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키크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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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 키크는 비결

0 개 2,504 김태완
방학동안 하고 싶은 일과 가고 싶은 곳, 아이들은 설렘이 가득하다. 방학은 키가 잘 자랄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학기 중 공부하느라 잠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방학은 부족한 수면을 보충할 수 있다. 수면동안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고 신체 모든 세포의 회복 및 생성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깊은 잠은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키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최소 한시간전에는 컴퓨터나 TV의 사용도 피해야 한다. 방 안은 최대한 어둡고 조용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깊은 숙면을 도와주는 멜라토닌은 어두울 때 더 많이 생성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11시 이전엔 깊은 숙면에 들어가야 가장 좋다. 성장호르몬은 밤 1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가 되기 때문이다. 8시간 정도는 자야 더 클 수 있다.

영양에도 더욱 신경써주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을 하며 생기는 땀에는 수분이외에도 칼슘과 철분과 같은 미네랄이 포함이 되어 있다. 특히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겐 단백질 뿐만아니라 철분과 칼슘의 보충이 필수적이다. 유독 여름에 덜 자라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땀이 많은 경우이다. 

우유, 자연발효치즈 등을 통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의 경우 살코기를 삶거나 구워 요리해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채소는 매 끼니마다 빠지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돼지고기나 쇠고기 닭고기 생선 등 매일 돌아가면서 1일분에 해당하는 육류 단백질은 먹는 것이 좋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엔 영양제를 먹거나 다른 대안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성장에 도움을 준다. 물리적인 자극이 주어지면 성장판은 더욱 활발하게 세포분열을 하게 되고 성장호르몬의 농도도 짙어진다. 성장에 좋은 운동으로는 줄넘기, 농구, 수영, 스트레칭 등이 있다. 일주일에 3~5회 정도, 적어도 30분 이상 숨이 차고 땀이 맺힐 정도로 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살이 찐 경우라면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해서 지방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코티솔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고 면역을 담당하는 신체기관을 약하게 한다. 이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성장을 지연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 풀면 세로토닌이 높아지고 엔돌핀이 증가한다. 이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산과 들로 나가 마음껏 뛰어놀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만들어 준다면 개학 후엔 훌쩍 큰 키를 마음껏 뽐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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