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기 무엇이 중요한가?, H/W? S/W?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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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무엇이 중요한가?, H/W? S/W? (Ⅱ)

0 개 2,030 정일권
Steve Jobs가 사람들에게 많은 극찬과 칭송을 듣는 것은 아마도 그가 우리의 생활에 미친 영향 때문 일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CPU화사인 Intel과 Apple의 일화를 들여다 보면, iPhone이 출고 하기 전, Apple의 관계자가 Intel에 CPU 납품제안을 한 적이 있었다. 물론 거대한 망상쯤으로 생각 한 Intel측에서는 제시한 가격이 맞지 않아 거절 했다고 한다. 훗날 Intel 전 CEO의 말에 따르면, 가격에 대한 계산에도 오류가 있었고, 제품 생산 규모는 예상의 100배나 되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스티브 잡스의 iPhone이 검증 받지 못해 가격보다도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납품을 안 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Intel을 엄청난 회사로 성장시킨 폴 오텔리니 CEO였지만, 스티브 잡스가 보았던 미래를 그는 보지 못해 엄청난 이익을 놓친 것이기도 하다. 한 사람의 꿈 같은 계획에서 시작된 스마트폰은 현재 전 세계의 절반이 넘는 인구가 사용하는 우리의 생활에서 땔래야 땔 수 없는 그런 물건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처럼 컴퓨터가 우리의 생활에 스며들고 Window가 소프트웨어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하드웨어 시장이 잠잠해 졌던 2000년대 중반, Apple은 다시 한번 하드웨어 붐을 이끌었다. 많은 사람들이 유행과 패션처럼 Apple의 iPhone을 사용 하기 시작 했고, 집이나 건물 안에서 하던 일들을 이동 중에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많은 꿈 같은 일들이 현실 세계에 반영 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Google의 안드로이드가 나오며 스마트 시장에 잠시간 소프트 웨어 전쟁이 시작 되었다. 선발 주자였던 Apple은 많은 양의 Application을 가지고 있었고, 하드웨어와의 일체형 제작이라는 이점 때문에, 명품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했었다. 반면 안드로이드의 경우, 개발이 자유로운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 함으로, 사용자가 임의로 자신의 핸드폰을 조정 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다른 회사의 핸드폰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각광을 받았다. 이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전쟁은 좀더 발전되어 Samsung의 Galaxy 시리즈와 Apple의 iPhone의 특허 전쟁으로 이어지며 안드로이드에게 Apple의 시장 지배력을 빼앗아 오는 계기가 되었다. 
 
이 특허전쟁은 잠시간 있었던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전쟁을 잠식 시키며, 소비자 들은 다시 하드웨어에 주목 하기 시작한다. 요즘 Samsung의 시장 지배력이 Apple보다 높아 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제품군을 가지며 사용자에게 많은 선택권을 제공 하였기 때문 일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iPhone5에서 또 한번의 혁신을 기대 하였지만, Apple은 그 기대감을 만족 시키지 못했고, 사람들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아직 하드웨어가 더 주목 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드웨어 시장이 치열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는 많은 제품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은 장점일 것이다. 반면 너무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과 다 사용 하지도 못 할 만큼 늘어나는 소프트웨어는 어쩌면 단점 일 지도 모르겠다. 너무 한 제품에 집중되는 것은 소비자에게 별로 좋지 않겠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선택권 때문에 소비자가 어느 기기를 구매 해야 하는지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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