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아프게 만드는 자녀들의 심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몸을 아프게 만드는 자녀들의 심리

0 개 1,796 이현숙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다, 마음의 병이 육체를 아프게 만든다는 사실을. 어린아이들의 스트레스나 심리적 불안은 배를 아프게 만들어서 어린 아이들이 별 다른 이유 없이 (성장단계에 있는 어린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의 성장통도 존재하지만) 특정한 시간에 특히 아침에 배가 아프다면 심리적인 요인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청소년들의 두통이나 복통 혹은 가슴의 압박감과 구토증세 등도 그러하다. 보통 지속적인 증상들을 보이는 학생들에게는 우선은 병원에 가서 신체에 이상이 없는 지를 확인하도록 권하는데,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심리적인 영향으로 인한 증상이기 크기 때문에 상담에 적극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시기에 있는 위의 증상들은 보통 염려증과 불안증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데 단정적으로 그 두 가지만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이 그 원인들이 참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보통 그런 증상들을 보이는 학생들을 상담을 하다 보면 보통은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오해가 있어서 대화가 단절이 되고 서로에 대해 점점 벽을 쌓거나 때로는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에게서 받는 지나친 기대감으로 인해 말 잘 듣고 학업성적 좋은 자녀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그런 증세를 만들기도 하고, 부모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가정형편에 대한 염려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혹은 또래 집단에서의 괴롭힘이나 외로움 등 수도 없이 많은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삶의 문제들이 있다 해도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한 아이들은 그 어려움들을 극복할 힘을 가정에서 받고 세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문제를 겪고 있는 동안에 힘들고 고통스럽다 해도 그 시간을 능히 이겨내 간다. 그러나 외부적인 문제로도 힘든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갈등과 오해를 겪게 되면 그 아이들에게는 세상이나 가정 모두 힘에 겨운 상대가 되고 그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육체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런 학생들을 상담을 하다 보면 그 뿌리가 깊어서 사실 학생 혼자만을 상담해서 증상을 호전시키기는 어렵다. 부모가 다 함께 참여하면서 서로에 대한 불신이나 오해와 갈등들을 해결해 나가고 연습해보고 해야 하는데 사실 그런 이상적인 상담과정을 가지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마음에 부담이 되는 가정 환경에서 아프게 된 아이들이 선뜻 부모와 함께 상담을 받으려 하지도 않고 그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여 허락을 받은 경우도 부모가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필자가 가족상담을 위해 우선 부모에게 가장 편안하게 들릴 만한 내용만을 나누면서 상담으로 이끌려고 해도 거부감을 보이는 부모도 많고 이미 자녀에 대해 편견이 깊어서 오히려 자녀의 변명이나 핑계를 이해하는 상담사로 인해 더 자녀가 자신의 정당성을 찾게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있기 때문에 첫 단추를 꿰는 일 조차도 어려울 때가 자주 있게 된다. 일단 그 모든 어려움들을 뒤로 하고 상담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 몇 번은 서로 감정적이 되고 원망을 하면서 대화를 이끌어가는데 있어서 힘겹고 아이들의 신체적 증상이 해소되지 않아서 상담사 입장에서도 힘겨운 시간이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조율을 해줄 중재자(상담사)가 있고 서로에게 균등한 말할 기회가 주어지고 하면 차츰 서로의 생각들을 알게 되고 오해의 근원을 찾게 되면서 그리고 자녀들의 증상들이 그런 심리적 어려움에서 기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면서 관계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놀랍게도 아주 작은 이해가 생기게 되면 바로 그런 육체적인 증상들이 호전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진다. 

그러면서 다시금 느끼는 것이 얼마나 정신적 심리적 건강이 중요하냐는 것이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49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3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3 | 3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48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62 | 9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5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0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4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3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8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