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졸업 예정자여, 지금 바로 선택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9월 졸업 예정자여, 지금 바로 선택해!!!

0 개 2,047 정동희
뉴질랜드 이민이 전반적으로 막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가느다란 실처럼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카테고리는 기술이민이며, 그 지름길이자 최상의 선택은 역시, 뉴질랜드 학력 취득 후 고용제의(잡오퍼)를 찾아 도전하는 방법이겠습니다. 오늘의 글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헌정합니다.

● 소위 유학 후 이민과정을 오는 9월에 마치게 되는 “9졸 예정자”이지만, 잡서치 비자(Study to work)의 수혜를 받지 못하는 분(대다수의 비자만기는 10월!!)

어떤 비자를 선택할 수 있는가?
원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크게 3가지 종류입니다.
1) Visitor visa : 학생비자 이전에 비지터 비자 9개월을 다 쓰지 않았다면 선택가능
2) Student visa : 다른 과정이나 상위 코스로 진학하면서 학생비자를 연장  
3) Work visa : 일반 워크비자나 부족인력군 워크비자, 파트너쉽 워크비자 등 중에 자격이 되고 가능성이 높은 비자를 선택하여 신청

방문비자의 경우
리스크를 먼저 짚어봅시다. 이민부가 규정해 놓은 비지터란 관광, 여행, 친지방문 등이 그 주목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동안 비지터 비자로 체류한 적이 없어서 “비자를 쓸 수 있는” 분이라 할 지라도 “순수관광 목적”으로 비자 연장을 시도하시면 이민부는 때론 이렇게 물어옵니다. “그간 학생비자 등으로 체류하시면서 (뉴질랜드를) 볼 만큼, 느낄 만큼 느끼셨을 텐데…. 비지터라…. 의도가 좀 불순하신 거 같네요..”. 그러므로 방문자의 목적 부분을 명확히 하는 최상의 전략을 가지고 승부수를 던져야겠습니다.

장점으로는 단연코 “체류 연장으로 일단, 숨을 돌리고 본다!!”라는 것이겠지요. 즉, 학생비자 유효기간 중에 워크비자로 전환시도가 불가능하거나 신청한다 해도 기각의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판단될 때 일단 시간을 벌어 놓고 숨 고르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간 비지터로 한번도 있지 않았다면, 원칙적으로는 최장 9개월까지 비지터 비자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학생이 되자 !!
9졸 예정자들 중에 이런 분들이 다시 학생비자를 선택하지요.
● 다른 과정으로 영주권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타 과정 졸업 후, 아무래도 요리학과가 나을 거 같아서 요리학과 1년이나 2년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음)
● 레벨 5를 마치고 같은 전공으로 레벨 6로 학업을 이어가면서 총 2년 과정을 완성한 이후에 자연스럽게 잡서치 비자로 가기 위해

그 동안의 코스가 1년이든 2년이었든 간에 아무래도 이 과정을 통해서는 영주권의 길이 요원하다고 판단되어 말을 갈아 타는 경우 또는 잡오퍼를 찾지 못하여 레벨 6로 진학하는 경우의 상담도 심심치 않게 들어옵니다. 비용과 시간에 여력이 있으시다면 그리 나쁜 방법은 아닌 것 같네요.

환상특급, 일반 워크비자 !!
“지금 바로 선택해!!”의 구호에 딱 맞는 비자입니다. 즉, 과정을 마친 상태이나 아직은 학생비자가 한 달 정도가 남아 있는 9월 중순쯤에 일반 워크비자(Essential skills work visa) 신청서류를 이민부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이런 구도라면 지금이야말로 잡헌팅의 최적기랍니다. 늦어도 7월말까지는 누가 나의 구세주(고용주)가 될 것인지 결정하시고 각종 필수 서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일반 워크비자 준비에는 최소 1개월은 잡으셔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환상특급 열차에 승차하신 분들의 예는 참 많습니다. A군은 1년 코스인 요리학과 레벨 5를 공부하면서 한 일식집에서 열심히 파트타임을 한 젊은 친구입니다.  이 친구와 저희가 철저히 준비한 일반 워크비자는 접수 1주 만에 2년짜리가 승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합법적인 취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기술이민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지요. 

B군 역시 1년짜리 Hospitality 레벨 5 코스를 마치고 학생비자 신분에서 레스토랑매니저로 신청한 일반 워크비자가 잘 승인되어 이제 막 의향서가 채택되었습니다. 선택은 지금이지만 신청은 나중이어야 하는 일반워크비자야 말로, “9졸 예정자”가 반드시 올라타야 할 환상특급입니다.

경찰 신원 조회서의 반격
무슨 서류든, 준비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잘 알아 두시길. 경찰 신원 조회서(범죄 사실 조회 회보서)의 경우가 비근한 예지요. 지금까지 뉴질랜드에 체류한 기간과 앞으로 승인 받고자 하는 기간을 합쳐서 2년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면 한국 경찰 신원조회서 제출은 필수입니다. 모든 서류를 철저히 준비하였다 하더라도 이 서류가 없으면 접수되지 않고 반송되어 오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에 마주하게 되죠. 서류 준비에 보통은 2~4주는 잡아야 하오니 미리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시길.

