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가 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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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가 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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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독서 전문가인 버니스 컬리넌은 “자녀에게 책 읽는 버릇을 길러 주는 일은 놀라운 마법을 물려주는 것과 같다.” 라고 하였습니다. 책을 통해서 얻게 된 이차적 경험이 곧 지식이 되고, 희망이 되고, 목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독서량이 풍부한 아이들은 사고력과 창의력에서 월등한 성장을 보이게 됩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의 독서는 집을 지을 때 튼튼한 기초공사를 다지는 것과 같으므로 아이들에게 그 무엇보다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과의 만남을 뜻합니다. 아이들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얻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며 슬픔과 기쁨을 느끼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단순히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사상과 감정을 바탕으로 작가가 표현해 놓은 것을 해석하고 추론하면서 의미를 재구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은 독서의 과정에서 자신의 장․단점을 발견하게 되고 나름의 읽기 전략을 사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수정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책을 읽는 과정에서 사고력을 키우고 책에 있는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독서습관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 줄 필요가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시대인 현대에서는 읽다가 시시하면 얼른 책장을 덮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끝까지 읽기를 강요하다보면 책읽기가 싫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책읽기 습관을 익히는 과정에는 끝까지 책을 읽게 강요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책을 소리 내어 읽게 하는 것입니다. 소리 내어 읽으면 집중력이 높아져 글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정독을 할 수 있습니다. 독서 후에는 생각할 시간을 주기 위해 독서 감상문 쓰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독서 후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을 때 밑줄 긋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간단히 메모하고 읽은 후에는 간단히 핵심정리를 하고 그 내용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준다면 비판과 분석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책을 읽는 것이 휴식이고, 즐거움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면 아이들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어릴 때 재미로 시작한 독서가 평생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 책 한 권을 늘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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