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노력이 하나, 둘 모여 · · ·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작은 노력이 하나, 둘 모여 · · ·

0 개 2,130 크리스티나리
나이가 들어가면서 추위를 더 느끼게 되는 것인지 작년보다 올 겨울은 더 추운 것 같다. 한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사랑스런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정부에서 행하는 일들이 훈훈한 소식이 되어 잠시라도 추위를 잊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미 들어서 알고 있듯이 7월 23일부터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담배 진열장이 우리들의 눈 앞에서 사라지게 된다.

금연 상담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들이 흡연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담배 진열장을 보이지 않게 해야한다는 것에 찬성하는 서명 날인을 받으러 다닌 적도 있고 정부에 금연 환경법을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개인적으로 혹은 단체의 이름으로 쓴 적도 있다. 금연 단체들이 정부와 끊임없는 투쟁과 협상을 오랜 시간 해온 결과 2011년 7월 14일 금연 환경법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개정안에 따른 법적 효력을 발생하기 전에 담배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법을 따를 수 있도록 1년의 준비 기간을 주었다. 

뉴질랜드에서 첫 담배를 경험하는 아이들의 평균 연령은 14세이며 어떤 이유로든 처음 피운 담배 한 모금이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은 30%가 넘어가기에 십대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쉽게 한번의 호기심으로 흡연자가 될 수 있다. 또한 15-19세에 해당하는 청소년 흡연자들의 72%가 ‘자신들에게 다시 살 수 있는 삶이 주어진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사실이 New Zealand tobacco use survey상에 나타난 적이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고 말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흡연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7월 23일부터는 다양한 색깔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담배 진열장을 그대로 두어도, 담배 가격을 포함한 그 어떤 정보 자료도 사람들의 눈에 뜨이는 곳에 놔두어도 안된다. 여기에는 정부에서 제작했던 18세 미만인 사람에게는 담배를 팔 수 없다는 안내문도 포함되며 우리 상점에서는 이런 담배들을 팔고 있다는 특정 담배에 관한 안내문을 상점 밖에 진열하는 것도 포함된다. 또한 인터넷 판매상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어 담배 종류나 가격 등을 포함하는 그 어떤 정보도 웹사이트에 올릴 수가 없다.  

이 뿐만이 아니라 18세 미만 아이들에게 담배를 파는 것이 돌아다니며 법을 잘 준수하고 있나를 살피는 담당 집행관에게 적발되었을 경우 그 자리에서 담배를 판 사람은 벌금으로 $1,000을 부과받을 수 있다. 또한 18세 미만 아이들에게 담배를 판 상점에게는 종전까지 최고 $2,000 이었던 벌금을 최고 $10,000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제 데어리, 슈퍼마켓 혹은 주유소에서 잡지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류가 진열되어 있는 계산대 가까이서는 담배 진열장을 볼 수 없으며 담배를 보이지 않게 숨겨 놓은 상태에서 팔아야한다.   

어른들의 이런 작은 노력이 하나, 둘 모여 금연 국가를 향한 비젼의 길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정부의 금연 정책과 함께 하는 우리의 작은 노력들은 조금씩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 한 예가 몇 달전 ASH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담배를 안피우겠다고 한 청소년들이 2010년에는 64.3%인데 최근에는 70.4%로 증가했으며 14-15세에 해당하는 Year 10 학생들의 흡연율도 2010년에는 5.5%였는데 최근에는 4.1%로 줄었다는 것이다.

아이들을 담배로 인한 죽음에서 구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그 누구도 아닌 나부터 솔선수범하여 정부의 금연 정책을 따르며 2025년 담배 연기가 사라진 금연 국가의 맑고 깨끗한 모습을 그려보자. 
 

오클랜드대 대학생물 BIOSCI107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324 | 23시간전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BIOSCI107 (대학생물) A+ 팁과 노하우에… 더보기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57 | 4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57 | 4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205 | 4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226 | 4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42 | 4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95 | 4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18 | 4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71 | 4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102 | 4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826 | 5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81 | 5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72 | 5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311 | 5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51 | 5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31 | 5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26 | 5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84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30 | 8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508 | 10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13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68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72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27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90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