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학습지도 어떻게 도울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자녀의 학습지도 어떻게 도울까?

0 개 2,440 jj
공부는 습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가 하루아침에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로 변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자녀의 효율적인 학습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가 관련되겠지만 여기서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학습습관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우선 자녀의 마음속에서 공부를 생각하면 즐거운 기분이 들도록 합시다. 공부할 때마다 엄마와 자녀가 서로 실랑이하고 자녀가 강요를 받거나 야단을 맞으면 공부자체가 싫고 지겨워집니다. 공부할 때 엄마의 맛있는 간식이 뒤따르고,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긍정적인 관심을 주면 자녀는 공부를 즐거운 시간으로 생각하고 나중에도 저절로 하고 싶어집니다. 자녀가 공부를 하지 않을 때보다 공부를 할 때 당연한 것으로 보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줍시다.

다음으로 책상공부만 강요하지 말고 생활 속 공부에 관심을 둡시다. 초등학교의 교과과정은 생활교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생활의 모든 것이 공부거리입니다. 학교교재나 문제집을 가지고 책상에 앉아 있어야만 공부는 아닙니다. TV를 보다가도 어떤 단어가 나오면 그 뜻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부모가 설명해 주든지 국어사전을 펼쳐 볼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수학적 원리까지도 아주 재미있게 꾸며진 만화가 방영됩니다. TV를 보면서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화 속에서도 삶의 다양한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재미있게 삶을 공부하고 있는데 부모는 “이제 TV 그만 보고 공부하라”고 야단을 치게 됩니다. 무엇이 진짜 공부인지 부모가 좀 더 세심하게 고려해 볼 일입니다.

셋째 부모는 교사가 되려 하지 말고 먼저 자녀에게 부모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교사나 학원강사도 자신의 자녀를 가르치려면 화가 치밀고 자녀와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자녀의 학습지도보다 더 잃지 않아야 하는 것이 부모의 따뜻한 품입니다. 공부는 육체적 활동과 달라서 부모의 정서적 지원이 든든하게 뒷받침 될 때 자녀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부모의 정서적 관심이 부족할 때 자녀는 공부에 관심을 갖기 보다 그 정서적 허기를 메꿔 줄 수 있는 게임이나 TV에 탐닉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인 자기상을 갖도록 도와줍시다. 자기가 공부를 잘 하는 사람,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도웁시다. 어느 부모는 아이가 웬만해서는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를 내거나 쉽게 하기 어려운 양의 과제를 내서 아이 스스로 좌절감을 느끼게 하고 “그 정도도 못하냐”고 야단치며 부정적인 자아상을 갖도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시기에는 많이 아는 것,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 혹은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자기상을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어려서 형성된 자기상은 나중에도 그 자기상에 부합된 삶에 도달되기 위해 자녀가 스스로 노력하게 되고 결국에 그 자기상에 도달합니다.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7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4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6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35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3 | 2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2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2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9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9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5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9 | 3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3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3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3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30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9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6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04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7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2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9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2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