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임 끝까지 도와야 하는 이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클레임 끝까지 도와야 하는 이유

0 개 1,804 정윤성

뉴질랜드 기업들의 고객 서비스를 자세히 들여다 필자가 늘 언급했던 ‘되는대로 하다가 콤플레인 들어 오면 그 케이스만 좀 더 빨리 해주는 방식’이다. 오래전 칼럼의 제목에 “소리를 질러라, 그러면 살 것이다.”는 병원에서의 이야기지만 뉴질랜드 사회 전반적으로 해당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개인 성향에 따라 방법이 다르겠지만 이왕이면 매너있게 하면 좋겠고 글로 한다면 협박아닌 협박을 글 속에 포함하면서 그 무게감과 엄중함을 느끼게 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보험클레임을 끝까지 도와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클레임은 특히 전문가가 도우면 빠르다. 

 

오래전 영어에 문제가 없던 한 고객은 자신의 보험클레임 진행의 방법에서 보험어드바이저인 필자에게 두가지 옵션을 제시했다. 하나는 자신이 직접 처리하는 것이고 둘째는 필자가 도우는 방식, 결국 필자가 개입을 하게된 이유는 ‘Decline’을 받았기 때문이다. Decline 사유도 지난해 진행했던 클레임과 관련, 서류가 부족해서 생긴 일인데 비전문가인 일반 고객들은 크게 놀랄 수 있다. 이런 유형의 보험가입자들은 사실은 어드바이저에게 불편을 안주려고 배려를 하는 것이기에 좋은 의도이지만 대부분 일은 필자에게 돌아 오게된다. 이 경우 당연히 클레임 처리가 많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고객을 도우는 것과 함께 어드바이저의 시간도 오히려 절약된다.

 

둘째, 상호간에 스트레스를 줄인다.

 

보험 클레임을 하는 상황이라면 보통 당사자는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그런 상태의 고객에게 보험관련 영어로 만들어진 신청서 작성에다 이곳에서 한두번은 경험했겠지만 실수로 ‘Yes’ or ‘No’에 Tick 한번 잘못하면 작고 큰 차이가 있겠지만 상황이 꺼꾸로 돌아 가게 된다. 심한 경우는 보험까지 취소당하는 일도 있다. 나중에 잘못보고 착각했다는 말이 받아 들여지는 경우도 있지만 허위신청서로 매도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어드바이저와 상의해가며 진행하면 진행이 부드럽고 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잘못 틱을 한것도 담당 어드바이저의 정중한 사과와 함께 고객의 오랜 성실한 생활관 등으로 설득하면 대부분 쉽게 풀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좀더 수고를 해서 그 위의 Boss에게 다시 해보면 이루어질 수 있다. 

 

셋째, 보험 어드바이저의 의무이기도 하다. 

 

2008년도 부터 ‘Financial Advisor Act’가 원래 있었던 관련 법규를 보강해 시행 중에 있다. 이 법은 금융소비자와 전문가 사이에 발생한 콤플레인, 손실, 부당한 진행에 대해 전문가에게  책임을 부과하고 있다. 한마디로 금융소비자를 잘 보호하고 신중히 고객서비스를 하라고 만든 법이다. 이 법에 따라 금융소비자가 콤플레인을 시작하면 해당 어드바이저는 분쟁조정 기관에 어드바이저가 비용을 내고 심사를 받게 된다. 그 절차도 친절히 안내하도록 법은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의료보험을 포함한 모든 보험에서 보험사는 고객으로 부터 받은 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떼어서 꼬박 꼬박 보험 고객을 잘 관리하라고 코미션을 챙겨 준다. 청구서와 증권을 발행하는 화재 보험과는 달리 의료보험 같은 경우는 보험클레임 외에는 시간을 들일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보험 클레임 서비스해야 하는 의무가 어드바이저에게 있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가정주부였던 최모씨는 여성관련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보험사(사실은 ‘보험사’가 아니라 ‘어드바이저’를 칭함)가 연락이 안되어 가정의에게 부탁해 지역병원의 수술 웨이팅을 걸어 놓고 있었다 한다. 의료보험은 전문의, 수술을 완벽히 보장하는 훌륭한 상품으로 가입되어 있었다. 이래서 일반인이다. 이런 일을 도우라고 어드바이저를 통해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다.

 

보험은 늘 검정색과 흰색 사이 회색지대가 존재한다. 어떤 이는 문제를 풀어 가고 어떤 이는 꼬여 가기도 한다. 프로페셔널의 근성과 경험 그리고 풍부한 지식과 현지 조직과의 관계를 동원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적지 않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46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59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0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42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4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6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6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5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9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0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4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6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9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8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4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6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