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 병력도 보장되는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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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 병력도 보장되는 보험

0 개 2,089 정윤성
약  9년전쯤 이순재씨가 라이나 생명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보험’ 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일명 ‘이순재보험’이 한국에서 출시되어 빅히트를 친적이 있었다. 그 당시 보험어드바이저로서 뉴질랜드에도 그런 보험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AIA 에서 Superior Health 3 Care라는 좋은 보험 상품이 3년 뒤 기존 질환을 보장해주고 있다. 그러나 심장과 여성관련 질환은 제외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Southern Cross Health Society에서 암이나 심장 수술, 그리고 여성질환에 기존 성인병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까지 보장해 주는 좋은 캠페인이 있어 정보를 알려 드리고자 한다. 

캠페인 주요 내용 
‘대단히 특별한 제안’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대부분의 의료보험 신청시 당뇨약을 복용하면 평생동안 제외대상으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3대 성인병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세는 1차 진료 단계인 가정의에서 치료와 약처방이 대부분 이루어 지거나 응급인 경우, 바로 병원 입원 수술이 진행되는 영역이긴하지만. 증세가 있어서 의료 보험에 보장 제외 항목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더라도 대부분 의료보험으로 1차 진료인 가정의까지 보장받는 분들이 드물기도 하고 고혈압, 고지혈로 인한 뇌출혈 같은 응급성 질환은 ‘Waiting’ 없이 바로 병원입원에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제외사항’으로 분류되어 있어도 큰 불편을 겪지는 않겠지만 암이나 종양을 수술한 병력이나 심장질환같은 비용이 많이 요구되는 병력을 가진 분들이라면 사실상 현재의 캠페인이 아니라면 의료보험 가입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특별한 것이다.  

게다가 이런 ‘파격적인 제안’은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Southern Cross Health Society 외에 다른 보험사에서 했던 기억이 없다. 언젠가 또 다시 캠페인을 할 수도 있겠지만 기존 질환이나 병력이 있는 분들에게 가입후 3년뒤에 보장범위에 포함시킨다는 이번 이벤트는 매우 좋은 기회임이 틀림없다. 추가로 신규 가입자에게 첫 1년은 보험료의 10% 할인에 ‘비흡연자’는 ‘추가 10%’를 할인해 전체 2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알려 왔다. 큰 병력이 있더라도 할인 혜택은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12월 4일까지 신규가입자에게 적용되지만 기존 Southern Cross가입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10월 1일 이후 Southern Cross에서 보험계약을 해지한 분들의 재가입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알려와 제외 사항이 있는 기존 가입자의 입장에서 보면 공정하지 않을 수 있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독특하게 가입조건의 변경이 자유로와 
뉴질랜드 의료 보험사들은 예외없이 보험 조건의 하향 이동은 자유로우나 상향이동, 그러니까 더 좋은 조건으로의 변경은 당연히 ‘Underwriting’을 하게 되는데 새로운 보험 신청과 같다고 보면된다. 기존 보험의 가입 이후 발생된 추가 증세나 질병은 재심사되며 완치되었다는 의사의 소견서는 큰 도움은 되지만 제외사항이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Southern Cross의 VIP Medical Cover는 전체 4가지 의료보험보장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 보험 갱신시 조건의 변경이 상향조건으로의 변경이라도 발병에 관계없이 Upgrade가능하다. 만일 보험 가입 예산이 부족하다면 ‘저렴한 조건으로 일단 가입’해 두었다가 발병시 Upgrade하면 된다. 그래서 현재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저렴한 조건 중에 Upgrade가 불가능한 것이 있으니 자신의 보험어드바이저와 꼭 상의하여야 한다. 

요즈음 TV광고를 보면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저렴한 보험사들이 늘고 있다. 보험은 진정 어려울 때 보험의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보험은 보험클레임과 보장을 전제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 색깔로 디자인된 의료보험 브로셔에 적혀있는 가입조건은  프로페셔널한 클레임 서비스로서 종결되어야 하지만 보험료로만 접근하는 인터넷 보험의 광고를 들어 보면 아쉽다. 

책 제목이 아마 ‘How to Choose’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자는 ‘행복은 선택’이라고 했다. 다 읽어 본뒤에라야 비로소 이해가 되었지만. 최선의 선택은 결국 독자들의 몫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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