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ngest coincidence arousing suspicion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he strangest coincidence arousing suspicion

0 개 1,870 회계닥터
뉴질랜드의 운전 면허증은 10 몇 년 전만 해도 사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한국인 신문, 잡지를 보면 귀국하니까 면허증 살 분을 찾는다는 광고도 있었습니다. 전기회사에 전기를 연결시키겠다고 연락하면 아무 조건 없이 바로 전기를 공급해 준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보증금을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운전 면허증에 사진이 도입되기 시작했고, 전기를 새로 연결 시키려면 기존에 별 문제 없이 (전기 요금 지체 없이 잘 납부하였으면) 바로 연결이 가능했으나 그런 크레딧이 없을 경우 본드(보증금)을 요구하기 시작 했습니다. 

대학 수능시험 NCEA (옛날에는 Bursary)을 볼 때도 사진 없는 이름만 나와 있는 수험표만 있으면 됐었는데 이제는 사진이 부착된 ID(identification card)를 지참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이민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도입된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오비이락(烏飛梨落, the strangest coincidence arousing suspicion)으로 봐야 할까요? 까마귀 날자 배꽃이 떨어 지듯이 우연한 현상일까요?

필자가 20년전에 호주 시드니에 있을 때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일입니다. 그 때는 전화를 연결할 때는 본드도 필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이 한국으로 국제전화를 냅다(?) 해 놓고 돈도 안내고 귀국하는 것입니다. 전화회사는 이 자들을 추적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이미 한국으로 달아 나 버렸으니까요. 지금 이 친구들이 40대가 됐으니 아마 이 글을 보는 독자들 중에는 혹시 이런 사람도 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래서 호주도 전화를 그냥 연결해 주지 않았고 본드를 요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에 필자는 마음이 상당히 찔리는 일을 보았습니다. 최근에 남쪽에 있는  G 골프 클럽에 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각종 안내문이 영어하고 한국말로만 되어 있었습니다. 그 만큼 한국사람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니까 그런가 보다 했지요. 

한번은 sunscreen을 바르려고 changing room에 들어 갔는데 이게 다 떨어져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office에 가서 선 크림 다 떨어 졌다고 하니까 담당자 하는 말이 ‘누군가 다 가져간 모양이다. 프로 숍에 가서 사다가 쓰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조금 황당스럽고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제가 멤버로 있는 Devonport의 W 클럽은 금방 시정이 되는데 ----- 다음에 이 골프장 올 때는 내가 선크림을 가져와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몇 주후에 다시 가 봤는데 이번에는 이런 문구가 선크림 있는데 붙어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선크림을 다른 용기에 담아 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이를 통째로 가져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그러니 이런 일을 삼가해 주십시요’라고 말입니다. 그것도 영어하고 한국말로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안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영어를 쓰는 사람이거나 한국사람뿐인데 누구에게 혐의가 더 갈 것이라고 보시는 지요? 지금 오클랜드의 골프장에 샤워 타월을 비치하고 있는 곳은 손으로 셀 정도입니다. 이전에는 거의 다 비치하고 있었는데 누가 다 가져가니까 그렇게 된 겁니다.

뉴질랜드는 돈이 많아서 선진국이 아닙니다. 제가 보는 견지로는 말입니다. 자동차를 몰다 보면 횡단 보도가 있습니다. 여기는 횡단 보도에 사람이 서 있으면 무조건 차가 멈춰 섭니다. 그만큼 사람이 우선인 나라입니다. 이게 진정한 선진국인 겁니다. 한국은 어떻습니까? 차가 우선 입니다. 필자가 이곳에 익숙해 있다가 한국에 가면 차 조심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 나라는 컴퓨터도 만들지 못하면서 한국보다도 훨씬 빨리 교통 신호등에다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한 나라입니다. 돈이 많다고 선진국이 아닙니다.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나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 사람의 양심, 마음 가짐이 선진국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0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5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1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69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1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1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5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