효와 우애의 가치 등이 적혀있어 정약용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하피첩> 1첩에는“화와 복의 이치는 옛 사람도 의심한 지 오래되었다. 충신과 효자가 반드시 화를 면하는 것도 아니며, 악하고 방종한 자가 반드시 박복한 것도 아니다. 그래도 선을 행하는 것이 복을 받는 길이므로, 군자는 힘써 선을 행할 뿐이다.”라고 적혀있다.

 

다산의 혼인은 홍화보(홍혜완의 아버지)가 같은 남인(南人)인 정재원(다산의 아버지)와 뜻이 맞아 정했다. 홍화보의 외동딸인 혜완은 한양의 남산골에서 자란 서울 아가씨였다. 신랑 정약용은 신부 홍혜완 보다 한살 어린 열다섯 살이었다. 다산은 1818 9월 유배가 풀려 고향으로 돌아왔다. 아내와 마흔에 헤어진 뒤 환갑(還甲)을 앞둔 노인이 돼서야 다시 만났다.

 

다산은 고향집에서 목민심서(牧民心書), 흠흠신서(欽欽新書), 경세유표(經世遺表) 등의 책을 마무리하거나 주변을 여행하면서 아내와 여생을 함께했다. 결혼 60주년인 회혼일(1836 2 22)을 기념하여 3일 전인 2 19일에 다산은 아내와 함께한 60년을 되돌아보는 회근시(回巹詩)를 썼다. 다산은 부부의 회혼일(回婚日) 아침에 일가친척과 제자들이 있는 가운데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기에 회근시는 그의 마지막 시가 되었다. 아내 혜완은 2년 뒤 세상을 떠났으며, 고향 마재마을 집 뒤의 언덕에 묻힌 다산과 합장됐다. 묘비에는 <文度公茶山丁若鏞 淑夫人豊山洪氏 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 回巹詩(회근시) >

六十風輪轉眼翩 (육십 년 세월, 눈 깜빡할 사이 날아갔는데도)

穠桃春色似新婚 (짙은 복사꽃, 봄 정취는 신혼 때 같구려.)

生離死別催人老 (살아 이별하고 죽어 헤어짐이 사람을 늙게 재촉하지만)

戚短歡長感主恩 (슬픔은 짧았고 기쁨은 길었으니 성은에 감사하오.)

此夜蘭詞聲更好 (이 밤 목란사 소리 유난히도 좋고)

舊時霞墨猶痕 (그 옛날 하피 치마에 먹 자국은 아직도 남아 있소.)

剖而復合眞吾象 (나뉘었다 다시 합하는 것이 참으로 우리의 모습이니)

留取雙瓢付子孫 (한 쌍의 표주박을 자손에게 남겨 줍시다.)

 

다산 부부가 60년 동안 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온 삶을 요즘 우리나라에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황혼이혼(黃昏離婚)’과 비교해 본다.‘황혼이혼’은 1990년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이지만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결혼한 지 20년이 넘은 부부가 이혼하는 것을‘황혼이혼’으로, 그리고 결혼 4년 이내에 이혼하는 것을‘신혼이혼’으로 분류하고 있다. 법원행정처의 ‘2016 사법연감’에 따르면 작년에 황혼이혼한 부부가 전체 이혼 부부 가운데 29.9%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2007 20%를 넘어선 뒤 2010 23.8%, 2012 26.4%, 2014 28.7%로 증가했다. 2012년부터는 황혼이혼이 신혼이혼보다 많아졌다.

 

자녀들은 부모의 이혼 결정을 존중하지만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아 골치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즉 우리나라처럼 형식과 체면이 중요한 사회에서는 신경 쓸 일도 많으며, 이혼 가정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좋지 않아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다. 일부 부부는 이혼이 자녀에게 흠이 될까 봐 자녀의 결혼식 이후로 이혼을 미루기도 한다. 또한 부모의 이혼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서는 자녀들도 있으며, 부모 사이를 좋게 만들기 위해 신체 접촉이 잦은 스포츠댄스 학원을 대신 등록해주기도 한다.

 

필자의 장인ㆍ장모님 회혼(回婚)기념 축하모임을 13년 전인 2003 10 19일 일요일에 가족과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조선호텔에서 가졌다. 직계 32, 며느리와 사위, 그리고 손자와 외손자들이 축하를 드렸다. 장인(李鍾恒)어른은 1919 1 2일에 출생하여 1938년 대구고등보통학교(현 慶北高), 1943년 만주건국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셨다. 해방 후 1947 28세 때 대구 경북대 교수로 임용되어 64년까지 법정대 교수, 대학처장 등을 역임하셨다. 장모(尹惠要, 1922年生)님은 일제시대 이화여전(梨花女專)을 졸업하였다

 

장인(법학박사) 1964년부터 문교부 고등교육국장, 국립중앙도서관장 등을 역임한 후 1968 4월 국민대학 제7대 학장(현재 총장)에 취임하였으며, 학장 재임 시 필자는 長女(李幸子) 1970년 가을에 혼인을 하였다. 결혼 당시 필자는 UNICEF 행정관으로, 아내는 서울대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우석대 의대(현 고려대 의대) 생화학교실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내년에 장인어른 백수(白壽)잔치를 열 예정이다. 한편 필자의 부친은 1950년대 당시 재무부(財務部) 전매청(專賣廳)의 국가공무원으로 대구전매서장, 부산전매서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67년에 별세하셨다. 필자는 결혼 46주년 축하가족모임을 지난 10 28일에 가졌으며, 결혼 50주년 금혼식(金婚式) 2020년 하와이에서 가질 예정이다. 1970년 신혼여행은 당시 최고 여행지로 꼽힌 제주도를 다녀왔으며, 금년 2월에는 가족과 함께‘섬’나라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왔기에 금혼식 여행도 하와이‘섬’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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