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할 가정폭력 문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심각하게 다루어져야 할 가정폭력 문제

0 개 2,722 박승욱경관

가정 폭력의 문제는 뉴질랜드에서 거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피폐하게 만들며 개인 및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 중 하나 입니다. 

 

통계적으로 잠깐 말씀 드린다면 가정폭력은 특히 여성들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심각한 부상내지 사망에 까지도 다다르게 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또한, 장단기적인 국민건강 문제, 정신건강 문제 및 기타 성적 질병과 산아 관련된 여러 가지 건강문제 와도 관련된 중요한 문제 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 여성 중 33-39% 정도가 일생 동안 파트너로부터 신체적 및 성적 폭력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과거에 발생했던 이와 같은 폭력으로 인해 피해자들에게 현재에도 우울증, 수면 장애, 자살 등의 문제가 계속 수반된다는 사실 입니다. 

 

가정폭력이 뉴질랜드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국가의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다음과 같은 사실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10개국의 24,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 15-71%의 여성이 남편이나 파트너에 의해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 많은 여성이 남편이나 파트너와의 첫 성적 접촉이 상호 동의된 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관계였으며 

- 4-12%의 여성이 임신 기간 동안 신체적인 학대를 당한 적이 있으며

-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00명의 여성들이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명목으로 가족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있으며

- 강제 혼인, 아동 혼인 등의 풍습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지역에서 아직도 만연되고 있습니다.

   

aebe51c6208ca6a33cb70c422a8bd0f6_1476828294_1779.jpg
 

뉴질랜드 경찰은 가정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오래 부터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코저 노력해 왔습니다. 가정폭력은 직접 관계된 관련자 만이 아닌 가족의 일원인 아동 들에게도 큰 피해를 끼치는 심각한 형태의 범죄 입니다.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살인등의 중범죄는 가정폭력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폭력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매우 심각한 범죄 입니다. 이성적이지 못하며 난폭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도와 상황을 개선시켜 나가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 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 처한 사람들은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긴급전화번호인 111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가정폭력의 문제를 방만하신다면 그 결과는 인명을 잃거나 크게 다치게 하는 결과는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거의 반에 가까운 살인사건이 가정폭력의 문제로 부터 기인됬슴을 말씀 드립니다.  

 

법에 의하면 “가정폭력”에는 육체적, 성적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 타인의 동의 없이 성적관계를 갖게 된다면 서로 알고 있는 관계라 하더라도 법에 저촉 됩니다.  폭력으로 간주 될 수 있습니다. 

- 타인을 통제하기 위해 협박이나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사람은 없습니다. 범죄 행위에 해당 됩니다.

 

만일 당신이 가정폭력 관계에 있는 어느 분을 알고 계신다고 하면 가해자나 피해자가 본인이 관련된 상황을 언급할 경우 그 내용에 귀 기울여 들어주심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피해자와 아동들의 안전과 신변의 보호가 최우선임을 확신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어디에서든지 항상 안전하게 보호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 입니다.  만일 여러분께서 가정폭력의 가해자를 알고 계신다고 하면 폭력의 원인 제공이 되는 언행은 잘못임을 알려주시고 지역사회로 부터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슴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정폭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포함하는 의미는 좀더 광범위 합니다. 예를 들면 파트너나 부부간의 학대, 아동학대, 노인학대, 청소년 친구간의 학대등등, 실제적인 범위는 용어 자체가 의미하는 것 보다는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가정폭력의 가장 큰 특색은 상태가 주기적으로 순환한다는 것 입니다.  보통 세 단계로 나뉘어 순환합니다만...

 

1. 첫 순환단계는 관계마찰로 인해 상태가 악화되어 가는 상태입니다.

 

2. 두번째 상태는 그와 같은 마찰로 인해 상태가 악화 된 후 폭력적인 상태가 되는 단계입니다.

 

3. 세번째는 폭력적인 상태가 끝난 후 진정된 단계로 들어가는 상태 입니다.

 

진정된 상태가 진행된다고 해서 이와 같은 가정폭력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항상 관계 마찰 단계로 발전할 소지가 있기 때문 입니다.

 

이와 같은 상태는 주기적으로 순환하게 되어있으며 외부의 도움을 받기 전에는 순환고리를 끊어버리고 해결 방법을 찾기 어렵습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448 | 14시간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27 | 14시간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42 | 15시간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83 | 15시간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08 | 15시간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02 | 15시간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1 | 20시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1 | 21시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6 | 21시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78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2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1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4 | 2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9 | 2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2 | 2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0 | 2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16 | 2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93 | 5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56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91 | 10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26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58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1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