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A. 크라이스트처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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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A. 크라이스트처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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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llet Pavilion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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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FESTA 이벤트

매년 건축에 관련된 여러 이벤트들이 있다. 오클랜드에서 하는 Auckland Architecture Week가 있고, 대학에서 열리는 세미나들, 각종 Award(상) 이벤트등 관련 전문적인 분야에 있지 않은 사람이어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벤트들로 다양하다. 그 중 필자가 생각하기에 일반인들도 부담 갖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로 Auckland Architecture Week와 FESTA (페스타. Festival of Transitional Architecture 의 줄임말)를 추천한다. 

이 이벤트들의 특징은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열리는 경우가 많고, 실외에 설치되기 때문에 장기간 전시되는 경우들도 있다. 그리고 시내 중심부에서 열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쉽게 볼 수 있고, 구조물들을 비롯하여 흥미 있고 추상적인 작품들이 많이 전시된다. 

올해도 매년처럼 Labour Weekend (노동절 주말)에 열리는 FESTA가 올해의 작품들을 응모하고 있다. 올해는 ‘The Future Will Be Live’(미래는 살아있다) 라는 문구로 기획된다. FESTA의 중요성은 크라이스트에 있었던 2011년 지진 참사 이후, 시내를 포함한 도시전체가 발전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과도기의 시간으로 여기고 이 기회를 격려하고 기념하는 이벤트이다. 그 당시 시내의 80%가 무너지고 영향을 받아, 앞으로의 지어질 건물들이 미래의 크라이트처치 city scape (도시관경)을 만들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2012년과 2013년에 두 차례 진행된 FESTA는 2012년에 3만명 정도의 시민들이 참석할 만큼 의미 있는 이벤트이다. 보통 노동절이 있는 주말에 이벤트가 열리지만, Temporary Pavilion (가설건물) 과 같은 장기간 설치되는 공공시설이 마련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Pallet Pavilion은 큰 짐을 나를 때 쓰는 판자들을 쌓아 올려 만들어진 간이 시설로서, 공연할 수 있는 스테이지도 있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FESTA는 건축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디자이너, 공연가(Performer)등이 참석해 보다 추상적인 형태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이번 이벤트의 문구처럼 시민들이 생각하고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의 크라이트처치를 표현하고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올해 참가 신청은 좀 이른 2월28일에 마감되며 A4용지 한장에 이름과 연락처와 이벤트에 참가할 내용을 쓰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FESTA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http://festa.org.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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