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안정된 인플레이션에 한숨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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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안정된 인플레이션에 한숨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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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NZD는 지난 주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며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와 비교하여 하락세를 보인 반면 호주 달러, 유로와 비교하여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가중선상 수치에는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다. 시장은 여전히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어느 시점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자료로는 뉴질랜드 소비자 물가 지수가 주목해 볼 요소이다. 이전 분기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중앙은행은 또 한 번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미국의 자료 발표 시기와 맞물려 유럽 국가들의 부정적인 경제 분위기와 함께 NZD의 변동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USD는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조세정책 상의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AUD와 NZD는 이러한 USD상승으로 인해 주 초반에는 주춤하였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와 산업 생산 지표 역시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며 28일 있을 미연준위 정책 지침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계속되는 미국 국내 경제 자료 발표로 USD는 추가 지원을 받을 듯 하다. 1월 20일 기준, NZD는 원화 대비 826원, USD 대비 $0.7321, AUD 대비 $0.7935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리

지난 주, 뉴질랜드의 금리는 장기 금리만 12 포인트 하락하였고, 다른 기간은 큰 변동이 없었다. 해외 금리의 인하로 뉴질랜드 장기 금리가 동반 하락하였다. 미국의 10년 정부 채권 금리는 지난 주 중반까지는 급격히 상승되었다 금요일에 다시 하락하며 등락을 반복하였다. 미국의 30년 정부 채권의 경매에 대한 간접 해외 투자자들의 급격한 수요 증가와 실망스러웠던 미국 소매 판매 지표와 그리스 정부의 부채에 대한 상황들이 이러한 등락의 요인으로 추정된다. 호주의 금리는 지난 목요일, 14일, 예상보다 높았던 고용 지표에 이어 인상되었다. 시장은 2월 금리 발표에서 금리 인상 예상을 56%에서 73%로 높였다. 하지만, 금리는 국제 시장의 약세에 이어, 금리 인상 압력이 한층 완화되었다.

■ 2009년 4사분기 뉴질랜드 CPI (소비자 물가 지수)

1월 20일 수요일 발표된 뉴질랜드 소비자 물가 지수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예측과 맞아 떨어졌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비거래 분야 인플레이션 지수의 예상보다 낮은 폭의 상승이었으며 특히 주택 및 공과금 인플레이션 또한 최근 주택 시장 활동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억제된 듯 보였다. 4사분기 소비자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은 지난 분기와 비교하여 0.2% 하락하며 3사분기까지의 연간 인플레이션 1.7%에서 2.0%로 올라섰다. 비거래 분야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0.3% 인상 예상보다 저조한 0.1% 인상으로 보고되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경기침체 기간 동안 이 분야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보고로 중앙은행이 어느정도 안심할 듯 보인다. 건축은 4사분기 동안 낮은 수치인 0.4% 상승하며 최근의 주택시장 회복이 주택 인플레이션을 크게 상승 시킬 것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하지만 2009년 말 건설 분야의 가격 상승이 다가오는 분기의 강한 인상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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