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난 중독자인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정말 난 중독자인가?

0 개 2,319 크리스티나 리

주변을 돌아보면 담배를 끊으려고 오랜 시간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고 금연을 생각조차 안해본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담배를 피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를 끊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들은 ‘중독’이라는 말보다는 ‘습관’이라는 말로 흡연 이유를 말한다.

 

그렇다면 ‘습관’과 ‘중독’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습관’은 같은 행동을 하면서도 그에 따른 어떤 보상 같은 것이 나타나지 않으며 그것을 하지 않는다고 해 어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이 그 행동을 안하려고 하면 그 행동을 그만 둘 수 있다.

 

그러나 ‘중독’은 그 행위에 따른 보상이 나타나 계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어떤 변화가 나타난다.  그로 인해 자꾸 그 행동을 반복하며 점점 그것에 대한 강한 유혹이 자주 일어나 자신의 생각으로 그 행동을 그만두는게 어려워진다. 

 

이렇게 사람들을 담배에 중독되게 하는 주범이 니코틴이다.  

 

담배를 한모금 쭈욱 빨면 점막 조직을 쉽게 통과하는 니코틴은 혈액 속으로 빠르게 침투해 10초 안에 뇌로 가 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그 결과 혈압이 상승하거나 심박수가 증가하게 되고 빠르며 얕은 호흡을 하게 한다. 

 

또한 생화학적으로 니코틴과 아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아세틸콜린을 받아들이는 수용체의 착각으로 뇌에 도달한 니코틴은 그 수용체에 니코틴성 아세틸콜린으로 자리하게 된다.  그 결과 도파민이라는 또다른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촉진시켜 흡연자의 기분을 좋게 한다.  

 

뇌의 보상센터에서 일어나는 이 작용으로 도파민은 계속 일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단 한모금의 담배를 피운 사람들을 니코틴에 중독되게 한다.   

 

좀 더 설명하면 담배를 한 개비 피울 때 들어온 니코틴은 그리 오랜 시간 몸 안에 머물 수가 없다.  보통 그 시간은 15분 정도부터 시작되어 개인차에 따라 몇 시간 드물게는 며칠까지도 갈 수 있다.  이 시간으로 하루에 담배를 피우는 양이 결정될 수 있다.  

 

즉 니코틴의 양이 줄어들며 나타나는 생리적인 변화로 안절부절, 불안초조, 집중력 저하, 흡연 욕구 등이 점점 강하게 일어나 결국은 이런 불편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담배를 피우게 되는 과정의 계속적인 반복으로 니코틴 중독을 일으킨다.  

 

이런 현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면 답답함 같은 것이 사라지고 편안하면서 잠시 쉼을 얻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며 이런 느낌은 각 사람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이끌어간다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한번 스스로에게 최근 1년동안 아래와 같은 일들이 일어난 적이 있는지 물어본다.

 

● 처음 담배를 피웠을 때와는 다르게 점점 피우는 양이 늘어나고 담배를 피운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가?

●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조절하거나 담배를 끊거나 줄이는 것이 어려운가?

● 담배를 피울까 말까 망설이거나 담배를 안피우면 안될 것 같은 강한 욕구가 있는가?

● 담배를 사기 위해 혹은 구하기 위해 때로는 필요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가?

● 직장, 학교, 가정 등 자신이 속해 있는 곳에서 어떤 과제를 제대로 완수하지 못했을 때 담배를 계속적으로 찾고 피우는가?

● 사회 생활을 할 때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안되는가?

● 어떤 질병 때문에 담배를 끊어야만 하는 상황인데도 담배를 끊지를 못하는가?

●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계속 담배를 피우는가?

● 일정 기간동안 피우지 않으면 금단 증상을 경험하는가?

 

만약에 “예”라는 답이 2개이상이라면 약하긴 하지만 중독 상태이며 절반을 넘어간다면 강한 중독 상태를 뜻한다 할 수 있다.    

 

이제 스스로가 니코틴의 중독되었음을 인정하고 단지 흡연은 나쁜 습관이므로 한순간에 끊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중독이기 때문에 담배를 끊으려할 때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음도 인정하고 이런 금단 증상을 줄여주는 니코틴 대체 요법이나 먹는 금연약 같은 금연보조제 사용의 필요성을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46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0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0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42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54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6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6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5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9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0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4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6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0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8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4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6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