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포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학교 공포증

0 개 1,933 jj
평소에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어서 머리나, 배가 아프다고 하는 등 꾀병을 부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주로 학교에서 경험한 좋지 못한 일들로 인한 원인 일 수 있습니다.
 
이런 유형으로는 학교공포증을 가진 아이들로, 학교공포증은 보통 학교 거부증이라고도 하며, 초등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특징으로써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가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특성을 가진 아동들은 학교에 갈 시간이 다가오면 배 또는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나는 등 학교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학교에서 당황스럽거나 불쾌한 경험, 실패로 인해 불안하고 두려운 경험을 했을 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폭력, 놀림을 심하게 당하거나, 왕따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경우, 선생님으로부터 심하게 야단을 맞거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체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선생님에 대해 불평, 친구들에 대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학교가 너무 멀다거나 교통이 좋지 않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가지 핑계를 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부모님들이 아프니까 학교에 가지 않아도 좋다면서 결석을 하게 한다면 아이들은 학교에 안가도 되는 타당한 이유를 갖게 되고, 학교에 가기 싫을 때마다 신체적이거나 심리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학교공포증을 지속하게 되는 문제를 갖게 되기 때문에 결석하는 것을 묵인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공포증의 원인과 지도방안

먼저 아이들이 왜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머리나 배가 아픈것이 신체적인 질병으로 인한 것인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인지 알아보고, 학교에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핑계를 대는 것이라면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이유로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어떨 때 두려움이 높아지는지, 당황해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혹시 자녀에게 부모가 불안이나 두려움을 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부모님 중에는 자녀가 학교에서 두려움이나 당황스러움 등을 느낄 수 있는 정도에 비해 더 높은 불안을 자녀에게 보여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미리 걱정을 하여 “선생님이 너를 예뻐하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꼭 연락해” 하며 학교에 가면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자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동들이 학교에서의 공포를 덜 느끼거나, 덜 두려워하는 경우 보상을 해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약속한 시간 동안 학교에 잘 머물러 있을 수 있을 때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서 학교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학교에서 성공적인 경험이나 좋은 성취를 하였을 때 그에 대한 칭찬을 해주는 것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교사와의 문제 때문에 공포증이 생긴 경우에는 학교에 가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친구들이나 교사와의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다루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7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4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6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35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3 | 2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2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2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9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9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5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9 | 3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3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3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3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30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9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6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04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7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2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9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2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