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want to be the next NZ TOP pet owner?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Do you want to be the next NZ TOP pet owner?

0 개 1,511 Ellie H

동물을 키우려고 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사료, 물통, 식사할 밥 그릇, 샴푸, 린스, 등등. 필요한 것이 있다. 기본적으로 물과 바람을 막아주는 안식처가 필요하며, 사람과 다를 것 없이 아이를 키우는 것과 다를것 없이 필요한게 무수히 많다. 물론 제일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그들을 하나의 가족으로 들이기에 앞서 평생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으면 최고. 
 
입양을 한다면 더더욱 강력 추천한다. 지금도 사실상 가족이 없고 혼자 버려지는 그들이 무수히 많고, 동물단체 (예를 들면 SPCA)에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그들이 너무나도 많다. 10년이란 세월을 그들과 같이 숨쉬고, 살을 맞대며 지내보니, 정말 사람과 다를것이 없더라. 체하면 배탈이 나기도 하고, 11월이나 12월쯤 항상 들려오는 폭죽소리에 놀라 짖기도 하고, 무더운 여름날 바닷가에 풍덩풍덩 들어가 몸을 적시며 더위를 이겨내기도 하며, 하나를 이뻐하면 다른놈이 질투를 하기도 한다.

돈의 힘. 그들을 향한 애정과 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들을 건강하게 키울수 있는 돈이 필요하기도 하다. 돈으로 할 수 있는게 무수히 많더라. 중국에선 고양이 몇 백마리를 가죽이나 식용으로 쓰기 위해 팔려가는 것을 한 동물단체는 모두를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돈으로. 애들은 자라면서 병도 생기고, 다리를 다쳐 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하며, 나이가 들면 당뇨병도 들기도 한다. 그럴때엔 물론 돈이 필요하다. 얼마전엔 뉴스에서 이런 기사도 보았다. 자신의 개가 다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안하고 방치해 둔 주인에게 몇년간 동물을 키울 자격을 빼앗았다. 주인의 이유는 바로 동물병원의 부담스러운 요금. 그런데 그때 나는 조금은 그 주인의 행동이 이해가 갔다. 동물을 키워본 키우고 있는 분들은 알겠지만 동물 병원에 드는 비용이 꽤 비싸고 부담 스럽지 않을 수 없다. 

동물병원도 가지각색. 병원이 동네마다 한두개씩 있는데 어느곳을 가야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중요한건 위치이기도 하지만,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호흡이라고 해야할까. 우선 호감이 가는, 동물을 정말로 정성껏 돌봐 줄 것 같은 믿음이 가는 의사를 택해야 한다. 나도 여러곳을 가본 후 직접 경험해 보았지만, 어떤 의사는 너무 무뚝뚝하며 어떤 의사는 너무 정성껏 애들을 돌봐주며 일명 ‘서비스’가 좋은분도 있다. 병원마다 가격도 틀리다. 가는 통로나 입구 근접한 위치에 따라 가격도 틀리고, 어떤 곳은 유난히 비싼 곳이 있어 ‘바가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기도 한다. 얼마 전엔 새끼 고양이들을 데리고 병원을 갔는데, 쌀 한 알 만한 손톱 발톱을 손질해 주는 것을 각각 $15을 청구하는 것이 아닌가. 처음있는 황당한 경험이였다. 그 이후론 이상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애들을 정말로 돌보아 주는 것이 그들의 목적인지 하루하루 이익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한 목적인지. 

그래서 중요한건, 이웃들에게도 귀뜸을 해 어느 병원이 신용성이 높은지도 꼭 들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누군가의 귀중한 내 자식을 남에게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 병원의 명성이 중요하고, 믿음이 꼭 가야하며, 마음이 안심이 되야 한다.  
 
내 가족의 일원이 된만큼 그들의 welfare(복지,행복)에 대해 주의해야 하고 더 신경써야 하는게 바람직한 태도인 것같다.
 
“동물은 우리와 동등한 가치가 있기에 마땅한 마음을 가진 생명체 입니다. 그들의 순수함에 하루하루 배우게 됩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3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8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