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청소년들도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뉴질랜드 청소년들도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0 개 1,737 이현숙
뉴질랜드 교육체계가 한국현실에 비하면 여유가 있고 상대적 평가가 아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힘들어 지는 경우는 분명 없지만, 그래도 11학년부터 보게 되는 NCEA 시험들이 일년 내내 걸쳐 있기 때문에 사실 장기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점점 까다로워지는 점수체계 때문에 부담감이 커지고 대학별로 커트라인 점수들이 올라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제 뉴질랜드도 입시전쟁에 합류하고 있는 형상이다.
 
이제 본격적인 시험이 다가오면서 상담실에는 스트레스나 압박감으로 인해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데, 그 중 대부분은 시험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실망을 드릴 수 있다는 좌절감이 시험을 보기도 전부터 패닉상태에 빠지게 한다. 그런 학생들 중에는 많은 경우, 지난 시험들과 평가들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보였던 경험들이 있어서 실패에 대한 극도의 압박감이 밀려 오고 부모님의 반응이 쉽게 상상이 되면서 차분하게 할 수 있는 부분들에 집중할 기회마저 빼앗게 만든다. 또 다른 경우들은 점점 시험날짜가 다가오면서 부모님이 주는 압박감으로 인해 조절 불가한 스트레스를 갖게 되는 것인데, 염려와 걱정으로 인해 점점 공부하라는 잔소리가 늘게 되고 하루의 스케줄에 대한 간섭도 커지면서 스트레스를 풀 시간조차 허용이 안되는 현실이 되고 그로 인해 고조되는 스트레스가 공부를 오히려 방해하고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안게 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도대체 이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건지 원초적인 고민이 점점 커지고 정말 배는 산으로 향한다, 즉 갈 길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동기부여가 중요하고 세워 놓은 목표를 점검하면서 길을 잃지 않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이렇게 중요한 시험들이 다가오고 있을 때는 공부나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학생들을 갉아 먹는 기이한 현상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목표가 있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위해 살아가는 것 같이 느껴지는 순간부터 흥미를 잃고 스트레스에 집중하게 되고 결국은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입시고 공부가 되는 것이다. 부모님 때문에 공부라는 것을 하는 것 같고 부모도 나를 공부만 잘하면 인정하고 그렇지 않으면 사랑 받지도 못하는 존재가 되는 것 처럼 여긴다고 느끼는 것이다. 오해가 생기고 불만이 싹트고 희망이 없고 스트레스는 풀지 못해 폭발할 직전인 것이다. 

그래서 상담을 하면서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는지 왜 대학을 가는 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거슬러 올라가 다시 떠올려 보고 부모를 위해 공부를 하는 지 내가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는 지도 따져 본다. 독립이 꿈인 아이들에게 도대체 그 독립 그리고 자유는 어떻게 해야 이룰 수 있는 지 생각해 보게 한다. 그러면 접시물에 코가 빠져 죽을 것 같던 아이들이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바닷가 카페에 앉아 반나절의 여유를 친구들과 부모와 나누고, 땀 흘려 운동을 하고, 악기를 하루 삼십 분 연주해보고, 주말에 친구들과 두 시간 수다를 떨고 영화를 보고 그렇게 쉼을 얻고 공부를 해가야 내가 존엄성 있는 인간으로써 여겨지며 내가 맡은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누구나에게 해당한다. 숨통을 트여가며 입시의 터널을 빠져 나오도록 도와주는 것이 공부를 대신해 줄 수 없는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50 | 2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67 | 3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85 | 4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51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69 | 10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30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28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21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50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501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5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5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6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9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7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32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4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44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6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5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9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5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