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사업비자 (III)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장기사업비자 (III)

0 개 4,095 NZ코리아포스트
지금까지 장기사업비자의 취득을 위한 기본조건을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크게 세요소로 나누어 설명드렸습니다. 좀더 정확한 설명을 요구하시는 애독자가 있어 추가 설명을 드립니다.

투자금액

뉴질랜드의 현이민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놓은 지침서(INZ Operational Manual)의 장기사업비자편을 참조하면 분명 투자금은 딱히 얼마를 투자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BC3-(f) 참조].

일반인 혹은 이제 장기사업비자를 준비하는 이민초년생인 경우 쉽게 알수 있는 숫자로 표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울 수 있으며 항간에는 십만 달러 혹은 이십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과연 얼마를 투자해야만 장기사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느냐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곤 합니다.

문구 그대로 해석하면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규모에 따라 어느 곳에 사업장을 임대하여 시작하느냐에 따라 투자금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내의 목좋은 곳 혹은 미션베이의 주요 상점이 밀집한 곳은 월임대료만 일만 달러를 훌쩍 넘기는 곳이 많습니다. 반면에 오클랜드 상업지역(The Auckland CBD)에서 멀면 멀수록 임대료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년임대료가 같은 면적대비 1/10에 못미치기도 합니다.

당연히 오클랜드를 벗어난 지역인 경우 임대료와 부대비용이 현격히 줄어들어 총투자금액이 오만 달러에 훨씬 못미친 금액을 투자하여 장기사업비자를 취득하여 지금현재 열심히 사업에 매진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투자금을 5만 달러 이상으로 적은 이유는 상담부터 사업계획서를 준비하여 장기사업비자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는 과정들을 지켜보며 실전에서 얻은 필자가 생각하는 이 정도 투자금은 되어야 한다는 수치임을 밝혀 드립니다.

따라서 5만 달러가 아닌 8만 혹은 9만 달러를 사업을 위한 투자금으로 정하여 준비하면 그만큼 장기사업비자의 승인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직접 사업체를 설립하는 것 이외에 운영중인 사업체를 인수하거나 회사의 지분(최소 25% 이상)을 취득하여 경영에 참여해도 장기사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업를 위한 투자금 이외에 주신청자와 배우자 그리고 동반자녀가 있는 경우 뉴질랜드에서 생활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도 함께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성인자녀 초청에서 동반자녀의 수에 따른 생활자금력을 반영하는 세대주 년 수입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동반자녀 수

 세대주 년 수입

 1

 $30,946

 2

 $36,493

 3

 $42,040

 4명 이상

 $47,586


따라서 사업운영자금으로 5만 달러를 투자하는 경우라도 동반가족이 있는 경우는 가족의 의식주를 위한 생활자금을 합산한 금액을 동원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사업경력

장기사업비자의 승인을 위한 기본항목 중에 하나가 바로 “뉴질랜드에서 계획하고 준비하는 사업과 유사한 업종에서 사업경력이 있어야 한다”입니다. 얼마나 유사해야 하는가 혹은 얼마만큼의 기간동안 사업경력을 쌓아야 한다에 대한 숫자상의 지표는 없습니다[BC3-(b) 참조].

지침서에 유사업종의 ‘사업경력’이라 적혀 있으니 반드시 직접 사업체를 운영한 사업경력이 아니면 안된다라고 하기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지 않고 매니저급으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한 경력으로 장기사업비자를 취득하여 지금현재 유사업종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각 신청자의 학력 혹은 사업경력은 다양합니다.
장기사업비자를 준비하거나 이미 승인받으신 분들 중에는 유학후 이민을 통해 1년 이상 수학하여 수료증을 받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신청자가 가진 자격증/(사업)경력/졸업장 등을 잘 분석하여 강점을 부각한다면 부서의 팀장 혹은 지점장의 경력으로 장기사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음을 실무경험에서 여러 번 접해 보았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 Great Walks 600여km,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댓글 0 | 조회 507 | 1일전
1993년, 낯선 땅 뉴질랜드(New Zealand)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나는 이 나라의 자연이 내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될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당시 환경… 더보기

추파카브라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1일전
— 공포와 현실 사이,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의 이야기1990년대 중반, 푸에르토리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시작된 이상한 사건이 있었다. 아침이 되자 농장의 염소와 … 더보기

뜰안의 민들레 꽃처럼 . . .

댓글 0 | 조회 174 | 1일전
달게 잘 잤는데도 깨어나면 기분이 깔끔하지가 않다. 나만 그런가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거의가 다 비슷했다.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인가?어쨌든 또 하… 더보기

마지막 퍼팅의 압박 – 중요한 순간에 집중하는 법

댓글 0 | 조회 196 | 1일전
골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라운드 내내 아무리 좋은 샷을 해도, 마지막 퍼팅 하나로 모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1미터, 아니 50cm 퍼… 더보기

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

댓글 0 | 조회 118 | 1일전
시인 문정희내가 세상을 안다고 생각할 때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그때 나는 별을 바라본다.별은 그저 멀리서 꿈틀거리는 벌레이거나아무 의도도 없이 나를 가로막는 돌처럼나…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삶 44년을 회고하며

댓글 0 | 조회 635 | 1일전
1982년, 키위 구두약의 나라 뉴질랜드에 첫발을 내딛다내 글의 변(辨): 나의 한계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이 글은 44년 뉴질랜드 이민사의 흔적 단면을 기록한 것… 더보기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403 | 2일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253 | 2일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88 | 2일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89 | 2일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59 | 2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55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99 | 3일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33 | 3일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15 | 3일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12 | 3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231 | 3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809 | 6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76 | 8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1,004 | 2026.03.16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37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62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19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82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53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