만 17세 이후에 5년 이상을?
경찰 신원조회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귀하가 만 17세 이후로 최소 5년 이상 체류한 나라 중에 한국 이외의 나라가 들어가 있다면 그 곳의 경찰 신원조회서를 준비하여 제출해야 하는 것이 이민법입니다. 헐!! 어떻게 그것까지 준비하냐구요? 법이랍니다. 그게 이민법이지요. 그런 곳 절대 없었다고 숨기시겠다면, 그건 철저히 본인의 결정이고 본인이 책임져야 할 결정이라고 생각하시길.

2년 과정인데 1년만 하고 빠지면?
애초엔 2년 완성의 과정에 입학하였으나 1년만 하고 일반 워크비자로 돌아서고자 하는 당신, 방법이 없는 것만은 아니랍니다. 물론, 학력에 대한 조건변경이 우선이라고 안내하는 분들도 있으나, 그것만이 유일한 방도는 아니다라는 견해도 있지요. 전문가들에게는 많은 임상결과가 있사오니 서둘러 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시길.

오미크론 변종 FLiRT

댓글 0 | 조회 1,803 | 1일전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Omicron)의 하위 변종 ‘FLiRT’이 올여름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시카고트리뷴(Chicago T… 더보기

'2025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대응 전략'

댓글 0 | 조회 447 | 2일전
드디어 한국대학들이 각 대학별로 2025학년도 특별전형과 수시모집요강을 5월 말과 6월초에 발표 하였다. 사실 특별전형은 7월 접수이기 때문에 대부분 4월이면 발… 더보기

오토파지 디톡스가 이런 일까지도 한다

댓글 0 | 조회 401 | 6일전
오토파지와 디톡스는 살아 있는 세포로 구성된 우리의 몸의 고유의 기능이다. 우리가 우리 몸에 잠재되어 있는 이런 탁월한 기능을 잘 사용한다면 불필요한 것들에서 해… 더보기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787 | 2024.05.29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신형 지상 대 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시험을 지도하며 ‘해상 주권’을 무력 행사로 지켜야 …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806 | 2024.05.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어요. 생필품뿐만 아니라 물값, 전기값 모두가 올라서 난방비도 큰 걱정거리가 되었죠. 여러분…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707 | 2024.05.29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상당히 제한적이지요. 과거에는 심지어 “형제초청이민”이라는 카테고리가 존재할 정도로 다양한 루트가 있어서 …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258 | 2024.05.29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1/3를 넘겼고 이제 얼마지나지 않아 올해의 한 가운데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동안 뭐 한 일이 있다고 이렇게 시간이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181 | 2024.05.29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서 돌아보니 내가 지닌 능력에 비해 이렇게까지 나를 높여 주신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작은 교회 목사 아들로 태어나 …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121 | 2024.05.28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마음가짐을 뜻하나니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그리고…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550 | 2024.05.28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했을 당시 뒷편 큰 도로 주변은 어수선했다. 주유소부터 목공소, 침대공장, 무슨무슨 모터스며 공구상, 자동차 판매점까지 무질서…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52 | 2024.05.28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걸어가며마음을 찾는 아이가 되어숨을 들이마시고 내쉬고숲이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으면나무들과 나뭇잎과 이끼와 양치류가,새들이 풀…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203 | 2024.05.28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콩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기 계통과 비뇨기 계통을 지칭한다. 간장과 신장이 약한 어린이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할…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45 | 2024.05.28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임시직 피고용인으로 고용관계법에 정의되어 있는 개념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피고용인에게 보장된 … 더보기

기적의 오토파지 금식과 디톡스

댓글 0 | 조회 351 | 2024.05.28
1. 오토파지의 정의오토파지는 그리스어이고, 의미는 자가포식이다. 이것은 세포 내의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나 사멸된 세포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세포의 고유 기능을 지… 더보기

72근의 정(精)을 아껴라

댓글 0 | 조회 199 | 2024.05.28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자원을 무한정 부여받지는 않습니다.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인간이라고 해서 마냥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받는 … 더보기

나이 들면 뭐가 중헌디?

댓글 0 | 조회 783 | 2024.05.25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에게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또 근력 운동과 균형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더보기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976 | 2024.05.20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장이 회복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며, 약 66일간만 노력하면 습관이 들어 (뇌 습관 회로가 바뀜), 쉽게 평생 좋은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373 | 2024.05.15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지난 4월10일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은 58%의 국민 속에 자리를 잡았고 …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372 | 2024.05.15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의 가스 에너지 사용 및 관련 안전 지침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뉴질랜드는 주요 에너지원 중 하나로…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87 | 2024.05.15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이그런 길이 있다.분명 긴 시간을 내야만 도착지에 이를 수 있는 길인데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다려지는 길.길에 오르기 시…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153 | 2024.05.15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내게로 온다짓눌렸던 평온을 쓰다듬어희망의 늦잠을 깨우며거리엔 청소 끝난 하수를 흘려 보내듯그 눈물로 긴 여정 끝의 내 더러운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561 | 2024.05.15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그에 걸 맞는 비자상태를 득한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 접하게 되는 순간, 소위 …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575 | 2024.05.15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셔츠데이(Pink Shirt Day) 입니다. 핑크셔츠데이는 뉴질랜드에서 일어나는 괴롭힘을 근절하고자 만든 날입니다. 뉴질랜드…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529 | 2024.05.15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었다니까요~ 잔소리는 이제 그마~~안~~’누가 선생이고 누가 학생인지 헷갈릴 정도로 Y의 목소리는 평온했습니다. 이미 이렇게 …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922 | 2024.05.14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유익균은 주로 섬유질을 좋아한다. 유익균은 섬유질을 분해하여 다른 좋은 물질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충분한 섬유질을 먹지 않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