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ckland 주택난 어디까지인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Auckland 주택난 어디까지인가?

0 개 2,044 이중권

30e127a6d697821f418ffbb8954dee3c_1460523844_7462.jpg
 

이 글은 과거 부동산 흐름과 현 Auckland 주택 상황이 어디까지 왔는지 짐작 할 수 있기에 글을 옮겨 보았다.

 

약간의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시다시피 Auckland는 현재 신규 주택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장 큰 이유는 도시와 외곽 라인을 구분하여 택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법과 개발 규제가 복잡한 것이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Unitary plan이 이런 문제점 해결 그리고 관련 제도 정비가 보다 속력을 내기 위해 법규 개정에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또한 관련 전문가들도 심여를 기울이고 있다.    

 

과거 Auckland 카운슬에서 주도해왔던 유럽 주택 구상인 “Smart Growth”라는 계획을 채택해 보다 인간 중심적이고 여유 있는 부동산 정책을 이루려 하였다. 이 계획에는 주택 개발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그 시기가 지나고 Auckland 부동산에 대한 요구의 증가로 부동산 대책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되면서 2014년 선거의 큰 이슈가 되었다. 

 

2014년에 저 소득층을 위해 CORT가 소개 되었으며 보다 여유 있고 건강한 주거 생활을 위한 방 1,2,3개의 주택 건립하여 렌트와 계약 서비스 공급해 오고 있다.   CORT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웹싸이트 http://cort.org.nz/ 를 추천한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제일 취약한 계층은 저 소득층과 사회 초년병인 20초반에서 30중반이라고 말 할 수 있겠다. 부동산 구입을 희망하는 젊은 이들에게 얼마나 부담스러운지 수치로 알아 보도록 하며 렌트와 주택 구입시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30e127a6d697821f418ffbb8954dee3c_1460523896_4342.jpg
 

첫 집 구입자들에게 있어서는 은행 융자금에 대한 이자 상환이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위의 도표에서 보며 25-29세 개인 부동산 구입자가 2015년 12월 그들이 구입하는 평균 집값과 평균 수입 그리고 매주 지불하는 은행 이자 상환금이 적혀 있다. 물론 Auckland의 거의 모든 지역이 뉴질랜드 전국 평균에 비해 배 이상 주택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30e127a6d697821f418ffbb8954dee3c_1460523984_279.jpg
 

위의 도표는 30-34세의 싱글로 각 지역의 평균 가격의 부동산을 구입 할 경우 지불하게 될 은행 금리와 주당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오클랜드 부동산 구입이 뉴질랜드 구입 평균에서 2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배 가까이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다. 수입과 은행 금리 지불금이 South와 West Auckland를 제외하고는 1인당 평균 임금과 동일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생활비가 포함이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개인이 부동산 구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쉽게 짐작 할 수 있다.

 

30e127a6d697821f418ffbb8954dee3c_1460524006_8759.jpg
 

위의 내용은 25-29세의 커플(자녀가 없는 경우)의 평균 수입을 가지고 중 소형 평균 가격의 부동산을 구입 할 경우 총수입에서 은행 금리를 지불로 차지하는 금액을 퍼센티지로 나타냈다.

 

Rental affordability advantage

30e127a6d697821f418ffbb8954dee3c_1460524028_7285.jpg
 

위의 차트는 25세에서 29세 커플이 낮은 가격대의 주택을 렌트하기 보다 같은 집을 구입 할 경우 비용이 얼마나 더 발생하는 지를 시기적으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구입 할 때 발생하는 보험, 재산세, 유지비, 은행 이자를 포함하여 비교 하였다.)

 

한 예로 Aucland에서 $624,000의 집을 구입 할 경우 그리고 같은 집을 렌트 할 때 드는 주당 렌트는 $458로 2015년 12월에는 같은 부동산 구입시 23.7%의 비용이 더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Rent ratio

30e127a6d697821f418ffbb8954dee3c_1460524119_4281.jpg
 

위의 차트는 지역별 부동산 평균 가격과 렌트를 할 경우 1년 총 비용을 나타내고 있으며 렌트 비용으로 부동산 구입 할 경우 드는 횟수를 정리 하였다. 

 

30e127a6d697821f418ffbb8954dee3c_1460524133_7811.jpg
 

위의 차트는 지역 별 인구 중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세에서 34의 평균 임금과 지역별 주택 평균 가격을 조사 하였으며 평균 임금이 누적 횟수를 평균 가격의 주택을 구입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한 예로 North Shore의 인구는 2015년 12월 기준 225,800명이며 평균 주택 가격은 $890,000 그리고 평균 연봉은 $92,000(Gross income)이였다.  이럴 경우 평균 가격의 주택을 구입 할 경우 연봉의 9.6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9 | 2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6 | 10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7 | 2025.12.11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6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7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7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4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6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6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43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20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73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6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