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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콥의 경제이야기

0 개 2,044 Sunhee Lee
1. 외환 
국제정세
 
지난주 금융시장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유럽의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 스페인 채권시장의 동향과 중국의 약한 경제시황, 그리고 미국의 소비자심리의 감퇴와 FRB에 의한 노동시장의 회복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하는 의견이였습니다.

스페인 10년 국채 이율는 작년 12월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6%에 도달했습니다. ECB에 의한 1조유로 이상의 자산매입(각 금융기관의 차입비용의 경감을 도모하기 위한)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이  2번째로 긴급원조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직전에 공표된 스페인 정부에 의한 긴축재정정책으로 인해 불황은 더욱 심각해 질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추가적으로 10억 유로의 교육, 건강에 관한 예산삭감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주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친 그 밖의 요인은 중국의 경제지표입니다. 제1사분기의 경제성장률은 과거 3년간에 가장 둔화하고 있고 이것은 중국인민은행 (중앙은행) 의 추가 경제자극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3월의 연성장률은 시장예상의 8.3%에 못미친 8.1% 이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정부가 인민위안의 변동폭을 확대한다는 보도는 정부가 강한 경제에 자신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또한 후퇴하는 세계경제로 인해 중국경제가 경착륙(hard landing)하지 않을까라는 견해와 함께 GDP의 부정적인 영향을 어느정도 상쇄했습니다. 중국정부가 인민위안의 변동폭을 변강하는 것은 2007년이후 처음이며 이것으로 인해 인민위안은 미국달러에 대해  고정환율에서 상하 1% 변동하게 되었습니다. 이 뉴스로 인해 중국과 무역관계가 밀접했던 뉴질랜드 달러나 호주달러 등의 통화가 포지티브하게 반응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FRB(연방준비은행)이 베이지북(연방준비은행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제출하는 경제분석보고서)의 공표와 함께  「2월 후반부터3월 중순에 걸쳐 경제는 서서히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지역에서 고용은 안정되고 더욱더 회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지난주에 실망시킨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나 실업보험 신청건수 (만3천건 증가의 38만건, 이것은 1월 이후에 최고수준으로 시장예상의 35만건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였습니다.)와는 상반하는 것이였습니다. 최근의 미시건대학 소비자 신뢰감지수는 유가 상승과 노동시장의 기대에서 벗어난 데이터를 반영하여 하락하였습니다.
 
뉴질랜드 달러 
 
국내에서 주요한 경제지표의 발표가 없던 중 지난주의 뉴질랜드 달러는 해외시장 주도의 전개가 되었습니다.  중국정부의 인민위안 변동폭 확대 뉴스에 의해 뉴질랜드 달러/미국달러는 한때 0.8300달러에 달하는 등 넓은 범위에서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스페인 문제로 투자가심리는 다시 위축되어 결국 0.8220의 범위로 돌아왔습니다. 뉴질랜드달러/호주달러는 예상이상으로 강한 호주의 고용 데이터로 인해 한때 0.7900까지 하락했습니다만 주말에는 0.7950까지 돌아왔습니다.

NZIER(뉴질랜드 경제연구소)에 의한 매 사분기 비지니스 동향 조사에 의하면 유럽의 경제위기가 절정이였음에도 불구하고 3월기의경황감(경기의 상태) 은 12월기에 비해 회복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황감은 1% 증가한 24%로 전체 경제성장은 보합상태가 예상됩니다.
 
비교적 새로운 경제지표인 ANZ Truckometer(GDP의 선행지표로 사용하며 뉴질랜드 국내의 교통량을 이용합니다)는 작년 10월 이후 하락하고 있고 GDP성장률의 저하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표는 최근에 도입되었기 때문에 그 유용성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2. 이자율 
국제시장
 
지난주의 금융시장에는 비관론이 만연하고 있었습니다. 분명하게 된 스페인의 곤경, 미국의 예상외로 좋지 않은 고용 자료, 중국경제의 성장둔화가 상상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악소재가 계속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유럽권 제4위의 경제국인 스페인경제의 곤경이 확실해 짐에 따라 그리스에서 스페인으로 주목의 시선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주초에는 스페인 중앙은행이 자본증강이 더욱 필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명언하는 와중에 경제장관은 구제안이 법제화 되어있지 않다고 언급하는 등 시장의 안정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였습니다. 중앙은행의 어려움은 주말에 더욱 심각해져 3월의 ECB부터 차입이 50%나 증가했습니다. 이것은 과거 수개월의 ECB에 의한 1.1조 유로의 대출 중 28%를 스페인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곤경에 처한 국가가 어떻게 ECB에 의존하는 지를 확실케 하는 일이였습니다.

당연하게도 스페인의 채권시장은 하락하여 10년국채는 주후반부터 6%에 도달하여 7%를 목전에 두었습니다.  이 7%라는 숫자는 국가로서 자력으로 자금조달이 유지가능한 최저선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탈리아도 아직은 주목받고 싶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2012년 제 1사분기의 성장률이 급저하할 것 이라는 시장예상으로 인해 10년 국채이자가 5.54%까지 상승했습니다. 

3월에 약간 난관적인 무드가 지배했던 미국시장도 최근 수주간 어렵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3월 심한 고용통계에 이어 미시건 대학 소비자신뢰감지수에서도 3월 75.7 (2월 76.2) 과 사전예상 (전월대비 변함없슴) 에 미치지 못하여 실망이 계속되었습니다. FRB의 자넷 옐렌 부의장은 노동시장의 여러가지 주요지표가 하락경향을 보이는 중 [고용은 우리 목표의 최대치에서 많이 벗어난 수치가 되겠지요]라고 말하고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앞으로는 실업률의 점진적인 개선과 보합을 더한 저성장이 될것입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미국의 채권시장은 주중에  건실한 상태로 최근 3주 전까지 2.39%까지 도달한 미10년채권이율은 1.9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도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공표된 제1사분기의 GDP성장률은 2009년 이래 최저수준으로 사전예상인 8.4%에도 못미친 8.1%(연률)가 되었습니다. 제1사분기의 주택판매가격은 18% 하락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감속이 주요원인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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