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quantitative easing program used to stimulate the U.S. economy would end this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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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antitative easing program used to stimulate the U.S. economy w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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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에 한국이 부도 직전이어서 IMF에 구제 금융을 요청할 것이 임박했다는 보도를 세계 최초로 보도한 것이 Bloomberg입니다. 이 통신은 세계 곳곳에 특파원을 두고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경제 전문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아침에 일어 나면 이 Bloomberg 기사부터 봅니다. 여기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만한 사건 사고  기사도 내 보내기 때문에  몇 개의 기사만 보면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사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경제 지표가 쫙 깔려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계의 주식시장(Equity Indices), 금, 은, 동 광물시세부터 석유, 곡물까지(Commodities), 채권(Bonds), 외환시세(Currencies), 선물(Futures)의 시세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제가 뉴질랜드 주식을 갖고 있기에 세계 주식시장이 궁금한 것도 있지만 (이 곳 주식시장도 당연히 세계 시장의 영향을 받습니다), 금 같은 경우는 작년도에 워낙 많이 떨어 져서 다시 올라 갈 확률이 크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원유(crude oil) 같은 경우, 이 곳의 휘발유 가격이 세계 가격에 연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유심히 살펴 보면 이 곳에서 언제쯤 가격이 올라 갈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올라 갈 것 같으면 미리 기름 통에 만땅(fill it up) 으로 채워놓고, 떨어 질 것 같으면 탱크가 바닥을 볼 때까지 질질 끕니다.  

지금 현재 금과 은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경제 전문가들은 다시 올라 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 시기가 언제일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방향 제시를 못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보기에도 이 희귀 금속(precious metal)이 올라 가는 것은 확실한데 붐이 오는 시점이 언제일지 그 시기를 아래와 같이 살펴 보았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경제 뉴스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몇 년 전부터 세계 경제를 살리려고 각국이 돈 찍어내기 (money printing, monetary expansion)를 경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이 미국인데 매달 $85 billion을 찍어 냈습니다. 이제는 지난 12월부터 매달 $10 billion 씩 줄여 나가기 (tapering)로 했습니다.  

The quantitative easing program used to stimulate the U.S. economy would end this fall should the central bank, which reduced monthly bond purchases to $55 billion, continue to taper in measured steps.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용된 양적 완화 정책이 이번 가을 쯤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예정된 수순을 밟는다면 . (Grammar: should the central bank continue to = if the central bank should continue to -- )

그런데 그 동안에 찍어 낸 돈에 비하면 물가가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돈을 시중에 많이 풀게 되면 물가가 오르게(inflation)되어 있습니다. 필자도 그 점을 예의 주시 하고 있는데요. 그 만큼 돈이 많이 풀렸으면 물가가 오를 때도 됐는데 물가가 안 오르고 있는 점 입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시중에 나온 돈이 기업으로 들어 가지 않고 이게 투자 자금으로 몰려 든 것입니다. 즉,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 가서 주식의 가격을 올리는데 기여를 했고, 또한 신흥국 (emerging market)으로 돈이 들어가서 그 나라의 채권과 주식 등을 사들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흥국들은 대체로 미국 채권보다는 이율이 좋고, 괜찮은 기업인데도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돈의 일부가 한국으로 들어 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몇 달 전부터 이 정책을 축소하니 한국에서 그 돈이 빠져 나가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 한국 원화의 가격이 올랐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서 들여 온 돈을 자기나라로 다시 가져 가기 위해서는 그동안에 한국에 투자할려고 한국돈으로 바꿔 놓은 것을 다시 시장에 내 놔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law of supply and demand)에 의하면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싸지는 겁니다. 시장에 한국돈이 쏟아 지니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depreciation)인 가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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